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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으는 비법! 소박한 삶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변화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명품, 자동차 다 정리하고 소박하게 살기로 했어요 (feat. 1200만원 자전거)

안녕하세요! 송사원입니다. 돈 모으는 거, 절약하는 거 진짜 어렵죠? 특히 돈 쓰는 습관은 바꾸기 힘들어요. 마치 사람 성격 바꾸는 것처럼요.

근데 말이죠, 내 주제에 맞게 사는 게 소비랑 직결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지금 내 현실을 객관적으로 딱! 보는 게 중요해요. 자기 객관화가 된 사람이랑 안 된 사람이랑 5년 뒤, 10년 뒤엔 경제적 격차가 엄청 벌어질 거예요. 그때는 진짜 좁히기 힘들걸요?

현실을 제대로 알면 충동적으로 돈 쓰는 게 쉽지 않아요. 고액 연봉 받아도 명품이나 비싼 차에 돈 안 쓰고, 커피 사 먹는 대신 집에서 내려 마시고, SPA 브랜드 옷 입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자기 가치에 맞는 곳에만 돈 쓰는 거죠.

저는 고액 연봉자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 경제적 자유를 위해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돈을 모으려면 소박하게 살아야 해요. 여기서 말하는 소박한 삶이란, 꼭 필요한 곳에는 제대로 소비하되,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는 것을 의미해요.

제가 인생에서 주제에 맞지 않게 과소비했던 경험이 세 번 있어요.

1. 1200만원짜리 자전거 (월급 200만원도 안 되는데!)

철인 3종 운동에 빠져서 기록 욕심에 최상급 자전거인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를 샀어요. 중고로 1200만원이나 했죠. 당시 제 월급은 세후 198만원이었는데, 월급의 8배가 넘는 돈으로 자전거를 산 건 명백한 과소비였어요. 1년 넘게 100만원씩 저축해야 살 수 있는 돈이었죠.

투자나 미래 계획에 대한 생각 없이 그냥 소비에만 빠져 있었던 때였어요. 나중에 고가품들을 정리할 때 이 자전거도 미련 없이 팔았어요. 900만원에 팔았으니 300만원 손해 봤지만, 지금 생각하면 좋은 경험이었고 제때 잘 팔았다고 생각해요.

2. 폭스바겐 티록 자동차 (제주도 1년 살이 때문에!)

불과 1년 전, 제주도에서 1년 살이를 하기 위해 폭스바겐 티록을 2500만원에 일시불로 샀어요. 이때는 경제적 가치관이 좀 잡혔을 때라, 제주도 생활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1년 동안 잘 타고 다니다가 서울로 돌아와서는 주차 문제도 있고, 대중교통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차 탈 일이 거의 없더라고요. 더 가지고 있으면 감가만 될 것 같아서 1980만원에 팔았어요.

차를 타면 기름값, 보험료, 세금, 유지보수비 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정말 많아요. 만약 영업용이나 미래 가치를 위한 차가 아니라 단순히 내 욕심 채우기 위한 거라면, 경제적 자유와는 멀어지게 만드는 물건이 될 수 있어요.

물론 차가 있으면 생활 반경이 넓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건 맞아요. 하지만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주차비가 싸며 교통이 혼잡하지 않을 때 이야기죠. 서울처럼 주차도 힘들고 주차비도 비싸고 교통도 복잡한 곳에서는 차가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어요. 제주도에 가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차를 사지 않았을 거예요.

3. 까르띠에 시계 (부업 때문에 샀지만, 데일리템으로!)

제 첫 명품 액세서리인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시계예요. 시계줄 제작을 위해 샘플로 구매했지만, 지금은 제가 매일 착용하는 데일리템이 되었죠. 부업으로 시계줄 제작을 하지 않았더라면 까르띠에 시계가 뭔지도 몰랐을 거예요.

이 시계는 중고로 270만원에 샀어요. 월급도 270만원이 안 되는데 말이죠. 하지만 구매 목적이 명확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어요. 탱크 머스트는 워낙 유명한 스테디셀러 모델이고, 제가 가진 물건 중에 유일하게 팔지 않은 고가품이에요. 자전거나 차는 사용 빈도가 떨어졌지만, 이 시계는 3~4년 동안 매일 착용했거든요. 애정이 생겨서 팔 이유가 없었어요.

이 시계 덕분에 부업으로 추가 수입도 올리고, 다양한 시계들을 만지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졌어요. 시계라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소재도 생겼고요.

소박한 삶, 짠돌이처럼 보여도 괜찮아! (알빠노!)

대부분 사람들은 소비하며 살아가요. 하지만 내 주제에 맞는 소비를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해요.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소비 습관을 먼저 돌아봐야 해요.

우선 고정 지출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해요. 당장 내 삶에서 중요도가 낮은 물건들은 정리하는 게 맞아요. 미련 때문에 정리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유했을 때와 정리했을 때 어느 쪽이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지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차를 팔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한두 번 타면서 매달 30~40만원의 고정비가 나갔을 거예요. 고작 한두 번 타는데 30만원 이상을 태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필요할 때 렌트카를 이용하는 게 훨씬 합리적이죠.

이렇게 내 삶에 더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하는 게 소박한 삶이에요. 때로는 짠돌이나 구두쇠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도시락 싸 다니는 걸 보고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럴 때 제 마음을 잡아주는 단어가 있어요. 바로 '알빠노'예요.

누가 나를 짠돌이로 보든, 구두쇠로 보든 '알 게 뭐야!'라는 거죠. 저는 앞으로도 계속 도시락을 싸 다닐 거예요.

관계도 단순하게, 혼자만의 시간도 소중하게

소박한 삶은 소비 영역에만 있는 게 아니에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소박해질 수 있어요. 얕고 넓은 관계보다는 진정으로 나를 아끼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해요.

힘들고 상처가 오가는 관계는 정리할 용기가 필요해요. 관계가 넓을수록 챙겨야 할 사람도 많고 신경 쓸 것도 많아져요. 때로는 친구들만 만나다가 일주일이 그냥 삭제되는 경험도 있을 거예요.

저는 스스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익히면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 나와 진짜 친한 친구들은 내가 혼자 뭘 하든 옆에 있어 줄 사람들이에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관계 정리뿐만 아니라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인생의 방향을 잡아가는 행위이기도 해요. 내 삶이 단순해지고 목표가 확실해질수록, 주변 사람들과 가치 있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잡음은 줄이고, 단순하게 살자!

복잡한 세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잡음으로부터 멀어지려면 나 스스로부터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어요. 관계든 물건이든 한 번쯤 정리해 보는 건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복잡한 감정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퇴근 후 회식 자리도 예의상 참여하지만, 대부분 1차에서 마무리하고 집에 와서 할 일을 해요. 지인의 푸념이나 뒷담화에 시간을 뺏기기보다는, 집에 와서 할 일을 하는 게 훨씬 생산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관계에 있어서 맺고 끊음이 명확한 편이에요. 상대가 나를 감정 쓰레기통처럼 생각한다면 그 관계는 서서히 끊어갈 거예요.

취미도 단순화할 필요가 있어요. 예전에는 왕복 2시간 걸리는 곳에 가서 런닝을 하곤 했어요. 3년 동안 이동거리만 2시간씩 허비했다는 걸 깨닫고 나서는, 집 근처에서 효율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죠.

지금까지 복잡한 나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살았다면, 이제는 관계든 물건이든 한 번쯤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복잡한 감정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네요.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저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비가 오고 무더운 여름이지만, 더위 조심하시고 물 많이 드세요! 오늘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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