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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야데니 S&P500 목표 하향? 진짜 이유는 금리! 지금 팔면 후회합니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주식 목표치 내렸다고? 회사 망한 거 아냐! (feat. 금리)

경제 명탐정이야! 월가에서 제일 잘 나가는 낙관론자 에드 야데니가 갑자기 S&P 500 지수 연말 목표를 8,400에서 7,900으로 500포인트나 내렸어. "미국 주식은 무조건 오른다!"고 외치던 사람이 갑자기 왜 그랬을까? 다들 불안하겠지?

근데 분석가들은 아무 이유 없이 숫자를 바꾸지 않아. 항상 근거가 있는데, 이번엔 좀 이상했어. 내년 기업 이익 전망은 그대로인데, 왜 목표치를 내렸을까? 바로 국채 금리 때문이야. 19년 만에 5%를 넘었거든.

이익은 그대로인데 금리만 오르는 상황, 얼마나 심각하게 봐야 할까? 이 영상 안 보면, 앞으로 목표치 내렸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회사가 나빠진 건지, 채권이 달라진 건지 모르고 섣불리 팔게 될 거야. 둘은 결과가 정반대인데 말이지.

야데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야데니는 올해 S&P 500 목표치를 세 번이나 올렸던 사람이야. 연초 7,700에서 시작해서 8,250, 그리고 8,400까지! 8월에 올릴 땐 "기업 이익이 너무 좋다!"는 게 이유였지. 그래서 야데니가 목표치를 내렸다는 말에 다들 깜짝 놀란 거야.

이번 글 제목은 "조심해서 가라"였어. 뭐가 바뀌었냐면:

  1. 강세장 확률 하락: 2020년대 내내 강세장이 이어질 거라는 기본 시나리오 확률을 80%에서 70%로 낮췄어. 약세장 확률은 20%에서 30%로 올렸지.
  2. 목표 달성 시점 연기: 8,400이라는 목표치는 그대로인데, 이걸 2026년 말에서 2027년 중반으로 미뤘어.
  3. 2026년 목표치 조정: 그래서 2026년 말 목표치가 7,900이 된 거야.
  4. 장기 목표는 유지: 4년 안에 1만 간다는 장기 목표는 그대로야.

안 바뀐 게 하나 있어. 바로 2027년 주당 순이익 425달러! 야데니는 월가 평균 전망치(419.53달러)보다도 이익을 더 좋게 보고 있고, 이번에 이 숫자를 건드리지 않았어.

이익은 그대로인데 목표치가 500포인트나 빠졌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 야데니가 이유를 세 가지 들었어.

이유 1: 채권이 5% 주는데, 주식에 왜 비싸게 사?

주식 목표치는 어떻게 나오냐면, 기업 이익에 '몇 배까지 가격을 쳐줄 거냐'를 곱해서 나와. 이익에 몇 배로 가격을 매기는 걸 PER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해. 내년 이익 기준으로 매기면 선행 PER이라고 부르고.

야데니가 말했어. "최근 채권 금리가 올라서 S&P 500 연말 선행 PER 추정치를 19.8배에서 18.6배로 내렸고, 그래서 연말 목표가 8,400에서 7,900으로 내려간다."

이익 425달러에 19.8배를 곱하면 8,400이 되고, 18.6배를 곱하면 7,900이 되는 거야. 이익은 그대로인데, 곱하는 숫자만 바뀐 거지.

그럼 채권 금리가 오르면 왜 곱하는 숫자가 내려갈까?

회사를 통째로 산다고 생각해 봐. 1년에 10억 버는 회사를 200억 주고 샀어. 그럼 1년에 10억은 내 돈이지? 200억 넣어서 1년에 10억이면 수익률 5%고, 본전까지 20년 걸려. 이 20년이 바로 PER 20배야.

주식은 회사를 잘게 쪼갠 지분이니까, 주식을 들고 있으면 그 지분만큼 회사 이익이 내 몫이 되는 거야. 그래서 PER을 뒤집으면 내 돈이 1년에 몇 퍼센트를 버는지, 즉 이익 수익률이 나와.

PER 19.8배면 1년에 약 5.05%의 이익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야. 그런데 9월 15일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였어. 국채는 미국 정부가 이자를 보증하잖아. 망할 위험도, 이익이 줄어들 위험도 없어.

