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런' 시작! 🚨 부동산 전문가가 경고하는 서울 붕괴 시나리오 (박정호, 한문도)

서울 경제, 왜 이러는 걸까? 🤔

서울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게 사실이야?

응, 맞아. 보통 나라 경제는 서울 같은 큰 도시들이 엔진 역할을 해서 이끌어 가는데, 지금 서울은 그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어. 마치 MBC 라디오 진행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에게 "네, 오세요!"라고 말해주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야.

왜 서울 경제가 힘을 못 쓰는 걸까?

• 혁신 부족: 서울에는 반도체, 로봇, AI 같은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곳이 별로 없어. 대신 커피숍, 김밥집 같은 서비스업이 너무 많아. 이런 서비스업은 미래 성장성이 낮아서 국가 경제를 이끌기 힘들어.
• 지방과의 격차: 원래 서울에서 혁신이 일어나면 지방에서 그걸 만들고 생산하는 구조였는데, 이제는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혁신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어.
• 정서적 문제: 의대에 못 가면 "대단하다"는 소리를 못 들을 정도로, 특정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져버렸어. 이런 분위기도 경제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

서울을 뉴욕, 상하이, 도쿄랑 비교하면 어때?

뉴욕은 미국 경제 전체를 이끌어가는 금융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미국 평균 성장률보다 더 높게 성장하고 있어. 하지만 서울은 소상공인 중심의 서비스업이 많아서 미래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야.

서울 부동산 가격은 왜 이렇게 오르는 걸까?

전 세계적으로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는 추세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어. 하지만 서울의 경제 성장이나 경쟁력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는 건 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

서울이랑 지방 부동산 가격 차이는 왜 이렇게 심할까?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접은 것 같아. 마치 각자도생하는 세상처럼 말이야. 서울로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지.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대책을 내놓는데, 오히려 폭등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어. 어떻게 생각해?

정부의 의지가 좀 부족했던 것 같아. "안정"이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폭등의 전조라는 우려도 나오는 건 사실이야. 집을 가진 사람들이 "폭등"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팔고 나가려는 심리도 있을 수 있고, 정치권이 부동산 시장에 너무 자주 개입하는 것도 문제야.

과거 정부들의 부동산 정책은 어땠어?

정권마다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가 달랐어. IMF 때는 집값이 내렸고, 노무현 정부 때는 세계 경제가 좋아서 집값이 올랐지. MB 정부 때는 글로벌 금융 위기 때문에 집값이 내려갔고, 문재인 정부 때는 코로나와 돈 풀기 때문에 집값이 올랐던 것처럼 말이야.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

지금은 집값이 내려가는 시기인데, 정부가 조금 떠받치고 있는 느낌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보유세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거래세는 줄어들고, 보유세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봐.

정부가 할 수 있는 좋은 대책은 없을까?

용산 공원 부지에 모듈 주택을 짓거나, 우체국 같은 곳의 용적률을 높여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법도 있어. 또, 서울대 같은 좋은 학교를 지방으로 이전시켜서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는 것도 방법이지. 가장 중요한 건 분양가 인하 정책을 확실하게 하는 거야.

LH 임대 주택 문제는 어떻게 봐야 해?

LH가 임대 주택을 짓느라 빚이 많은 건 사실인데, 해외처럼 임대 주택 건설을 위한 별도 계정을 만들고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면 LH의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보유세, 양도세 인상 가능성은?

보유세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봐. 하지만 문재인 정부 때처럼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올리는 건 잘못된 정책이었지. 앞으로는 거래세는 줄고 보유세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청년들이나 부동산 시장 상황이 너무 안 좋아. 투자자들이 개선장군처럼 행동하는 걸 보면 정말 심각하다고 느껴. 그래서 내 표현이 좀 거칠더라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정부 당국자들은 국민을 생각해서 제대로 된 정책을 펼쳐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