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유튜브 영상의 자막과 AI요약을 추출해보세요

사람들이 죽기 전까지 착각하는 것

심리학 고양이

조회수 조회수 41.7K 좋아요 좋아요 2.2K 게시일 게시일

설명

0:00 삶의 끝에서 설명서를 찾는 사람들 0:59 error1: 내 취향이야 1:59 error2: 내 생각이야 2:47 error3: 내 인생이야 3:31 error4: 내 욕망이야 5:30 error5: 끝나지 않아 7:03 error6: 꼭 해야만 해 참고자료 착각하는 인간: 호모 에라티쿠스, 김창민, 간디서원, 2024. 심리학 고양이 멤버십 가입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Jkv4faBajjsDGq2YPJN0A/join 이 영상은 VREW를 이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자막

자막

전체 자막 보기
당신은 태어나서 12년 동안 입시 위주에 교육을 받았습니다.

대학에 가고 사회 진출에서는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죠.

그 결과 커다란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 볼 기회를요.

누군가는 철학이나 종교를 공부해 봅니다.

하지만 철학책들은 이해하기 쉽지 않을 뿐더러 여러 종교의 가르침들도 현대적 관점에선 선택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많죠.

그렇게 골치 아픈 철학적 고민은 다시 뒤로 밀뤄집니다.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에 대한 고민은 일단 젖혀두고 나중에 은퇴하고 시간이 있을 때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죠.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런 태돈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인생을 다 살고 나서 인생에 대해 공부한다는 건 앞뒤 순서가 완전히 바뀐 것 아닐까요? 먼저 나의 본성은 무엇인지 세계는 어떤 곳인지 알고 난 후에 그다음에 인생을 설계하고 행동하는게 순리가 아닐까요? 다시 구할 수 없는 소중한 물건을 설명서도 읽어보지 않고 마구잡이로 써 보다가 나중에 달아서 못 쓸면 그때 가서 설명서를 읽어보겠다는 태도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 영상에서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잘못 사용하는 대표적인 오류들에 대해 소개드리러 합니다.

요즘 화장터에가 보면 망자가 화로에서 불 타고 있는 순간에도 유족들은 커피도 마시고 식사도 합니다.

왜 우리는 돌아가신 분들을 화장하면서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까요? 조선 시대만 해도 부모의 몸을 불에 태우는 건 극단적인 불로 여겨졌고 실제로 국가 차원에서도 화장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대한민국의 화장률은 94%입니다.

우리의 죄의식도 양심도 감정도 문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미안마 남부에 사는 소수인종 카렌족은 목이 긴 여자가 아름답다고 여기기 때문에 목에 건 쇠고리 숫자를 들려가면서 끔찍한 고통을 감합니다.

중국의 전족은 여성의 발을 천으로 꽁꽁 동해어 성장을 멈추게 하는 풍습이죠.

정상적으로 자하지 못한 발은 뼈가 부러지거나 근육이 오그라드로 흉직했습니다.

발끝으로 종종거림을 걸어야 했고 등뼈가 기형적으로 튀어나와서 있는 자세도 이상해졌고요.

그런데 이런 모습이 당시에는 인기 있는 여성상이었다고 합니다.

전족을 하지 않으면 미인축에 끼지도 못했고 결혼조차 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행위 자체는 본래 정해진 선악이 없습니다.

심지어 인간의 미적 감각이라는 것도 상대적이고 문화적인 영향이 크고요.

그리스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황당하게도 이런 얘기를 남겼습니다.

인간은 주인의 본성을 지닌 사람이 있고 노예의 본성을 지닌 사람이 있는데 노예의 본성을 지닌 자가 지배를 받는 것은 오히려 본인에게도 도움이 된다.

위대한 철학자지만 그 시대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노예론을 추청했죠.

현대철학의 출발점으로 여기는 해겔조차도 이런 말을 서슴 아시아는 문명의 시작일 뿐이고 유럽은 인류 문명의 종착지다.

지금 우리 관점에서 보면 허두음이 나는 이야기들이지만 그 시대 대부분의 유럽 사람들은 객관적인 진이라 믿었습니다.

나는 내 의지대로 생각하고 내 취향에 따라 느낀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가 속한 시대와 지역의 문화에서 벗어난 생각을 하거나 감정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만약 그 시대의 사고와 문화에서 벗어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선구자 혁명가라고 부르거나 아니면 미친 놈이라고 부르죠.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대한민국의 1인당 연평균 국민 소득은 67달러였습니다.

