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회 뜬 고등학생의 충격적인 최후 공개!
기술가정 시간, 우리 반의 레전드 회 파티!
기술가정 시간에 팀별로 요리를 하게 됐는데, 우리 팀은 좀 특별한 걸 준비했어.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가 해 뜨는 법을 배웠다면서, 생선회로 요리하자고 제안했거든. 다들 좋다고 해서 각자 용돈을 모아 장을 봤지.
숭어 한 마리로 시작된 대박(?) 요리
친구는 생선 가게에서 팔뚝만 한 숭어 한 마리를 사 왔어. 이걸로 회도 뜨고, 남은 걸로는 매운탕까지 끓여 먹자고 대파랑 양파, 채소까지 잔뜩 사버렸지.
요리 실습 시간, 모두의 시선 집중!
드디어 요리 실습 시간! 다른 팀들이 베이컨 밥 같은 걸 꺼낼 때, 우리는 아이스박스에서 팔뚝만 한 숭어를 꺼냈어. 선생님이랑 친구들은 우리를 보면서 "쟤네 미쳤나?" 하는 표정이었지.
근데 낚시 친구가 능숙하게 숭어 비늘을 벗기기 시작하니까, 처음엔 놀랐던 선생님도 옆에서 구경하시더라. 40분 정도 요리해서 드디어 회랑 매운탕이 완성됐어!
맛은 봤지만... 순삭된 우리의 요리
선생님이 먼저 회를 몇 점 드시고 만족스러워하셨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어. 다른 친구들이 우리 요리를 보고는 정신없이 달려들어서 회랑 매운탕을 다 먹어버린 거야! 결국 우리 팀은 맛도 제대로 못 보고 다 뺏기고 말았지.
졸업 전에 선생님이랑 면담했는데,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내 교사 경력 중에 학교에서 회 떠 먹는 미친 학생들은 니네가 처음이었다"고. ㅋㅋㅋ
결론:
- 기술가정 시간에 숭어로 회랑 매운탕을 만들어 먹었다.
- 선생님과 친구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 결국 우리 팀은 요리를 맛도 제대로 못 보고 다 뺏겼다.
- 선생님은 우리를 "회 떠 먹는 미친 학생들"로 기억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