그런데 위험한 주식이 겨우 5.05%를 주고 있는 거야. 차이가 0.05% 포인트밖에 안 나. 위험을 지고 주식을 살 이유가 사라진 거지.

수십조 원을 굴리는 연기금 운용가라고 생각해 봐. 책상에 미국 국채 (10년 동안 연 5% 보장)와 S&P 500 (기업이 잘 벌면 연 5.05% 주지만, 못 벌면 줄어들고 주가도 흔들림)이 놓여 있어. 당연히 국채를 선택하겠지.

그러면 주식을 들고 있으려면 뭐가 필요할까? 더 높은 수익률, 즉 '웃돈'이 필요해. 채권 5% 대신 주식을 들려면 이만큼은 더 벌어 줘야겠다! 그 요구가 바로 PER 18.6배인 거야. 18.6배면 1년에 약 5.38%의 이익 수익률을 기대하겠다는 거지. 국채보다 0.38% 포인트 더 받겠다는 거야.

그 웃돈만큼 곱하는 숫자가 내려가고, 곱하는 숫자가 내려간 만큼 목표가가 500포인트 빠진 거야. 즉, PER 18.6배라는 숫자 뒤에는 '채권으로 5% 확실히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주식을 들려면 얼마를 더 받아야 하냐?'고 계산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지.

이런 하향은 과거에도 있었어. 2022년이야. 그때도 이익은 늘었는데,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가 25.4%나 빠졌었지. 답은 바로 곱하는 숫자(PER)가 내려갔기 때문이었어.

중요한 건, 야데니가 이번에 내린 건 '이익 하향'이 아니라 '배수(PER) 하향'이라는 거야. 이익이 살아있으니, 금리가 다시 내려오면 배수도 돌아오고 주가도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거지. 2008년처럼 이익 자체가 무너진 게 아니라는 거야.

이유 2: 유가가 100달러 넘으면 금리 안 내려!

첫 번째 이유에서 채권 금리가 5%를 주니까 PER을 내렸다고 했잖아. 그럼 금리가 빨리 내려오면 PER도 돌아올 텐데, 야데니가 걱정하는 건 금리가 안 내려온다는 거야. 왜냐고? 바로 유가 때문이야.

중동 긴장 때문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어. 기름값이 오르면 운송비, 원자재 가격, 전기료가 다 따라 올라. 그럼 물가가 안 잡히지.

물가가 안 잡히면 채권을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더 높은 이자를 요구해. 5% 이자를 받아도 물가가 3% 넘게 오르면 실제로 남는 건 2%도 안 되니까. 그래서 이자를 더 달라고 하고, 그게 채권 금리가 오르는 이유야.

채권을 사는 연기금, 보험사, 외국 정부가 이자를 더 달라고 하면 미국 정부는 새로 찍는 채권에 더 높은 이자를 붙여야 하고, 그게 10년물 금리로 찍히는 거지.

야데니가 원래 보던 10년물 금리의 정상 범위는 4%~5%였는데, 이제 5% 위로 뚫고 올라갈까 봐 걱정하는 거야. 유가가 100달러에서 안 내려오면 물가가 안 잡히고, 물가가 안 잡히면 채권 금리가 5% 위에 붙어 있고, 그러면 PER이 돌아올 계기가 없는 거지.

2022년에는 물가가 꺾이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췄기 때문에 PER이 돌아올 수 있었던 거야. 그런데 이번에는 유가가 안 내려오면 그 순서가 시작조차 못 해. 게다가 유가는 연준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물가야. 미국 사람들이 소비를 줄인다고 중동 긴장이 풀리는 게 아니거든.

그러니 유가가 높은 동안에는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더 높게 유지해야 하고, 그게 채권 금리를 5% 위에 붙들어 놓는 거야.

이유 3: 연준, 금리 인상 '사이클' 갈 수도 있다!

야데니는 유가가 오래 높으면 연준이 금리를 한 번 올리고 끝내는 게 아니라, 인상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고 걱정했어. 그래서 앞으로 3~6개월 안에 경기가 꺾일 위험이 커졌다고 본 거지. 약세 시나리오 확률을 30%로 올린 이유야.

그리고 글이 나온 다음 날 새벽,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올렸어.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래 지속됐다"며 물가 안정을 위한 결의를 보여준다고 했지. 성장 강세, 물가 개선 부족, 중동과 유가라는 지정학적 위험이 이유였어.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에서도 2026년 물가 전망이 올라갔고, 물가가 2% 목표로 돌아오는 시점이 2029년으로 잡혔어. 3개월 만에 1년이 밀린 거야.

