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ren Buffett Just Did The Most Selling In History

워렌 버핏, 왜 주식을 팔고 현금을 쌓고 있을까?

워렌 버핏이 투자 역사상 처음으로 10분기 연속으로 주식을 순매도하며 현금을 주식보다 더 많이 보유하게 되었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버핏이 팔았던 주식들과 그 이유를 알아보자.

버핏이 팔았던 주요 주식들

• 시티그룹 (Citigroup): 2024년 4분기부터 팔기 시작해서 최근에 완전히 매도했어. 작년에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버핏은 이익을 실현하고 현금화한 거지.
• 뉴 홀딩스 (Nubank): 디지털 은행으로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버핏은 보유했던 1,400만 주를 전부 팔았어. 수익도 많이 늘고 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는데도 말이야.
• S&P 500 ETF, FTSE 100 ETF: 버핏이 직접 팔았다고 보기는 어렵고, 버크셔 해서웨이 내부에서 다른 사람이 팔았을 가능성이 높아. 버핏은 수동적인 투자자가 아니거든.
•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회사인데, 주가는 2021년 이후로 많이 떨어졌지만 매출은 오히려 늘었어. 다만, 회사가 계속 적자를 보고 있어서 주가 상승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아.
• 플로어 앤 데코 (Floor & Decor): 바닥재를 파는 회사인데, 버핏은 보유했던 400만 주를 2024년 3분기에 전부 팔았어. 주가가 비싸서 팔았을 가능성이 높아.
• HP Inc.: PC와 프린터 회사인데, 여러 분기에 걸쳐서 2024년에 전부 매도했어.
• 셰브론 (Chevron): 석유 회사인데, 6분기에 걸쳐 꾸준히 팔았지만 여전히 많이 보유하고 있어. 80달러에 사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팔면서 이익을 많이 남겼지.
• T-모바일 (T-Mobile): 통신 회사인데, 2024년 2분기부터 조금씩 팔기 시작해서 최근에도 팔았어. 보유량의 절반 정도를 줄였고, 앞으로도 계속 팔 가능성이 있어.
•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 애플 (Apple): 버핏이 가장 많이 보유했던 주식들인데, 최근 3~4분기 동안 많이 팔았어. 그래도 여전히 많이 보유하고 있고, 이 회사들의 미래를 믿고 있는 것 같아.

왜 버핏은 주식을 팔고 현금을 쌓고 있을까?

버핏이 이렇게 주식을 많이 파는 것은 그의 투자 스타일과는 좀 달라. 그는 주식을 사서 오래 보유하는 것으로 유명하거든.

1. 버크셔 해서웨이의 변화: 워렌 버핏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레그 아벨이 후임 CEO가 되면서, 회사 경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 새로운 CEO는 더 적극적으로 딜을 하고 배당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어.
2. 높은 시장 가치: 현재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너무 비싸다고 판단하는 것 같아. 역사적인 평균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두 배 가까이 높고, 쉴러 PER도 높아서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보는 거지. 버핏은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지 않는 '가치 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
3. '코끼리 사냥'의 어려움: 버핏은 큰 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코끼리 사냥'이라고 표현했는데,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그런 큰 회사를 적절한 가격에 인수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느껴. 그래서 현금을 쌓아두고 기회를 기다리는 것일 수도 있어.
4. 미래에 대한 대비: 시장 상황이 좋지 않거나, 큰 인수 기회가 오지 않으면 배당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어. 버크셔 해서웨이는 역사상 딱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있는데, 1967년이었지.

결론적으로, 워렌 버핏은 현재 시장 상황이 비싸다고 판단하고, 미래의 큰 기회를 잡기 위해 주식을 팔고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그의 투자 방식이 변했다기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그의 투자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