국민수가 하루 새끼를 떼우기 힘들었고 겨울에는 온몸이 추위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하얀 쌀밥은 생일날에나 먹을 수 있었고 하루새끼 쌀밥을 먹을 수 있으면 지상 낙원이 따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오늘날 우리들은 그때와야 비교의 500배 이상의 소득을 얻습니다.

경제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한 개인의 소득 중 50%는 그가 속한 국가가 만들어 준 것이며 30%는 부모나 다른 환경이 만들어 준 것이고 20% 정도만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라고 합니다.

경제적이든 문화적이든 물리적이든 환경을 배제한 나의 정체성을 상상할 수 없죠.

저자는 말합니다.

이것 마치이 푸른 하늘에 생긴 하얀 문계름이 자기 모양에 도치되어 자기는 공기나 수증기와 관련없는 독립된 존재라고 여기는 것과 같습니다.

자크 아캉항은 욕망은 항상 타인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망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타인의 욕망이며 그래서 결코 실현될 수 없는 욕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기 위해 당신의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 있죠.

식욕, 배설욕, 수명욕, 성욕.

이런 건 욕망보다는 욕구라고 부르기로 합시다.

저자는 말합니다.

당신 삶에서 문제가 되고 당신을 고통으로 몰아가는 건 이런 생리적 욕구가 아니라 소유욕, 권력욕, 명예요욕 같은 사회적 욕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인간의 욕망 중 하나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망이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적 동물에게 있어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건 자신의 생존과 번식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가수나 배우 같은 연예인 요즘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중 하나죠.

아마 조선 시대라면 과거의 급제에 관직을 얻고 싶어했을 겁니다.

하지만 조선 시대의 연예인의 역할을 했던 소리꾼이나 사당패들은 인정받는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프랑스의 비평가이자 사상과인의 지랄라는 욕망은 삼각형의 관계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가 A라는 대상을 욕망하는 건 내가 직접 그것을 좋아해서라기보다는 내가 부러워하거나 존경하는 다른 사람이 A라는 걸 갖고 있기 때문에 나도 그걸 가지고 싶어 한다는 거죠.

이를 이를 욕망의 삼각 구도라고 부릅니다.

내가 골프가 정말 좋아서 진다기보다는 잘 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골프를 치니까 나도 골프를 치고 싶습니다.

그 스포츠가 정말 어떤 점이 좋은지 나한테 맞는 운동이지는 크게 따지지 않죠.

친구들의 SNS의 해외 여행 사진이 도배되니까 나도 해외 여행을 가고 싶다는 욕망이 생깁니다.

정말 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요.

행복하게는 흔히 행복 방정식을 이렇게 설정하죠.

행복 지수는 소유 나누기 욕망이다.

소유한 것이 아무리 많아도 욕망이 더 커지면 행복 지수는 낮아지겠죠.

그렇다면 욕망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철학, 심리학, 종교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진 방법들을 종합해 보면 이런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어떤 욕망이 일어나면 그 욕망을 좋거나 나쁘다고 판단한 대신 자신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그 욕망이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것인지 아니면 남의 걸 따라하고 싶은 마음에 기인하는지 생각해 보는 거죠.

1.

이 과정만 거쳐도 그 욕망을 실현시킬 것인지 어느 선에서 타협할 것인지 자제할 것인지 등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죠.

천문하게 설명에 따르면 지구의 나이는 45억년으로 추정됩니다.

45억년이라는 지구의 나이를 24시간 하루로 비유해 봅시다.

첫 번째 생명체의 등장은 오전 5시이고 산소의 대량 생성은 오전 11시경.

하세포 생물의 등장은 오후 8시 48분경.

공룡의 등장은 오후 10시 45분.

현생 인류의 등장은 밤 11시 50분 59.

808초.

산업 혁명은 밤 11시 50분 59.

995초입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을 100년으로 쳐 준다면 당신은 0.

0019초 살다가는 것이죠.

하지만 당신은 바쁜 일상에 매몰되어이 엄연한 사실을 망각한 채 살아갑니다.

자신이 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죠.

더 많은 무화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을 러워하고 자신의 현실에 불만을 느낍니다.

만약 당신이 영원한 시간을 산다면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몇 년을 징호 속에서 보내든 몇십년을 욕망 속에서 보내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당신에게 무한한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하지만 기껏 많이 살아봐야 100년이고 이마저도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생각해 보면 그 시간을 사소한 걸 가지고 다투고 남을 괴롭히거나 스스로 괴로워하는데 낭비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만약 당신이 영생한다고 과정해 봅시다.

과연 당신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요원을 10년 다니든 100열 다니든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맛있는 음식 있다면 천만 번도 먹을 수 있을 겁니다.

