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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목사, "혼돈 속 흔들리는 당신에게, 왜 '진짜' 기독교인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복음은 종교가 아니라 생명이야!

나는 사상이나 철학에서도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야.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건 영원한 것에 대한 관심이잖아? 예수님은 그걸 '영원한 생명'이라고 부르면서 우리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어. 이런 약속, 그리고 아무 조건 없이 주는 구원이나 은혜라는 개념이 다른 종교에 어디 있겠어?

내 이야기 좀 들어볼래?

내가 처음 교회에 간 건 아내를 말리려고였어. 아내가 교회 다니는 걸 막으려고 갔는데, 그 교회가 좀 뜨거운 교회였나 봐. 방언을 하는 교회였지. 처음 방언 소리를 듣고 너무 충격받아서 '이거 혹시 이단인가?' 싶어서 조사해 보려고 했어.

그래서 새벽 예배를 사흘째 나가게 됐는데, 셋째 날 새벽 예배가 끝나고 설교가 끝난 뒤였어. 강대상에 올라가서 방언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 정도면 구출하기 어렵겠다' 생각했지. 그런데 저 아래에서 조용히 기도하는 아내를 보면서 '저 정도면 내가 얼마든지 데리고 나올 수 있겠다' 싶었어.

아내는 계속 교회를 다녔고, 나는 집 앞 큰 교회가 혹시 이단이 아닐까 의심해서 교회를 뒤져보려고 카메라까지 준비했었어. 마치 잠입 취재하듯이 며칠간 교회를 지켜봤지.

그런데 아내가 믿는 게 뭔지 궁금해서 성경을 펴기 시작했어. 성경을 다섯 번쯤 반복해서 읽었는데, '이건 진짜 진리다'라는 믿음이 생겼어.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믿음도 내 안에서 생긴 게 아니라 밖으로부터 온 거였지만 말이야.

냉정하게 말하면, 내가 믿으려고 애써서 창조나 부활을 믿게 된 게 아니라, 믿음이 들어오니까 그게 믿어지는 사건을 경험한 거야.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성경 내용이 쏙쏙 들어왔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물이 포도주가 되거나 예수님이 물 위를 걷는 건 말이 안 되잖아? 기자 관점에서 보면 성경에 사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 하지만 '그분이 창조주'라는 관점으로 바꾸면, 창조주가 인간을 지으셨다는 걸 믿게 되고, 그 뒤에 나오는 사건들도 당연하게 믿어지는 거야. 오히려 안 믿어지면 이상한 거지.

나는 '믿음'이야말로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 말씀부터 믿지 않으면, 나머지는 그냥 믿는 척하는 것뿐이야. 논리적으로 이해되는 부분만 받아들이고, 이해 안 되는 건 배척하면 성경 전체를 오류 없이 믿는 건 불가능해져.

그때 '예수는 역사다'라는 책을 읽게 됐는데, 정말 무릎을 쳤어. 예일 로스쿨을 나오고 법조 기자였던 사람이 기자 정신으로 부활 같은 걸 파헤치면서 오히려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들을 제시하더라고. 그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지.

어쨌든 나는 '믿음은 성경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걸 체험했고,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서 여러 번 읽었어. 특히 사복음서, 그중에서도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말씀 자체가 생명이고 진리라는 걸 확신하게 됐지.

'이렇게 좋은 복음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 이단이 많고, 왜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행위에만 묶여서 정작 예수님은 못 보고 살아갈까?' 하는 안타까움에 신학을 해보자고 결심했어. 아내에게는 '예수를 제대로 만나지 않으면 종교 생활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삶으로 증언해야겠다고 생각했지.

내 아내는 내가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신학하러 간다는 걸 가장 반대했어. 하지만 결국 하나님을 이길 순 없었지. 기도하고, 결국 아내도 함께 신학의 길을 걷게 됐어.

나는 아내를 구출하려다가 시작했지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어떻게 하면 아내에게, 그리고 예수님을 모르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제대로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어.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었지.

50대가 넘어서 직업을 바꾸는 건 쉽지 않았지만, 내가 만난 예수님은 너무 뜨거웠고, 그분을 제대로 전하는 게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하루라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게 내 마지막 선택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정리하는 게 오히려 쉬웠던 것 같아.

예수님은 자유야!

예수님은 기쁨이고 진리야. 종교로 경험되는 분이 아니야. 종교로 하나님을 우상화했던 유대인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보여주신 분이지. 그분을 만난다는 건, 우리가 받아들이는 거야. 우리의 종교적인 행위나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는 게 아니라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게 될 터인데,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건 당연한 거야.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 오히려 더 부자유스러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묶여 있는 사람들을 불러내는 게 하나님의 첫 번째 작업이야. 그걸 '교회'라고 부르는 거지. 예수님은 세상을 우리를 불러내시고, 세상에 묶여 있던 것들로부터 풀어주시는 분이야. 그게 바로 우리가 경험하는 구원이고, 진정한 자유지.

