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조건의 본질! 마가복음 2:13-17, 송태근 목사님이 밝히는 구원의 비밀
세리 레위, 예수님을 만나다
1. 올림픽과 다른 시선
요즘 소치 올림픽 이야기 많이 하지? 특히 안현수 선수 이야기 때문에 다들 마음이 싱숭생숭할 거야. 그런데 올림픽 경기를 보는 시선이 사람마다, 나이마다, 계층마다 다를 수 있다는 걸 김연아 선수 금메달 때 외국 캐스터와 한국 캐스터 비교한 걸 보면서 느꼈어.
- 한국 캐스터: "기술은 가산점을 받게 돼 있어요." "착지 자세가 불안정하면 저게 감점 요인이 됩니다." "저런 점프는 난이도가 아주 높죠. 경쟁에서 유리합니다."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금메달입니다!"
- 서양 캐스터: "한 마리의 나비죠. 마치 꽃잎에 분이 내려앉은 듯한 비의 자취를 느끼지 않습니까?" "음반 위를 쓰다듬으면서 코너로 날아오릅니다. 실크가 하늘거리며 잔무늬 경기장에 뿌리네요." "투명한 날개로 날아오릅니다. 천사입니까? 오늘 그녀는 하늘에서 내려와 이 경기장에서 길을 잃고 서성이고 있습니다. 우린 감사할 따름입니다." "울어도 되나요? 정말이지 눈물이 나네요. 저는 오늘 밤을 언제고 기억할 겁니다. 이 경기장에서 연하의 아름다운 몸짓을 바라본 저는 정말 행운아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어때? 똑같은 장면을 보고도 이렇게 다르게 해석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지? 이건 한국의 '성과 지상주의'와 서양의 '문화 지향적'인 시각 차이 때문인 것 같아. 올림픽은 물론 이기는 게 좋지만, 이제는 국가 경쟁에 너무 몰두하기보다는 경기를 즐기고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는 데 더 집중해도 좋지 않을까? 메달 집계도 공식적으로는 안 하게 되어 있는데 말이야. 넘어지든 꼴찌로 들어오든, 젊은이들이 노력하고 준비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
2. 예수님과 세리 레위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항구에서 한 사람을 만나. 바로 알패오의 아들 레위라는 사람이야. 레위는 세관에 앉아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고, 레위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어.
3. 세관원, 왜 죄인 취급을 받았을까?
당시 로마는 세금을 엄청나게 걷어서 제국을 유지했어. 특히 관세는 고무줄처럼 마음대로 걷을 수 있었는데, 세관원들은 이걸로 엄청난 부를 쌓았지. 심지어 마차가 지나갈 때마다 바퀴 수에 따라 통행료를 따로 받기도 했어. 세관원들은 남은 세금을 자기 몫으로 챙겼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지만, 동족들에게는 돈을 뜯어가는 '죄인'으로 여겨졌어. 그래서 세관원들은 조직 폭력배와 결탁해서 더 많은 세금을 걷었고, 유대인들에게는 철천지 원수 같은 존재였지.
4. 예수님의 특별한 시선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세관원 레위를 보셨어. 사람들은 모두 레위를 손가락질하며 '말종', '몹쓸 인간', '민족의 피를 빨아먹는 죄인'이라고 불렀지만, 예수님은 레위의 겉모습이 아닌 그 안에 있는 '공허함'과 '쓸쓸함'을 보셨어. 마치 바닷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사라지는 외로움을 느끼셨던 거지. 예수님은 레위의 삶의 진실한 모습을 꿰뚫어 보셨고, 그 안에 숨겨진 '마태'라는 인물을 보셨어.
5. 교회는 어떤 곳일까?
교회는 완벽한 곳이 아니야.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늘 실수하고 부족한 점이 있을 수밖에 없어. 마치 물이 새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신기하게도 교회는 무너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셔. 왜냐하면 교회의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야.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때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라고 말씀하셨어. 병원이 아픈 사람을 고치기 위해 존재하듯, 교회는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야.
6. 예수님을 따르는 삶
예수님은 세관원 레위를 보시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어. 레위는 즉시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지. 이것이 바로 교회가 하는 일이야.
- 예수님을 만나는 곳: 교회는 예수님을 만나는 곳이야.
- 만난 예수를 따르는 곳: 교회는 만난 예수님을 평생 따르도록 배우고 가르치는 곳이야.
사람들은 예수님이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보고 비난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주셨어. 사람들은 우리를 '죄인', '루저'라고 손가락질할지라도, 예수님은 우리 안에 있는 '장차 위대한 인물'을 보시고 우리를 택하셨어.
7. 지혜의 중요성
레위는 똑똑하고 지식이 있었지만, '지혜'가 부족했어. 지식은 노력하면 얻을 수 있지만,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는 거야. 예수 없는 지식은 오히려 무서운 재앙이 될 수 있어. 마치 살인 사건을 저지른 교수의 이야기처럼 말이야.
결론
우리는 모두 쓸쓸히 탐욕이라는 바닷가에 앉아 있던 세리 레위와 같은 모습일 수 있어.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먼저 보시고 손 내밀어 주셨어. 비록 교회는 부족하고 실수할 때도 있지만,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니 걱정하지 말자. 우리도 레위처럼 예수님을 따르고, 그 사랑을 깨달으며, 한 주간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