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베이스 친구들 단어를 아무리 외워도 지문을 보면 안 떠오르지 않나요? 또 떠올라도 이상하게 맥락게 안 어울렸을 겁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암기해 왔던 방식이 이미 효과가 없다고 검증된 암기 지옥 루틴일 뿐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오늘 쌤이이 지옥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려 드릴게요.

 우리가 알고 있는 대다수의 단어가 과연 단어장에서 외운 것들일까요? 아니요.

 장담컨데 그냥 내신이든 뭐든 해석을 많이 하다가 또 어디선가 자주 들어서 기억나는 단어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즉 자연스럽게 습득된 거죠.

 이게 암기의 핵심입니다.

 자연스러운 습득이야요.

 그럼 대체이 자연스러운 습득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등급별로 효율적인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선이 나눠서 알려 드릴게요.

 5등급 이하 노베이스 친구들은요.

 아는 단어양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단어를 아주 단기간에 대충 어떤 느낌이다 하고 감각적으로 와닿해 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발음도 익혀야 하고요.

 5등급 이하 친구들은요 딱 한 권의 단어장을 5주 동안 공략할 겁니다.

 기본적으로 추천을 드리는 단어장은 워드마스터 고등인데 만약에 내가고 3이라면 워드마스터 수능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인 암기 방법은 이렇습니다.

 매일 공부를 시작하는 처음 그리고 공부를 끝내기 직전 하루 두 번씩 1천000개 또는 2,000개의 단어를 아주 가볍게 전체 회독할 겁니다.

 1천000개냐 2,000개냐는 본인이 해보고 너무 힘들지 않은 선에서 초이스 해 주시고요.

 이제 자세한 일주일 루틴을 알려 드릴게요.

 자, 월요일 공부를 시작하는 처음에는 아는 단어랑 모르는 단어를 분류해 줄 거예요.

 단어 뜻을 보지 않고 0 단어 스펠링만 보면서 뜻을 생각해 줍니다.

 이때 뜻이 2초 안에 떠오르는 건 아는 단어니까 옆에다가 체크 표시를 해 주세요.

 그리고 월요일 공부를 끝내기 직전에 이렇게 체크 표시가 되지 않은 단어만 정독할 겁니다.

 즉 모르는 단어만 정독하는 거죠.

 정독을 하실 땐이 단어의 생김새를 최대한 노려보면서 다른 뜻순으로 읽어 주면 됩니다.

 루전 지역, 휴밋, 습기가 있는 이런 식으로요.

 자, 화요일, 토요일은 간단한데요.

 공부를 시작할 때 그리고 끝내기 직전 둘 다 이렇게 체크 표시가 되지 않은 단어들만 정독합니다.

 즉 월요일에 체크하지 않았던 모르는 단어만 정독하는 거예요.

 화요일에서 토요일에 단어를 두 번씩 읽다 보면 분명히 외워지는 단어가 또 생기긴 할 텐데 그래도 체크하지 않습니다.

 일요일 복습대입니다.

 공부 첫 시작과 끝내기 직전 둘 다 체크 표시된 단어만 회독합니다.

 이렇게 하면 외웠다 생각하고 까먹은 단어도 놓치지 않고 계속 복습하실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이이 루틴을 5주간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5주 차이는 체크가 다섯 번 표시되는게 있을 텐데 이렇게 다섯 번 표시되는 건 완벽하게 아는 단어임므로 더 이상 암기하지 않습니다.

이 단어는 복습이나 분류 작업을 할 때도 제외합니다.

이 루틴은요.

 정말 외웠다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단어들이 나의 눈과 뇌에 익혀지는데요.

 그냥 우리가 많이 보고 많이 들으면 저장되는 그 무의식적인 반복 효과를 노린 겁니다.

 다만이 방법은 초반에는 어, 내가 외우는게 맞나 하면서 불안하실 텐데 제가 정말 많이 시켜본 경험상 2주까지는 그 불안한 느낌이 드는게 맞고 3주 때부터 슬슬 효과가 느껴지다가 4주 때는 기억나는 단어가 아주 많아집니다.

 그리고이 방법으로 단어장을 한 번 더 회독하면 추후 9해서 10주차 이때는 한 권을 읽는데 10분 안에 끝나게 될 거야.

 모르는 단어가 없거든요.

 두 번째 3에서 4등급 친구들.

이 친구들은요 단어 실력이 아주 바닥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문을 봤을 때 글 맥락에 맞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즉 단어의 유연성이 상당히 부족한데요.

 문장 속에서이 단어가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 바로 캐치되지 않으니 해석도 좀 어색해집니다.

 따라서이 친구들은 맥락 속에서 단어를 외워야 되는데 슬슬 감히 오실까요? 맥락 속에서 단어를 익히는 방법은 예문을 읽는 겁니다.

 예문을 읽으면 그 안에 들어 있는 다른 단어들 해석 실력까지 같이 늘기 때문에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3, 4등급 친구들 똑같습니다.

 단어장은 딱 한 것만 공략합니다.

