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하려다 인생이 파탄났습니다. 전원생활? 꿈깨! - 원더풀 인생후반전

귀농귀촌, 꿈이 아닌 현실!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교훈

매년 5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꿈꾸며 귀농귀촌을 선택해.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뒤에 숨겨진 수많은 사람들의 좌절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아. 귀농귀촌은 단순히 이사 가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곳으로 이민 가는 것과 같아. 하지만 이걸 너무 쉽게 생각했다가 빚더미에 앉거나, 이혼하고, 심지어 범죄자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농을 생각하고 있다면, 오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봐. 귀농귀촌이 천국으로 가는 열차가 아니라, 지옥행 열차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해.

1. 귀농하려다 인생 망친 사람들의 교훈: "공무원만 믿지 마!"

• 현실: 귀농하려는 사람들에게 지자체 공무원이나 귀농귀촌 지원센터 사람들은 믿을 만한 조력자처럼 보일 수 있어. 하지만 그들은 실적을 위해, 혹은 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어.
• 문제점: 돈 냄새를 맡은 사기꾼들은 순진한 귀농인들을 노리고, 지역 사회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은 외지인을 따돌리고 사기를 치기 위해 한통속이 될 수도 있지.
• 사례: 어떤 청년들은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장의 말만 믿고 10억 원 가까이 빚을 졌어. 알고 보니 그 센터는 지자체가 아닌 민간단체였고, 사업 계획서를 써서 자금 지원을 받은 곳이었지. 결국 젊은이들은 돈을 날리고, 소송에 휘말려 전과자가 되고 인생이 망가졌어. 문제 해결을 도와줘야 할 공무원들은 책임을 회피하기 바빴다고 해.
• 교훈: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공무원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해.

2. 귀농하려다 인생 망친 사람들의 교훈: "지자체 지원, 너무 믿지 마!"

• 현실: 지자체에서는 귀농단지를 조성하고, "귀농 1번지"라며 각종 지원책을 홍보해. 땅 무상 제공, 생태마을 조성, 지역 학교 연계 교육, 농가 소득 창출, 일자리 제공 등 솔깃한 내용들이 많지.
• 문제점: 하지만 이런 홍보 내용을 믿고 입주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집은 날림으로 지어져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웠고, 무상 제공이라는 땅은 경사가 심해 농사짓기 어려운 곳이었지. 다른 지원책들도 대부분 허울뿐인 약속이었던 거야.
• 현실: 담당자들은 "개인이 결정해서 입주한 것 아니냐"며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고 배짱을 부린다고 해.
• 교훈: 지자체의 화려한 홍보 내용을 맹신하면 안 돼.

3. 귀농하려다 인생 망친 사람들의 교훈: "전원주택 공사, 턴키 계약은 위험해!"

• 현실: 귀농의 로망 중 하나는 내 땅에 멋진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거지. 하지만 집 짓는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설계부터 시공, 인허가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는 턴키 계약을 선택하기 쉬워. 친환경 공법에 저렴한 건축비까지 더해지면 더욱 솔깃하지.
• 문제점: 계약 후에는 태도가 달라져. 건축주의 의견은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거나, 약속과 다른 저질 자재를 사용하고 단열 공사를 날림으로 해. 평수가 늘었다거나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추가 대금을 요구하기도 해. 건축주가 이에 불응하면 공사를 중단하고 잠적해 버리는 경우도 많아.
• 교훈: 집 짓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

4. 귀농하려다 인생 망친 사람들의 교훈: "영농자금 대출, 혹하지 마!"

• 현실: 귀농을 위해 주택 구입 자금, 농업 창업 자금, 영농 정착 자금, 농기계 구입 자금 등 다양한 대출 지원이 있어. 초기 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제도지만, 공짜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해.
• 문제점: 이런 대출금은 사기꾼들의 좋은 먹잇감이 돼. 한 귀농인은 농기계 구입을 위해 1억 7천만 원을 대출받았지만, 잦은 고장과 수리비 때문에 결국 농기계를 압류당하고 빚만 남게 되었어.
• 현실: 돈을 빌리기도 쉽지만, 사기꾼들에게 돈을 날리기는 더 쉽고, 그 책임은 고스란히 귀농인에게 돌아와.
• 교훈: 귀농하는 순간부터 사방에 눈먼 돈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득실거리고, 지역 공무원들은 이들과 엮여 있어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걸 알아야 해.

결론: 서두르지 말고, 공부하고, 신중하게!

귀농귀촌은 동네 아파트에서 다른 동네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 마치 이민 가는 것과 같아.

• 서두르지 마.
• 공무원조차 맹신하지 마.
• 더디더라도 스스로 공부해서 아는 만큼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꿈에 그리던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이루길 바라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