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 헌트 경고 “파월 망설이면 경제 대혼란 온다!”
트럼프 vs 파월 논쟁과 채권 투자: 레이 달리오의 주장
최근 트럼프와 파월의 논쟁이 큰 화제가 됐지? 트럼프가 공사 현장에서 공사비를 언급하며 파월을 압박하려 했지만, 파월이 이를 반박하는 해프닝이 있었어. 이게 바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트럼프와 파월의 갈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어.
이런 상황 속에서 "채권 사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장이 있는데, 바로 채권의 마스터, 채권 장인 레이 달리오야. 레이 달리오가 왜 채권을 사야 한다고 주장하는지, 그의 논리를 쉽게 설명해 줄게.
1. 관세의 진짜 악영향은 이제 시작이다!
레이 달리오에 따르면, 관세는 단순히 물가 상승으로 끝나지 않고 더 심각한 연쇄적인 악영향을 가져올 거래.
- 탄력성: 관세가 붙는 상품들은 대부분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사람들이 잘 안 사. 이걸 '탄력성이 높다'고 하는데, 자동차나 가전제품 같은 것들이 그렇지.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물건이 많거나, 고쳐서 계속 쓸 수 있으니까.
- 수요 공급 곡선: 관세가 붙으면 물건을 만드는 비용이 올라가서 공급이 줄어들어. 그러면 가격이 오르고,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이 물건을 덜 사게 되지. 이게 기본적인 수요 공급 곡선이야.
- 트럼프의 오해: 트럼프는 관세를 붙여도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사람들이 물건을 잘 안 바꾸니까 (탄력성이 낮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레이 달리오는 그게 아니라면서, 관세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이 물건을 훨씬 더 안 살 거라고 주장해.
2. 보복 관세, 경제를 얼어붙게 만든다!
미국이 관세를 붙이면 다른 나라들도 가만히 있지 않겠지? 똑같이 관세를 붙이거나 다른 무역 보복을 할 거야.
- 수요 곡선 이동: 다른 나라들이 보복 관세를 하면, 미국 기업들은 수출을 못 해서 실적이 나빠져. 그러면 투자와 고용을 줄이고,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사람들의 소비 심리도 위축돼. 결국 물건을 사려는 사람 자체가 줄어들게 되는 거지.
- 경기 침체: 이렇게 되면 물가는 떨어지는데, 물건을 사는 사람도 줄어들어서 경제 전체가 위축되는 '침체'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거야.
3. ADAS 모형으로 보는 관세의 충격
경제학에서는 '총수요-총공급 모형(ADAS 모형)'이라는 걸로 경제를 설명하는데, 레이 달리오도 이걸 사용했어.
- 총수요 영향: 관세는 소비, 투자, 정부 지출, 순수출(수출-수입) 등 총수요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것에 악영향을 줘.
- 소득 효과: 사람들이 돈을 덜 벌게 돼.
- 순수출 효과: 수출이 줄어들어.
- 자산 효과: 물가가 변하면서 사람들이 가진 자산 가치도 변해.
- 이자율 효과: 물가 변동에 따라 이자율도 변해서 투자에 영향을 줘.
- 수요 곡선 좌측 이동: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총수요 곡선이 계속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결국 물가는 낮아지는데 경제 규모(GDP)는 줄어드는 침체 상황이 온다는 거지.
4. 외국인 투자 감소, 주식 시장에 큰 타격!
레이 달리오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외국인 투자 감소야.
- 국제 수지 균형: 나라 간의 돈이 오고 가는 걸 '국제 수지'라고 하는데, 이게 균형을 이뤄야 해. 경상 수지(물건 사고파는 돈)와 자본 수지(투자하는 돈)를 합하면 0이 되어야 하거든.
- 관세와 경상 수지: 트럼프가 관세로 경상 수지를 개선하려고 하면, 그만큼 자본 수지는 나빠져. 즉, 외국인 투자가 줄어든다는 거야.
- 미국 자본 시장 위협: 외국인들이 미국 주식이나 채권에 엄청나게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 이 돈이 빠져나가면 미국 자본 시장에 큰 타격이 올 수밖에 없어.
5. 킨들버거 나선: 중앙은행의 역할이 중요!
과거 대공황 때도 관세 때문에 무역 전쟁이 벌어졌는데, 이때 기축 통화국이었던 영국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지 않아서 경제가 더 나빠졌다는 거야. 이걸 킨들버거 나선이라고 해.
- 파월의 주저함: 지금 미국 중앙은행(연준)의 파월도 금리를 내리는 걸 주저하고 있어. 만약 파월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제는 계속 위축될 수밖에 없어.
- 교환 방정식: 돈의 양과 돈이 도는 속도를 곱한 게 경제 규모(명목 GDP)인데, 연준이 돈을 풀면(화폐량 증가) 경제 규모가 커질 수 있거든. 하지만 파월이 이걸 안 하고 있으니, 경제가 위축되는 걸 막지 못할 거라는 거야.
6. 그래서 채권을 사야 한다!
레이 달리오의 결론은 명확해.
- 파월의 금리 인하 지연: 파월이 금리를 제때 내리지 않으면 침체가 올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채권, 특히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거야. 경기가 안 좋을 때 채권 가격은 오르는 경향이 있거든.
- 타이밍의 중요성: 외국인 투자는 이미 경제가 나빠진 후에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경제가 나빠진 걸 보고 금리를 내리면 이미 늦다는 거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 때문에 상황이 더 복잡해져서, 지금 빨리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야.
7.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도 문제?
트럼프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법안도 장기적으로는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
- 정부 지출과 부채: 나라의 빚(부채 비율)이 GDP의 60%를 넘는데 정부 지출을 늘리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미국은 이미 빚이 많은 나라라서, 이 법안이 오히려 미국 경제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거지.
결론: 전통 경제학 vs AI
레이 달리오의 주장은 "연준이 빨리 금리를 내려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침체가 올 테니 채권을 사라"는 거야.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도 있어.
- 정치적 변수: 트럼프가 정치적인 이유로 관세 카드를 철회할 수도 있고.
- AI의 등장: AI가 생산성을 엄청나게 높여서 관세의 악영향을 상쇄시킬 수도 있다는 거지.
결국, 지금까지 잘 맞아왔던 전통 경제학의 분석이 맞을지, 아니면 AI라는 새로운 변수가 경제를 바꿀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