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필라테스 센터, 결국 폐업? 잘 나가는 제가 문 닫는 충격적인 이유!
필라테스 센터, 왜 문 닫을까? 11년 운영한 강사의 솔직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필라테스를 정말 사랑하는 제가 센터를 닫는다는 소식에 놀라셨죠? 네, 맞아요. 센터를 닫기로 결정했어요.
센터 문 닫는 이유, 그리고 그동안의 이야기
- 시작은 2015년, 잠실에서: 처음 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3년 동안 강사 생활을 하면서 저만의 연습 공간이 필요해서 잠실에 작은 센터를 열었어요.
- 학동으로 이전, 그리고 11년: 3년 뒤인 2018년에는 학동으로 옮겨 센터를 운영했으니, 센터 운영만 벌써 11년이 되었네요. 그런데 이제 곧 문을 닫으려고 해요.
왜 센터를 닫기로 했을까?
저는 늘 마음과 몸이 가벼워지고 싶었어요. 센터를 운영하면서도, 또 많은 선생님들과 워크샵을 통해 만나면서 열정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는 좀 더 가벼워져야 할 때라고 생각했어요.
워크샵에 대한 저만의 신념:
- 돈을 벌기 위해서나, 단순히 주제를 찾기 위해 워크샵을 열지 않았어요.
- 정말로 제가 꼭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목 끝까지 차올라서 말할 수밖에 없을 때, 그리고 '나'여야만 하는 주제일 때만 워크샵을 열었어요.
-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 언제든 그만두자고 생각했죠.
수입보다 중요한 것:
많은 분들이 "수입을 위해서라도 할 수 있지 않냐"고 물어보셨어요. 물론 수입도 중요하지만, 제 열정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언제든 그만둘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해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선택: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했지만, 이제는 내려놓고 더 가벼워져야 할 때라고 느껴요. 어디로 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가벼워져야 다음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완벽하게 준비되기보다, 새롭게 날아오를 수 있을 때 저를 던지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동안의 경험들
- 나만의 스타일로 수업: 처음 센터를 열었을 때, 제 이름을 건 워크샵을 열었을 때,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했을 때도 나름 잘 헤쳐나갔어요.
- 온라인 워크샵의 확장: 온라인으로 더 많은 워크샵을 진행하며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고, 7~8주간 진행하는 '인생 수업'도 했었죠.
- 센터 운영과 워크샵 병행: 일반 회원님들과 강사 회원님들 레슨을 꾸준히 하면서, 서류 작업, 청소, 정리, 수업, 워크샵까지 혼자 다 해내며 즐거웠어요.
- 독립적인 워크샵의 시작: 다른 교육 협회에 소속되지 않고 혼자 워크샵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지만, 제가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어요.
- 블로그를 통한 소통: 제 공부 내용을 블로그에 기록하다 보니, 같은 궁금증을 가진 선생님들이 찾아와 주셨고, 그렇게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 온라인 수업의 가능성 발견: 코로나 이전에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오히려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어요.
남은 시간,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 센터 계약 만료: 센터 계약은 내년 5월까지라 11개월 정도 남았어요.
- 회원님들과의 작별 준비: 회원님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싶어서 미리 공지를 시작했어요. 사실 제가 회원님들과 헤어질 준비가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요.
- 수업 횟수 조율: 회원님들이 아쉬워하시며 수업 횟수를 늘려달라고 하셔서, 최대한 스케줄을 조율해서 남은 기간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해요.
-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며: 혹시 저와의 수업을 기다렸거나, 한 번쯤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예요. 내년 5월까지 센터에서 만날 수 있으니 연락 주세요.
- 센터 인수 또는 기구 판매: 센터를 그대로 이어받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기쁘게 넘겨드리고 싶어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기구나 소독기 등을 판매할 수도 있으니 문의 주세요.
앞으로의 발걸음
앞으로의 제 발걸음은 다음 영상에서 더 자세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필라테스를 만나고, 여러분을 만났기에 지금까지 잘 지낼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감사한 일만 가득할 거라고 기대해요. 함께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