관계, 소유, 죽음 등 세상에 묶여 살아가는 우리를 주님께서 단칼에 끊어내듯이 불러내서 자유케 하시는 거야. 예수님을 믿고 나서 느끼는 희열은 바로 이 자유함에서 오는 거야. 신학적으로는 '속량', '구속'이라고 표현하는데, 몸값을 치르고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신 거지.

두 번째는 '기쁨'이야. 예수님은 우리 안에 흘러넘치는 기쁨, 'Jesus overflows you'라고 할 수 있지. 세상의 쾌락이나 즐거움은 소유에 관한 것이지만, 예수님 안에서의 기쁨은 우리 존재 자체가 누리는 기쁨이야. 이건 세상과는 차원이 다른 기쁨이지.

나는 지금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 "정말 자유롭다면 예수님한테 올 필요 없어. 하지만 어딘가 묶여 있고 불안하다면 예수님한테 와야 해. 그렇지 않으면 네가 아무리 노력해도 길을 찾지 못할 거야."

예수님은 종교 의식이나 절차로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야. 그분이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오실 때, 우리에게는 종교가 아니라 '탈종교' 현상이 일어나게 돼. 그리고 그 탈종교 현상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생명, 사랑, 소망을 경험하게 되는 거지. 그게 바로 '하나님의 형상 회복'이라고 믿어.

기독교는 위기지만, 복음은 기회야!

지금 기독교가 종교로서 위기에 처해 있지만, 생명으로서의 복음은 오히려 가장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믿어. 예수님 안에서만 참된 기쁨과 의미, 방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야.

종교로서의 기독교라는 껍질이 깨어지고, 복음이라는 순수한 본질이 다시 알려진다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 종교로 경험되지 않는 예수님을 전할 때, 거부하는 사람을 거의 못 봤어.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은 바로 복음이야. 그런데 왜 정통 교회는 젊은이들을 놓치고 있을까? 복음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종교적인 관습이나 형식화된 예배만 제시하기 때문이야.

예수님은 예배가 장소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하셨잖아. 우리가 예배라는 형식에 묶이지 않고, 진리 안에 머무르고 영 안에 있다면 그게 예배인 거야. 이런 참된 예배를 회복하면 젊은이들도 예배를 마다하지 않을 거야.

우리는 다시 예수님께로 돌아가야 해. 더 본질적으로 말하면 '종교 철폐'에 해당하는 일들이 이 시대에 일어난다면, 복음이야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될 거라고 믿어.

궁극적인 인생 문제의 해답은 복음뿐이야.

사상이나 철학에서도 위안을 얻을 수 있지만,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건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냐, 그 이후의 삶이 있느냐는 거잖아. 영원한 생명 말이야.

복음은 영생을 선물로 주고자 하는 예수님의 의지이고, 그 결과로 우리는 완벽한 사후 대책을 얻게 된 거야. 인생 사람들은 노후 대책만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오늘 밤 네 영혼을 부르면 네가 가진 모든 것이 누구 것이 되겠냐고 반문하시잖아.

우리가 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들이야. 예수님은 그 영원한 것을 '영원한 생명'이라고 표현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 이런 약속, 그리고 값없이 주는 구원과 은혜라는 개념이 다른 종교에 어디 있겠어?

종교적인 위안이나 마음의 평정심은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인 인생 문제의 해답과 사후 대책의 완벽한 답은 오직 복음만이 줄 수 있다고 믿어. 예수님만이 그 길을 보여주셨고,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셨잖아.

그분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면, 그분이 우리 안에 오셔서 직접 일하실 때 비로소 의로운 일이 되고 참다운 선이 되는 거야. 그 선은 우리의 행위로 얻는 게 아니라, 구원이 임한 그분이 우리 안에 오셨다는 증거가 되는 거지.

더 이상 내가 뭘 해서 선행을 쌓거나 마일리지를 쌓는 삶이 아니라, 오직 사랑과 생명, 예수님이라는 동기로 그런 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는 거야. 그때 우리는 공로 의식이나 자랑할 게 전혀 없어지지. 진정한 겸손과 온유는 그리스도인만이 가능하다고 믿어.

우리가 받을 자격도 조건도 없지만, 일방적으로 사랑하기로 결정하신 그분이 우리에게 이런 엄청난 선물을 주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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