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헤드 던지기 이게 정답입니다! '이걸' 깨닫고 헤드가 총알같이 던져집니다!

프로처럼 팔 쫙 펴고 헤드 촥 던지는 스윙, 비결은 따로 있다!

많은 골퍼들이 프로 선수들의 스윙을 보면서 팔이 쫙 펴지면서 헤드를 시원하게 던지는 릴리스 동작을 따라 하고 싶어 하지? 그런데 정작 따라 하려고 하면 왼팔이 '치킨윙'처럼 구부러지거나, 팔을 억지로 펴려고 하다가 오히려 헤드 스피드가 느려지는 경우가 많아.

이게 왜 그럴까? KLPGA 통산 7승에 빛나는 김해림 프로와 골프의 전설 벤 호건의 이야기를 통해 그 비밀을 파헤쳐 보자!

1. 팔을 뻗으려고 하면 오히려 구부러진다?

김해림 프로는 골프 스윙에서 몸은 회전하지만, 팔은 거의 접었다 폈다 하는 동작만 있다고 말해. 백스윙 때 오른 팔꿈치가 접혔다가 펴지고, 임팩트 후에는 다시 접히는 식이지.

"일부러 쫙 뻗어야지!" 하는 생각은 오히려 스윙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몸이 회전하면서 자연스럽게 팔이 뿌려지고 던져지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한다는 거야.

벤 호건도 "공을 지나 30cm 지점에서 클럽 헤드 스피드가 최고조에 달하고, 이때가 유일하게 양팔이 펴지는 순간"이라고 말했어. 그리고 이 지점을 지나면 왼팔꿈치는 접혀야 한다고 했지.

핵심: 임팩트 이후에 왼팔꿈치를 접어주려고 해야 오히려 클럽 헤드가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타고 자연스럽게 던져지고, 팔도 쫙 펴지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L to L 연습을 떠올려봐. 백스윙 때 오른팔꿈치를 접고, 팔로우스로 때 왼팔꿈치를 접는 게 올바른 동작이지.

2. 슬로우 모션 속 팔 쫙 펴짐의 비밀

선수들의 슬로우 모션 스윙을 보면 팔이 쫙 펴져 보이잖아? 하지만 이건 의도적으로 펴는 게 아니라, 헤드를 잘 던졌기 때문에 헤드 무게에 의해 자연스럽게 펴지는 것이야. 실제 속도로 보면 팔을 뻗는 느낌보다는 바로 접는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질 걸?

팔을 억지로 펴고 있으면 팔이 몸 앞을 벗어나게 돼. 우리 몸은 양팔의 길이가 같고 몸통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팔이 몸 앞을 벗어나면 한쪽 팔은 자연스럽게 구부러질 수밖에 없어. 골프 스윙은 몸의 회전보다 팔의 회전 속도가 빨라야 하는데, 팔을 억지로 펴고 있으면 이 속도를 제대로 내기 어렵고 결국 치킨윙이 나오게 되는 거지.

핵심: 팔이 몸 앞을 벗어나지 않도록 임팩트 이후에 왼팔꿈치를 타이밍에 맞춰 접어주는 것이 중요해. 그래야 헤드 스피드를 제대로 낼 수 있고, 팔도 자연스럽게 뻗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로리 맥길로이도 백스윙 때 팔을 몸 앞에 두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지.

3. 셋업부터 달라야 한다!

그렇다면 팔을 몸 앞에 유지하고 자연스럽게 팔꿈치를 접는 동작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김해림 프로는 셋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 셋업 때부터 팔뚝을 외회전시켜서 팔꿈치가 몸통을 향하게 하고 그립을 잡아야 한다는 거야. 팔뚝이 안으로 말리면 공간이 없어서 치킨윙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벤 호건도 셋업 때 양팔꿈치가 골반뼈를 가리켜야 하고, 이 느낌을 스윙 내내 유지해야 한다고 했어. 이렇게 해야 팔과 몸의 일체감이 생겨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거지.

핵심: 셋업 때부터 팔뚝을 외회전시켜 팔꿈치가 몸통을 향하게 하고, 이 느낌을 스윙 내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4. 기다림의 미학, 시퀀스를 지켜라!

다운스윙 때 상체가 먼저 빠르게 공으로 달려들면 팔이 당겨지면서 치킨윙이 나오기 쉬워. 김해림 프로는 등이 목표 방향을 조금 더 오래 봐주는 느낌으로 기다렸다가 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이는 다운스윙 때 골반-몸통-어깨-팔의 순서, 즉 시퀀스를 지키는 것과 같은 맥락이야. 시퀀스가 맞으면 각 신체 분절의 회전 속도가 타이밍에 맞게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헤드를 뿌려줄 수 있지. 마치 원반 던지기처럼 말이야.

핵심: 다운스윙 때 상체가 덤비지 않고, 시퀀스를 지키며 기다렸다가 팔을 뿌려주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해.

5. 헤드 무게를 느껴라!

헤드를 잘 던지기 위해서는 헤드 무게를 느끼는 것이 중요해. 이를 위해 김해림 프로는 클럽을 잡고 손목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흔들어 보는 연습을 추천해.

손목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아무리 세게 흔들어도 헤드 무게가 잘 느껴지지 않아. 하지만 손목에 힘을 빼면 부드럽게 흔들어도 헤드 무게가 느껴지고, 이게 헤드 스피드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지.

핵심: 손목에 힘을 빼고 클럽을 흔들어 헤드 무게를 느끼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헤드를 던지는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정리하자면!

1. 임팩트 후 왼팔은 뻗으려고 하지 말고 접어주려고 해야 오히려 팔이 쫙 펴진다.
2. 팔이 몸 앞을 벗어나지 않도록 셋업과 시퀀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3. 헤드 무게를 느끼기 위해서는 손목에 힘을 빼고 부드러워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신경 쓰면 너도 프로처럼 헤드를 던지고 팔이 쫙 뻗어지는 멋진 팔로우스로우 동작을 만들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