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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깨어나야 하는 5가지 이유, 당신도 놓치고 있나요?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친일파, 정말 다 나쁜 걸까?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초등학생 때 선생님한테 이런 질문을 했어. "선생님, 친일파는 다 나쁜 사람이에요?"

우리는 35년 동안 일본한테 나라를 빼앗겼잖아. 그때 우리나라는 일본의 2등 시민이었고, 차별도 많이 받았대. 그런데 그 와중에 우리나라를 배신한 친일파라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거야.

근데 말이야, 나라를 잃은 그 어려운 시기에 과연 친일파는 무조건 나쁜 사람일까? 아니, 애초에 친일파는 어떻게 정의되는 걸까?

시대가 사람을 바꾼다! ⏳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은 엄청나게 변했어. 옛날에는 왕이나 양반들이 시키는 대로만 살았다면, 이제는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근대 문물을 빨리빨리 받아들여야 했지. 마치 게임에서 새로운 레벨로 올라가는 것처럼 말이야.

그렇게 세상이 바뀌고 나서 어른이 된 사람들은 어땠을까? 이미 나라는 사라졌고, 일본은 우리를 일본인으로 만들려고 했어. 그때 젊은 사람들에게 조국은 어디였을까? 조선이었을까, 일본이었을까, 아니면 그 중간 어디쯤이었을까?

이 새로운 세대들은 일본이라는 나라의 한국 시민으로 35년을 살았어. 직업도 있고, 가족도 있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들이었지. 그들에게는 열심히 살아야 할 책임이 있었어. 바로 '먹고 사는 것' 말이야.

함부로 '친일파' 딱지를 붙일 수 있을까? 🚫

우리는 민족주의라는 관점에서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에게 함부로 '친일파'라는 딱지를 붙이곤 해. 그런데 '친일파'가 정확히 뭘까?

역사를 보면 많은 조선 사람들이 일본 정부의 관료나 군인이 되려고 노력했어. 경쟁률도 엄청났다고 하더라고. 왜냐하면 그게 조선인으로서 팔자를 고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일제에 협력했다는 이유만으로 함부로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만약 그중에서도 정말 나쁜 짓을 한 사람만 '악질 친일파'라고 정의한다고 해도, '악질'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독립운동가도, 친일파도 복잡한 사람들이었어 🤷‍♀️

예를 들어, 독립운동가를 잡았던 조선인 관료가 있었다고 치자. 그 사람의 행동이 무조건 나쁜 걸까?

사실 독립운동가라고 해서 모두가 착한 사람만은 아니었어. 독립운동을 명분으로 범죄를 저지르거나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는 테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해.

반대로, 일본이 조국이 된 조선인 경찰이 조선인들이 겪는 차별을 없애기 위해 그런 범죄자들을 잡고, 동시에 조선인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면? 과연 우리는 그를 '악질 친일파'라고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미국 흑인 인권 운동에서도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평화적인 방법을 쓰던 사람들과 말콤 엑스처럼 폭력적인 방법을 쓰던 사람들이 있었잖아. 아일랜드 독립운동에서도 테러를 저지른 IRA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을 잡으려는 무슬림들도 있지.

역사를 너무 단순하게 보면 안 돼! 🙅‍♂️

오늘날 우리나라 역사 교육은 과거를 너무 단순하게, 선과 악으로만 나누는 경향이 있어. 정의로운 독립운동가와 사악한 친일파. 이렇게 편협한 시각은 너무 잔인한 것 같아.

모든 사람이 나라를 위해 총을 들고 싸울 수는 없어.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주어진 상황에 맞춰 열심히 살아갔을 뿐이야. 사실 그들 모두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가혹한 운명을 짊어진 시대의 피해자였을지도 몰라.

선과 악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며 살아갔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다루지 않아. 마치 어린이가 보는 만화처럼, 정의의 용사와 악당의 이야기로만 역사를 바라보는 거지.

대중매체가 만들어낸 '가짜 기억' 📺

그러다 보니 우리는 실제 역사보다는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각색되고 왜곡된 이야기를 실제 역사처럼 생각하게 돼. 그래서 20세기 초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범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비어있어.

나라를 빼앗겨 슬퍼하고 분노했던 사람이 얼마나 많았을까? 아니면 그저 평범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더 많았을까?

어린 시절 나는 이런 질문들을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 했지만, 만족스러운 답을 얻지 못했어. 이런 불편한 질문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묻혀왔기 때문이지.

'친일파'라는 단어, 이제 그만! ✋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선진국인데도 '친일파'라는 단어가 끊임없이 등장해. 일본에 우호적이거나, 오늘날의 민족주의 역사관에 반대하거나, 심지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에게도 '친일파'라는 꼬리표가 붙어.

이 '친일파'라는 단어는 상대를 배신자나 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 정치적인 이유로 만들어졌고, 한 세기가 넘도록 정치적인 공격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지.

나는 우리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애국자라고 생각해. 우리나라의 눈부신 발전 역사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그리고 이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건 바로 열심히 살아간 우리 조상 개개인들이었어.

극소수의 독립운동가만을 위해 대다수의 조상들을 그저 나약하고 피해자였던 사람으로만 만드는 역사관은 잘못됐다고 생각해. 그 논리대로라면, 미국이 원자폭탄을 떨어뜨릴 때까지 우리 조상들은 그저 나약한 피해자였거나 친일파의 희생자였다는 말이 되잖아. 이런 역사관이야말로 정말 반민족적이라고 생각해.

이제 2023년이야. '친일파' 타령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고민하자는 사람들을 '친일파'라고 몰아붙이는 위정자들에게 맞서 싸우는 것이야말로 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의 의무이자 지식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해.

우리, 이제 좀 깨어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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