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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이 밝히는 전세계 기본소득 실현 비밀과 도전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샘 올트먼: 천재인가, 사기꾼인가?

샘 올트먼은 요즘 미국에서 제일 뜨거운 감자야. ChatGPT랑 OpenAI를 성공시킨 사람인데, 처음엔 다들 "천재다!", "AI 혁신가다!" 하면서 엄청 좋아했지. 심지어 자기 재산 대부분을 인류를 위해 쓰겠다고 해서 더 사랑받았어.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뭔가 이상한 점이 보이기 시작했어. 일론 머스크랑 공개적으로 싸우기도 하고, '월드코인'이라는 이상한 가상화폐 사업도 시작했거든. 이 사업은 사람들의 생체 정보(홍채 같은 거)를 모아서 비트코인이랑 합친 건데, 사람들의 정보를 너무 많이 모으는 것 같아서 걱정되는 거지.

그래서 사람들은 궁금해하는 거야. 샘 올트먼이 진짜 AI로 세상을 좋게 바꾸고 싶은 건지, 아니면 다른 속셈이 있는 건지 말이야.

샘 올트먼,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샘 올트먼은 유대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어. 엄마는 피부과 의사, 아빠는 부동산 개발자였지. 돈이 많아서 좋은 사립학교에 다녔는데, 거기서도 제일 똑똑했대. 어려운 수업만 골라 듣고, 쉬는 시간에는 컴퓨터 선생님이랑 AI에 대해 이야기할 정도로 AI에 관심이 많았어.

대학교는 하버드랑 스탠퍼드 둘 다 붙었는데, 창업을 장려하는 스탠퍼드에 갔지. 근데 2년 만에 학교를 때려치웠어.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대. 그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건 수업을 잘 듣는 게 아니라,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지. 그래서 종이에 '인공지능, 핵에너지, 교육'이라고 적었어.

루프트: 첫 번째 사업, 그리고 실패

이때 미국에서는 핸드폰 위치 추적 장치를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법이 통과됐어. 정부는 119 신고 위치 파악 때문이라고 했지만, 샘은 이게 미래에 더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친구들을 모아서 '루프트'라는 사업을 시작했어. 이건 친구들끼리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유하는 SNS였지.

근데 샘은 루프트를 만들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어. 위치 정보 데이터를 얻으려면 통신사 임원들이랑 친해야 하는데, 샘은 그런 인맥도 없었고, 코딩 실력도 뛰어난 편이 아니었거든.

하지만 샘한테는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어. 아직 서비스도 제대로 안 만들었는데, 대학교 사업 모델 경진 대회에 나가서 우승할 정도였지. 심사위원 한 명은 샘을 보고 "이 사람은 무조건 성공할 거야!"라고 생각해서 직접 연락해서 사업을 제대로 해보라고 설득하기도 했어. 심지어 통신사 아는 사람도 연결해 주겠다고 했지.

샘의 비전에 넘어간 건 그뿐만이 아니었어. 성공한 사업가 폴 그레이엄은 'Y 콤비네이터'라는 투자 회사를 만들어서 젊은 사업가들을 도왔는데, 샘을 만나자마자 "이건 마치 빌 게이츠를 처음 봤을 때 같아!"라고 생각하며 바로 후계자로 삼았지.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폴 그레이엄 밑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성공했어. 레딧, 트위치 같은 회사들도 다 폴 그레이엄 밑에서 나왔지.)

샘은 자신감을 무기로 엄청난 투자를 유치했어. 무려 500만 달러(약 70억 원)를 투자받았지. 근데 이때도 루프트는 제대로 된 서비스도 없었어. 샘은 폴 그레이엄이 알려준 "0을 하나 더 붙여라"는 투자 유치 비법을 썼어. 사업 소개할 때 예상 수입을 수백억이 아닌 수조 원으로 과장해서 말하는 거지. 미래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그려야 한다는 거야.

결국 샘은 스탠퍼드를 중퇴하고 루프트 사업에만 집중했어. 1년 뒤 루프트가 출시됐지만, 결과는 참담했어. 처음엔 사람들이 많이 모였지만, 대부분 몇 번 써보고 핸드폰에서 지워버렸지. 왜냐하면 남의 위치 보는 건 좋았지만, 자기 위치를 남한테 보여주는 건 부담스러웠던 거야. 루프트는 기본 설정이 위치 공개였거든.

게다가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많았어. 핸드폰 위치 정보를 얻으려면 통신사마다 따로 허가를 받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지. 이때 트위터가 나왔는데, 루프트 직원들은 처음엔 "이거 금방 만들 수 있잖아?"라며 무시했어. 근데 트위터가 대박 나면서 "우리가 틀린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회사 내부에서 사업 방향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포스퀘어'라는 경쟁 서비스도 나왔어. 포스퀘어는 루프트랑 비슷했지만, 사람들이 원할 때만 위치를 공유할 수 있었지.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포스퀘어가 당연히 인기를 끌었고, 루프트는 결국 경쟁에서 밀려났어.

샘은 엄청난 충격과 슬픔에 빠졌어. 대학까지 포기했는데, 사업을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했으니까.

Y 콤비네이터의 후계자, 그리고 OpenAI의 시작

그때 폴 그레이엄이 샘에게 Y 콤비네이터의 후계자 자리를 제안했어. 다른 사람들은 다 놀랐지. 사업을 제대로 성공시킨 적도 없는 샘이 Y 콤비네이터의 수장이 된다니 말이야. 하지만 폴 그레이엄은 샘이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똑똑하고, 스타트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믿었어.

샘은 Y 콤비네이터를 맡으면서 테크 산업에 집중해서 투자하겠다고 했고, 이때부터 AI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 이번에는 꼭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Y 콤비네이터에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지.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와도 친해졌어. 둘은 AI가 인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부에 AI 규제를 요청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지. 하지만 당시 AI는 아직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어.

