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인이 라오스를 안가는 이유 5가지
여행객이 줄어든 이유와 라오스 상황 정리 (중학생 눈높이)
어떤 구독자분이 요즘 여행업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셨어. 작년보다 손님이 30~40%나 줄었고, 작년 성수기 때도 매출이 반토막 났다고 하더라고. 올해 성수기도 걱정돼서 폐업이나 업종 변경까지 고민 중이래. 왜 이렇게 여행객이 줄었는지, 앞으로 나아질지 궁금해하면서도 그냥 하소연하고 싶다고 하셨어.
나도 라오스에 살면서 한국 여행객이 많이 줄었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몇 가지 말해볼게. 내가 여행업 전문가는 아니니까 그냥 내 생각이라고 봐줘!
1. 한국 돈 가치가 떨어졌어요 (환율 문제)
해외여행 가려면 돈을 바꿔야 하잖아. 근데 요즘 환율이 너무 올라서 돈 바꾸는 게 부담스러워졌어. 예전에는 1달러에 1,000원~1,200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400원을 훌쩍 넘어서 1,500원까지 줘야 할 때도 있대. 그러니까 해외여행 가는 데 돈이 더 많이 드는 거지. 그래서 사람들이 해외여행 가는 걸 망설이는 건 당연한 것 같아.
2. 우리나라 상황이 불안해요 (정치, 경제)
요즘 우리나라 정치랑 경제 상황이 좀 불안정하잖아. 뉴스를 보면 하루하루가 정신없고, 이런 상황 때문에 경제도 안 좋아지고 물가도 많이 올랐어. 그래서 사람들이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여행 같은 건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지. 뉴스 보는 게 예능보다 더 재미있을 정도니까, 다들 지금 우리나라 상황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어.
3. 그래서 돈이 없어요 (경제 사정 악화)
나라 경제가 안 좋아지니까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도 얇아졌어. 당장 먹고 사는 것도 힘든데, 여행이나 취미 같은 건 나중으로 미룰 수밖에 없는 거지.
4. 라오스 환율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올랐어요
라오스에서는 환율을 어느 정도 고정해놓고 있는데,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대. 외국인 입장에서는 라오스에서 돈을 쓸 때 예전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데, 환율은 그대로니까 점점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거지. 그래서 라오스가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어.
5. 라오스의 오래된 문제점들
라오스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이 좀 있어.
- 도로 사정: 도로가 아직 좋지 않아서 라오스 안에서 이동하기가 불편한 점이 있어. 10년 전이랑 비교해도 크게 나아진 게 없다고 느껴질 정도래.
- 서비스 마인드: 태국이나 베트남 같은 다른 관광 대국에 비하면 서비스 수준이 좀 떨어진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어. 이게 여행객들에게는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지.
- 항공편: 한국에서 라오스로 가는 비행기가 주로 저가 항공사 위주인데, 좌석도 불편하고 비즈니스석 같은 건 아예 없어. 그런데 가격은 다른 나라 항공권보다 비싸게 느껴질 때도 있대. 비수기에는 아예 운항을 안 하는 항공사도 많아서 현지 관광업계에서는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해.
- 숙박 시설: 장기 여행객을 위한 숙박 시설이 부족해서 아쉬운 점도 있대.
이런 오래된 문제점들 때문에 라오스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사람들은 다시 방문하기를 망설이는 것 같아.
하지만 라오스는 평화롭고 매력적인 나라이고, 주변 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어. 이런 매력을 아는 사람들은 라오스를 여러 번 방문하면서 힐링도 하고 간다고 하더라고.
여러분은 라오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댓글로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