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저하? 씨맥이 말하는 프로게이머 에이징 커브의 충격적 실체! #LCK
피지컬이 전부가 아니야!
게임할 때 피지컬, 그러니까 손가락 움직임이나 반응 속도가 엄청 중요하잖아? 근데 만약에 이 피지컬이 갑자기 안 좋아지면 어떻게 될까?
원래는 맞았던 판단들이 갑자기 다 틀린 판단으로 변해버리는 거야.
예를 들어볼게.
내 피가 반밖에 안 남았는데, 이대로 라인을 반반 두고 집으로 가면 손해가 좀 커. 근데 한 라인만 더 밀고 가면 손해가 없어.
이럴 때 맞는 판단은 뭘까?
음... 이건 상황에 따라 달라. 만약에 너의 피지컬이 좋아서 한 라인을 더 밀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당연히 한 라인을 더 밀고 가는 게 맞지!
원래는 반피 상태로도 한 라인을 더 밀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고, 스킬도 잘 피해서 결국 라인을 밀고 피가 거의 없는 상태로 집에 가는 식으로 점수를 올렸던 사람도 있을 거야.
근데 만약에 피지컬이 떨어져서 원래 하던 대로 한 라인을 더 밀려고 했는데, 그만 죽어버린다면?
그럼 코치님이 피드백을 주겠지. "야, 너 지금 피도 얼마 없는데 굳이 한 라인 더 밀지 말고 그냥 바로 집 갔어야지."
근데 너는 이렇게 말할 거야. "아니에요 코치님, 이거 밀 수 있었는데 제가 스킬을 맞아서 못 민 거예요. 이거 밀고 가야 손해가 없어요!"
코치님은 또 말하겠지. "아니 그래도 이때는 그냥 손해 보더라도 집 갔어야 돼."
그러면 너는 "이대로 집 가면 제가 주도권을 뺏기는데요! 제가 스킬을 맞아서 이렇게 된 거예요!" 라고 반박할 수도 있어.
결국 무슨 말이냐면, 피지컬에 의존해서 지금까지 잘 해왔던 판단들이, 피지컬이 떨어지면 오히려 잘못된 판단이 될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게임 실력을 늘리려면 피지컬만 좋아서는 안 되고, 상황을 잘 판단하는 능력도 같이 키워야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