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쉽게 이해하기: 초보도 금방 배우는 핵심 가이드

비트코인, 대체 뭘까? 🤔

이 영상은 인코그니트(Incognet)라는 서비스의 후원을 받았어.

나는 돈에 크게 연연하는 편은 아닌데, 비트코인을 설명하기에 좋은 말이 있어서 가져왔어. 옛날 손자병법에 이런 말이 있대.

"천 번의 암호화폐 백서를 읽은 사람은 두렵지 않다. 하지만 단 하나의 암호화폐 백서를 천 번 읽은 사람을 두려워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요즘 암호화폐 트위터 같은 데 보면 비트코인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을 "너는 공부 안 했잖아!"라고 쉽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거든. 그래서 나도 몇 년 전에 비트코인 백서를 제대로 파보기로 했지.

커피를 잔뜩 마시고 백서를 열었는데, 5분 만에 끝났어. 😅 내용이 나쁘진 않았지만, "공부했다"는 게 겨우 이 정도였나 싶었지.

비트코인은 왜 나왔을까?

2008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천재가 디지털 화폐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어. 그 문제는 바로 이거야:

현금 없이 디지털로 물건을 살 때, 은행 같은 중간 기관 없이도 안전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을까?

2년 뒤, 실제로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샀는데, 지금 비트코인 가격으로 따지면 무려 6억 1,500만 달러 (약 8천억 원) 정도래! 🍕🍕

비트코인 가격은 왜 이렇게 올랐을까?

비트코인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 이유에 대해선 두 가지 의견이 있어.

1. "미래에 전 세계 기축통화가 될 거야!"
   • 이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언젠가 모든 나라의 돈을 대체하고 엄청나게 비싸질 거라고 믿어.
2. "그냥 사기야, 다 망할 거야!"
   • 이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결국 0원이 될 거라고 주장해.

근데 비트코인이 0원이 될 수 없다는 말도 있어. 어떤 사람이 레딧에서 비트코인 2,100만 개를 개당 1원에 다 사겠다고 했거든. 🤣

반대로 비트코인이 수천만 원이 되면 시가총액이 400조 달러가 되는데, 이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그래픽 카드도 안 파는데 말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어.

결국 비트코인 가격이 1원인지, 1,000만 원인지,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어.

전문가들은 뭐라고 할까?

• 워렌 버핏의 친구인 찰리 멍거: "비트코인은 쥐약이야." (매우 부정적)
•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비트코인은 지혜의 여신을 섬기는 사이버 말벌 떼야. 진리의 불꽃을 먹고 기하급수적으로 똑똑해지고 강해져!" (매우 긍정적, 좀 이상함 😅)

비트코인의 가치는 어디서 오는 걸까?

사람들에게 비트코인 가치가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디지털 금"이라고 말해. 그럼 금은 왜 가치가 있냐고 물으면, "희소하고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가치 있다고 여겨왔기 때문"이라고 답하지.

이건 마치 "이 물건이 좋은 이유는 그냥 좋기 때문이야!"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아. 🤷‍♀️

전통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자산은 실체가 없어서 무한정 만들 수 있으니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해. 근데 만약 그렇다면, 왜 암호화폐 개발자들이 돈을 벌어서 요트를 사는지 설명이 안 되지.

비트코인과 정치 성향

비트코인에는 정부 불신이나 자유지상주의 성향이 강하게 묻어있어.

만약 정부가 "세금 제대로 안 내서 150명 죽었다"고 발표하면, 자유지상주의자들은 "내 세금으로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분노할 거야.

전통 금융권 사람들과 암호화폐 사람들을 비교해보면, 암호화폐 쪽 사람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같아.

예를 들어, 샘 뱅크먼-프리드와 FTX 사태를 보면, 암호화폐 사람들은 "규제도 없고 투명하지 않아서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야. 다만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을 뿐."이라고 말했지. 전통 금융권에서는 "아니, 그건 불법이잖아! 2008년 사태에서 배우지 못했어?"라고 반응했어.

규제와 환경 문제

비트코인에는 아직 규제가 제대로 없어. 그래서 바이낸스 같은 거래소에서 레버리지(빚내서 투자하는 것)를 써서 도지코인 같은 걸 거래하면, 25초 만에 돈을 3배 벌거나 다 잃을 수도 있지. 꽤 짜릿하긴 해. 🎢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사람이 돈을 잃으면서 비트코인 채굴(새로운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이 환경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쓴다는 비판이 많아졌어. 중국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기도 했지.

비트코인 가격 예측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하는 두 가지 유명한 이론이 있어.

1. 금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다: 금 시가총액이 약 8.4조 달러니까, 비트코인도 그 절반인 4.2조 달러가 되면 코인당 42만 달러(약 5억 6천만 원)가 될 거라는 예측이야.
2. 스톡-투-플로우 모델: 이건 희소성과 공급량을 기반으로 가격을 예측하는 모델인데, 이 모델에 따르면 2030년 비트코인 가격은 400만 달러(약 54억 원)가 될 거라고 해. 🤯

비트코인 ETF와 변화

최근 비트코인 ETF가 생기고 규제도 조금씩 생기면서, 전통 금융권의 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많이 흘러들어오고 있어.

예전에는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을 "파괴하자!"는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그냥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면 "가격이나 올려줘!"라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

이런 변화를 보면서 어떤 사람들은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집 살 돈이나 벌게 해달라"고 말하지.

나는 아직 확신이 없어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아직 비트코인의 미래나 가격에 대해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 대부분 희망이나 꿈, 추측일 뿐이야.

하지만 '호들링'이라는 정신

딱 한 사람, '게임씨(gamec)'라는 사람이 있었어. 2013년에 비트코인이 폭락했을 때, 그는 "나는 홀딩(hodling,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는 것)한다"는 글을 올렸지.

"나는 형편없는 트레이더이고, 그걸 알아. 너희처럼 사고팔면서 돈 버는 건 못 해. 하지만 너희 트레이더들은 내가 팔 때 사고, 내가 살 때 파는 걸로 돈을 벌잖아. 나는 그냥 가지고 있을 뿐이야."

이 말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한 깨달음을 준 것 같아. 결정하지 않으면 후회도 없고, 잘못된 결정도 없으니까.

인코그니트, 내 정보를 지켜줘!

마지막으로, 인코그니트(Incognet)라는 서비스를 소개할게.

우리가 인터넷에서 회원가입할 때 개인정보를 많이 주잖아? 이 정보들이 데이터 브로커에게 넘어가서 스팸 전화나 사기에 이용될 수 있어.

인코그니트는 이런 데이터 브로커들에게 연락해서 내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해주는 서비스야. 직접 하려면 너무 귀찮은데, 인코그니트가 이걸 자동으로 해줘.

지금 'casually'라는 코드를 사용하면 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 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