하룻밤에 소주를 100병 마셔도 되고 피자를 100판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겠죠.

그렇다면 과연 그 음식들이 맛있게 느껴질까요? 모든 음식이 지겨워질 겁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도 없어집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고 무한히 만날 수 있으니까요.

오늘 뭔가를 하든 말든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못한게 있으면 다음에 10만 번이고 100만 번이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그만입니다.

우리의 삶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건 그것이 유한하고 유일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주가 나에게 생명을 주면서 요구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에게 부과된 과제도 짐도 없죠.

당신은 조건 없는 백지 수표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우주는 나에게 백지 수표를 주고 최장 100여년 동안 원하는 대로 마음껏 쓰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건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현재이 순간을 허의하지 마세요.

이 순간 따뜻한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은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공원을 걸으며 시시 각각 변해 간의 석양의 아름다움을 감성하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요.

가까운 사람과 주변 산에 가서 계절마다 변해 가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하고 내려와 손대꼭 한 그릇을 함께 하는데 큰 재산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박물관에 유물을 보면서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데 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요.

실존주의자들은 말합니다.

의미 없는 세상에 의미 없이 태어난 인간의 삶은 본래 아무 의미가 없다고요.

이런 생각이 허무주의로 흐르기 쉬운 이유는 나와 세상을 분리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우주의 일부분이며 어쩌면 내가 곧 우주라는 진실을 받아들이면 허무주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미미하다는 말조차 과분한 우리가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백지 같은 우주의 의미를 새겨갈 수 있습니다.

이 우주의 어떤 의미를 새겨놓을 지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고요.

당신의 행위가 곧 우주의 행위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니다.

[음악]
영상 정리

영상 정리

1. 우리는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았어요.

2. 사회에 나가면 바쁜 일상에 치입니다.

3. 그래서 인생에 대해 깊이 고민할 기회가 없어요.

4. 철학이나 종교 공부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죠.

5. 그래서 중요한 문제는 미루거나 포기하곤 해요.

6. 인생 후에 공부하는 건 순서가 뒤바뀐 것 같아요.

7. 먼저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죠.

8. 마치 설명서 없이 제품을 쓰는 것과 같아요.

9. 오늘 영상은 인간이 범하는 대표적 오류를 소개할게요.

10. 화장터에서 돌아가신 분들에 죄책감이 없죠.

11. 과거엔 화장도 금지됐었어요.

12. 지금은 화장률이 94%에 달하죠.

13. 문화와 감정이 우리 인식을 바꿔놓았어요.

14. 일부 문화는 고통스러운 풍습도 있었어요.

15. 예를 들어 전족과 목걸이 고통이 있죠.

16. 인간의 행위는 본래 선악이 정해지지 않았어요.

17. 미적 감각도 문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18.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론을 남기기도 했어요.

19. 해겔도 유럽이 문명의 중심이라고 믿었죠.

20. 우리는 시대와 문화에 영향을 받으며 생각해요.

21. 시대를 벗어난 생각은 혁신으로 여겨집니다.

22. 1953년 대한민국은 매우 가난했어요.

23. 하루 67달러로 겨우 살아갔어요.

24. 지금은 500배 이상 소득이 늘었어요.

25. 대부분은 환경과 부모 덕분이죠.

26. 자신을 독립된 존재로 착각하기 쉽죠.

27. 욕망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겨나요.

28.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강하죠.

29. 유명인이나 직업도 인정 욕구 때문이에요.

30. 욕망은 타인을 부러워하거나 존경해서 생깁니다.

31. 예를 들어 SNS 여행 사진이 욕망을 자극하죠.

32. 행복은 소유 divided 욕망으로 결정돼요.

33. 욕망을 줄이려면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34. 욕망이 필요해서인지 남 따라하는 건지요.

35. 지구는 45억년, 인간은 100년뿐이에요.

36. 우리는 망각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요.

37. 영원히 산다면 욕망도 끝이 없겠죠.

38. 무한한 시간은 삶을 무의미하게 만듭니다.

39. 오늘이 소중한 건 유한하기 때문이에요.

40. 우주는 조건 없이 우리를 태어났어요.

41. 태어난 순간 백지 수표를 받은 것과 같죠.

42. 지나친 걱정 대신 현재를 즐기세요.

43. 커피, 자연, 사람과의 시간은 무료입니다.

44. 세상에 의미 없는 삶도 있지만,

45. 우주와 연결되면 의미를 찾을 수 있어요.

46. 나와 세상은 하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세요.

47. 결국 당신이 우주의 의미를 새기죠.

48. 오늘도 끝까지 들어줘서 고마워요.

최근 검색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