 기본적인 추천은 워드마스터 수능이지만 다른 단어도 상관없습니다.

 예문만 있으면 됩니다.

 방법은요.

 매일 공부를 끝내기 직전 한번 단어장 예문을 아주 가볍게 해석할 겁니다.

 개수는 신경 쓰지 마시고 시간으로 기준을 잡을 건데요.

 본인 여유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쓰면 좋습니다.

 자, 이제 루틴을 알려 드릴게요.

 월요일에 내가 정한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예문을 해석합니다.

 이때 해석이 되는 문장과 해석이 안 되는 문장을 분류할 건데요.

 단어 뜻을 다 알아서 안 막히고 해석이 되면 옆에다가 체크 표시해 주시고 안 되는 건 통과합니다.

 그리고 예문을 읽을 때 무미 건조하게 해석만 하지 말고 읽으면서이 표제어가 어떤 뉘앙스인가를 의식합니다.

 예를 들어이 예문 같은 경우 해석을 해보면 너무 나이브해서 오빠가 사탕을 가져가려는 건지도 몰랐다.

 아래는 아 그렇게 나이브하면 안 되지라고 되어 있는데 좀 멍청하게 순진한 느낌이죠.

 즉 아 부정적인 유양스구나라고 떠올려 주셔야 추후 지문에서 0 단어를 봤을 때 직관적으로 딱딱 떠오릅니다.

 아 그리고 해석을 하다가 뭐 모른 단어가 있어서 막히면 그냥 지치없이 사로 한글 해설을 보며 매칭시키세요.

 제가 이전에 알려 드렸던 교차 해석법이랑 똑같죠.

 고민하지 말고 바로 매칭시켜야 부담도 없고 해석 실력도 더 빨리 넣으실 수 있어요.

 화요일 토요일에는 전날 체크 표시를 하지 않은 모르는 문장 그리고 시간이 남을 텐데 남는 시간 동안 추가로 할 수 있는 한 많은 새로운 예문을 해석합니다.

 이때 전날 해석이 안 됐던 문장이나 새롭게 해석한 추가 문장들도 안 막힌 경우는 체크 표시를 합니다.

 일요일 복습데입니다.

 체크 표시 해뒀던 문장만 다시 읽어 보면서 또 한 번에 안 막히고 해석이 되는 건 체크 표시를 추가합니다.

 이러면 체크 표시가 이렇게 두 번인 것과 한 번인 것이 있을 텐데 한 번만 표시된 것들은 2주차 월요일 해석 목록에 다시 넣어 줍니다.

 나머지 주차들도 모든 루틴은 동일하고요.

 일요일이 되면 또 복습데인데 이때 체크 표시된 문장만 다시 읽어 보면서 또 한 번에 안 막히고 해석이 되는 건 이렇게 체크 표시 추가입니다.

 이러면 보시는 바와 같이 체크 표시가 세 번, 두 번, 한 번인 것이 있을 텐데 세 번인 것은 이제 아예 안 읽을 겁니다.

 항상 두 번 한 번 체크 표시된 것만 읽고 세 번이 되는 순간 그 예문은 읽지 않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한 권이 끝나게 되는데요.

 왜냐면 인간이 원래 띡 단어만 있는 거보다 맥락이 있는 글 자체를 훨씬 잘 기억합니다.

 때문에 체크 표시가 상당히 빨리 돼서 진도가 쭉쭉 빠지게 되죠.

 초반에는 오래 걸려서 걱정되겠지만 금방 1회독을 끝내게 되니 꼭 끈기 있게 해 주시고요.

 단어장 1회독을 끝내면 괜히 새로운 단어 하지 말고 그냥 똑같은 단어장으로 처음부터 똑같이 시작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1, 2등급 친구들.

이 이 친구들은 사실 단어가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단어장을 굳이 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불안하다면 수거집을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수거는 특성상 표재열어를 외우려고 하면 지문을 봤을 때 떠오르지가 않아요.

 따라서 무조건 예문을 읽으셔야 됩니다.

 대신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빡세게 하실 필요는 없고요.

 정말 나 구문회성 연습한다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예문 하루에 뭐 30개에서 40개 정도 읽어 주시고 다 읽으면 또 처음부터 회독하고 그러면 해석도 수거도 다 잡힐 거예요.

 수거집으로는 언디스티드이 책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단어 잘 외우실 수 있겠죠? 그리고 사실이 영상을 본 모든 친구들이 단어장 볼 때 예문 보라는 말은 들어봤을 거예요.

 다만 오늘 제가 알려 드린 건 예문을 통해 단어의 뉘앙스를 느끼는 걸 넘어 그냥 아예 예문만 읽음으로써 단어를 외워야 한다는 압박감을 없앤 겁니다.

 그러면서도 단어 뉘앙스 예문 속에 있는 다른 단어 심지어 해석 실력까지 다 잡는 방식으로 정교화시킨 것뿐이죠.

 잊지 마세요.

 예문을 읽는 순간 단어는 맥락이 되고 맥락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누보쌤과 함께하는 노베타출 파이팅.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