이게 무슨 뜻이냐면, 연준이 물가와의 싸움을 앞으로 3년 더 보고 있다는 거야. 3년을 보는 연준이 한 번 올리고 끝낼까? 점도표를 보면 답이 나와. 위원들이 찍은 점의 한가운데가 4.1%야. 한 번 더 올린다는 뜻이지.

야데니가 사이클을 걱정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그런데 파월 의장이 점도표에 점을 안 찍었어. 이게 무슨 의미일까? 야데니는 파월 의장의 말 한마디에 따라 이번 인상이 물가를 잡겠다는 신뢰로 읽힐 수도 있고, 반대로 채권 금리를 더 밀어 올릴 수도 있다고 봤어.

다행히 파월 의장이 물가를 잡겠다고 못 박으면서 10년물 금리가 내려왔어. 하지만 만약 연준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다고 읽혔다면, 이자를 더 요구하고 10년물 금리는 5% 위로 갔을 거야.

인상 사이클이 시작되면 왜 PER이 더 내려갈까?

  1. 금리 상승: 기준 금리가 오르면 국채 금리가 오르고, 국채 금리가 오르면 주식에 요구하는 웃돈이 커지고, 웃돈이 커지면 곱하는 숫자(PER)가 내려가. 한 번이면 18.6배에서 멈추지만, 사이클이면 17배 쪽으로 가는 거지.
  2. 경기 침체: 금리를 계속 올리면 경기가 꺾여. 경기가 꺾이면 곱하는 숫자(PER)를 넘어서 곱해지는 이익 자체가 줄어들기 시작해. 배수 하향이 이익 하향으로 바뀌는 거야.

야데니가 3~6개월이라는 시간표를 붙인 이유가 이거야. 첫 번째 이유는 가격(금리) 문제, 두 번째는 시간(유가) 문제였다면, 세 번째 이유는 성격이 바뀌는 문제이기 때문에 제일 무거운 거지.

그래서 야데니는 왜 목표치를 내렸을까?

야데니는 올해 목표치를 세 번이나 올린 최고의 낙관론자야. 그가 목표치를 내린 건 "팔아라!"가 아니라, "우리 편이 너무 앞서 갔으니 조심하자!"는 뜻이야. 그래서 이번 하향은 방향을 뒤집은 게 아니라 속도를 늦춘 것이라고 봐야 해.

아직 70%는 강세 시나리오에 남겨 놨어. 왜냐? 425달러라는 이익 전망이 그대로이기 때문이야. 금리가 4%대로 돌아오는 순간 곱하는 숫자(PER)가 돌아오고, 그러면 8,400은 저절로 계산이 돼. 그래서 8,400을 지우지 않고 2027년 중반으로 미룬 거지.

결론: 회사 문제 vs 채권 문제

결국 이번 목표치 하향은 주식 전망이 아니라 채권 전망 때문이야. 이익 425달러는 그대로 두고, 채권이 5%를 주니까 주식에 곱하는 숫자만 19.8배에서 18.6배로 내린 거야.

앞으로 목표치를 내렸다는 기사를 보면 딱 두 가지만 기억해:

  1. 이익을 깎았나? (회사 문제)
  2. 배수(PER)를 깎았나? (채권 문제)

이익이 그대로면 금리 문제고, 이익이 깎였으면 회사 문제야. 앞쪽은 금리가 돌아서면 돌아오지만, 뒤쪽은 안 돌아와. 2022년과 2008년이 그걸 보여줬지.

그래서 앞으로 볼 건 딱 두 가지야:

  1.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 위에 머무느냐? 4%대로 내려오면 배수가 돌아오는 쪽이고, 5% 위에서 굳으면 목표가가 더 내려갈 수 있어.
  2. 2027년 이익 전망이 깎이기 시작하느냐? 만약 이익 전망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그때는 정말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해.

목표치 하향이라는 기사 한 줄에도 종류가 있어. 이익을 깎은 하향은 회사가 달라진 거고, 배수를 깎은 하향은 채권이 달라진 거야. 그 종류를 알아볼 줄 알면 같은 헤드라인을 보고 반대로 움직이는 일은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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