샘은 AI 분야가 엄청나게 빠르게 발전할 거고, 가짜 콘텐츠가 넘쳐나서 뭘 믿어야 할지 모르는 세상이 올 거라고 예측했어. 정부에 AI의 위험성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었지. 구글은 AI 연구에 박차를 가했고.

결국 샘은 AI 개발을 막는 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어.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자신이 구글보다 먼저 제대로 된 AI를 개발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지. 샘은 AI 기술을 한 회사가 독점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상을 꿈꿨어. 그래서 'OpenAI'를 비영리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지.

일론 머스크에게도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대신 한 달에 한 번만 와서 도와달라고 했어. 인재 영입에 도움이 되도록 공개적으로만 홍보해 줘도 충분하다고 했지.

이렇게 샘 올트먼은 일론 머스크와 함께 OpenAI를 설립했어. 비영리 구조는 많은 인재들을 끌어모았지. 사람들에게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심어준 거야.

근데 폴 그레이엄은 OpenAI를 비영리 기업으로 만든 이유가 인류를 구하겠다는 미션 때문이 아니라, 샘이 이미 Y 콤비네이터 대표였기 때문에 다른 영리 회사를 창업하는 데 법적, 도덕적으로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어. 어떤 사람들은 샘이 결국 돈을 밝히는 사람이라 OpenAI도 결국 영리 회사가 될 거라고 예측했지.

그리고 실제로 OpenAI는 비영리 기업에서 영리 기업으로 바뀌었어. 이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은 크게 충돌했지. 일론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영리 전환을 반대했지만, 정작 자신이 OpenAI를 인수한다면 테슬라에 합병해야 한다고 주장했어.

OpenAI 직원들은 일론 머스크를 따를지, 샘 올트먼을 따를지 선택해야 했는데, 둘 다 위험해 보였어. 일론 머스크는 회사를 완전히 통제하려는 것처럼 보였고, 샘 올트먼은 AI 개발보다는 정치적인 야망이 있는 것처럼 보였지.

결국 OpenAI의 핵심 기술자들이 샘 올트먼에게 "AI가 정말 당신의 주된 동기인가요, 아니면 정치적 목표가 따로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어. 이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는 "됐어"라며 OpenAI에서 손을 뗐고, 샘 올트먼이 OpenAI를 차지하게 되었지.

샘은 Y 콤비네이터 대표직도 사퇴했어. 폴 그레이엄은 샘이 미리 말도 없이 OpenAI로 간 것에 화가 났지만, 샘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했어. Y 콤비네이터 회사들의 데이터를 OpenAI 모델 훈련에 사용하기도 했지.

시간이 지나 폴 그레이엄은 샘을 용서해 주었어. 하지만 OpenAI가 영리 기업이 되면서 문제가 생겼어. 처음 목표였던 AI 안정성보다는 이익을 위해 빠르게 모델을 개발하고 출시했지. 이 때문에 GPT 베타 테스트 과정에서 아동 성관계 묘사가 담긴 글을 학습해서 아동 성애 글을 작성하는 문제도 발생했어.

샘 올트먼, 해고와 복귀, 그리고 월드코인 논란

회사 내부에서도 샘 올트먼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어. 샘은 자기 사업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사람들을 잘 설득해서 마치 종교 교주 같다는 평가도 있었지.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메시아 같은 인물"이라고 했지만, 반대로 사람들을 교묘하게 조종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어.

결국 샘 올트먼을 믿지 못하는 이사들이 그를 해고해 달라고 요청했어. 해고될 당시 샘은 라스베가스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는데, 호텔방에서 컴퓨터로 자신의 해고 소식을 알게 되었지. 이사들은 샘이 이사회와의 소통 과정에서 일관적으로 솔직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어.

하지만 해고된 지 12일 만에 샘 올트먼은 다시 OpenAI CEO로 복귀했어. Open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샘의 복귀를 강력히 원했고, 대부분의 직원들도 샘이 복귀하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지.

샘은 자신을 해고했던 이사들을 모두 내보내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했어. 하지만 OpenAI를 나간 직원들은 직원들이 샘을 지지한 이유가 그를 진심으로 따랐기보다, 샘에게 대항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어. 회사 망하거나 샘이 복귀하거나 둘 중 하나였기 때문에, 회사가 망하는 것보다는 샘이 복귀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는 거지.

어쨌든 샘 올트먼은 회사로 복귀하며 모든 논란을 잠재우는 듯했지만, 2023년 7월 '월드코인' 베타 버전을 출시하며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어.

샘 올트먼은 월드코인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조건 없이 일정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했어. 월드코인은 코인을 사용하기 위해 홍채 스캔으로 자신의 홍채를 인식해야 해.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어 무료 코인을 무한대로 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생체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어.

샘은 월드코인으로 개인 정보가 암호화되기 때문에 유저들의 정보는 절대 유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에드워드 스노든 같은 사람들은 "절대 생체 정보는 쓰지 마세요"라며 경고했어. 인터넷에서도 "100달러 받고 생체 정보 넘기면, 그 정보가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걸 보게 될 거야"라며 걱정하는 댓글들이 달렸지.

게다가 월드코인은 사용자들에게 미래의 부를 얻을 수 있다고 약속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어. 이런 위험성 때문에 프랑스, 영국, 한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에서 월드코인 운영을 금지하거나 조사에 들어갔어.

책 '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에 따르면, 샘은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노동의 가치가 떨어지고 권력이 자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했어. 그는 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월드코인이라는 실험을 시작한 거지.

과연 샘 올트먼의 새로운 실험은 ChatGPT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루프트처럼 과도한 자신감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날까?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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