장동민의 인생을 바꾼 유재석의 행동

유재석, 내 인생을 바꾼 은인 이야기

어느 날, 혼자 술 마시고 힘들어하고 있는데 어떤 분이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어.

"죄송합니다"라고 거절했는데, 알고 보니 그분이 바로 유재석 씨였던 거야!

처음으로 유재석 씨한테 직접 연락해서 만나고 싶다고 했지.

만나서 내 얘기를 하는데, 유재석 씨는 내 말을 한 번도 끊지 않고 다 들어주셨어. 마치 내 상황을 다 아는 것처럼 "정말 이해한다", "힘들었겠다"라고 말해주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정말 달랐어.

그때부터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지.

비 오는 날이었는데, 우산도 없던 나에게 유재석 씨는 우산을 씌워주시고, 직접 택시까지 잡아주셨어.

그리고 지갑을 열더니, 지갑에 있던 돈을 전부 나에게 주시면서 "택시 타고 가라", "남은 돈은 어머니 용돈으로 드려라"라고 하시는 거야.

나는 괜찮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유재석 씨는 꼭 쥐여주시더라.

그때부터 나는 유재석 씨가 내가 열심히 살아서 꼭 은혜를 갚아야 할 첫 번째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정말 내 인생을 바꿔준 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