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셀프세차부터 노후 재테크까지, 의사의 리얼 주말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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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세차하다 말고 주식 이야기? 테슬라와 함께한 썰 풀이
주말에 만난 친구, 세차하러 왔는데...
- "주말에 이렇게 만난 거 처음이지? 근데 왜 자꾸 나만 갖고 그래? 힘들다 진짜!"
- "아니, 형 부모님보다 더 하신 거 같아요. 그래도 되는 거예요?"
- "무슨 새 차냐고? 네가 차 좋아한다길래. 차는 좋아하는데 새 차는 좀..."
- "날씨도 더운데 요즘 새 차 자주 안 하세요?"
- "요즘엔 그냥 자동 세차 돌리지 뭐. 차에 기스 나면 어때? 같이 늙어가는 동반자인데."
- "차는 모시는 게 아니라 같이 인생 즐기는 존재잖아요!"
- "옛날엔 진짜 차 좋아했는데, 요즘엔 시간이 없어서 예전처럼 열정을 못 쏟아."
- "그래서 같이 세차하러 왔어요. 에어컨 나오는 데라 다행이다."
- "형 건강 생각해서 세차하다 쓰러지시면 안 되잖아요!"
8년 된 테슬라, 처음 살 때 썰
- "이 차 산 지 벌써 8~9년 됐네. 우리나라에 테슬라 아무도 모를 때 샀어."
- "그때 어떻게 사셨어요? 전기차 시장 막 형성될 때라 궁금했거든요."
- "미국에서 만든다길래 테슬라 매장 가서 시승 신청했지. 근데 시승차 색깔을 물어보더라고?"
- "색깔이요? 왜요?"
- "시승차가 너무 많아서 흰색, 빨강, 남색, 검정... 원하는 모델에 원하는 색깔 말하래. 그래서 남색 모델 S 달라고 했지."
- "그랬더니요?"
- "오늘 가져가서 내일이나 모레 반납하라고 하더라고. 이틀 동안 시승하고 계약했어."
- "와, 이틀 동안 시승하고 계약하신 거예요? 그때 엄청 마음에 드셨나 봐요."
- "전기차 느낌도 좋았고, 지금은 많지만 그때는 되게 유니크했거든."
테슬라 주식, 235배 올랐다고?
- "그때 테슬라 주식도 사기 시작했지. 근데 사업 어려워지면서 다 팔았어."
- "아... 그때 주식 팔지 말았어야죠!"
- "만약 사업 안정화됐으면 안 팔았지. 그때도 많이 올랐는데."
- "친한 형이 차 말고 주식 사라고 해서 그 형은 아직도 안 팔고 파이어했대요."
- "파이어? 부럽다. 나는 죽을 때까지 일할 거야. 일이 재밌거든."
- "일 안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잖아요. 그걸 경험해 봤기 때문에 다시 겪고 싶지 않아."
성장하는 사람, 20년 전 친구 이야기
- "내 친구 중에 토플 같이 공부했던 형이 있어. 미국에 있는데 매일 연락해."
- "그 형은 모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아. 중학교 수준 나왔는데도 열심히 해서 대학생 수준까지 됐지."
- "스타크래프트도 나보다 못했는데, 항상 분석하고 리플레이 보면서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했어."
- "나도 그 형한테 많이 배웠어. 내 자신을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법을."
- "그 형은 실행력, 분석력, 자기 객관화가 뛰어나서 뭘 해도 잘 될 것 같았어."
- "20년 전에 그 형이 '이런 회사가 있는데 한번 살펴봐' 해서 봤는데, 미래가 너무 괜찮은 거야."
- "그래서 그때 90만 원어치 샀는데, 지금 얼마인지 알아? 235배 올랐어!"
엔비디아, 그리고 미래 산업 투자
- "2018년쯤에 엔비디아 주식도 샀어. 4차 산업은 3D 그래픽, 메타버스가 중요해질 건데, 엔비디아가 선두 주자라고."
- "엄마한테도 얘기해서 80만 원어치 사드렸는데, 지금 몇천만 원 됐을 거야."
- "사람은 계속 공부해야 돼. 산업이 바뀌는 시대니까. 3차에서 4차 산업으로 갈 때 변화가 훨씬 커."
- "세계를 주도할 기업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 "4차 산업 시대에는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지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해."
- "온라인 쇼핑에서 상품 퀄리티를 못 보는 게 아쉽잖아. 안경 쓰고 상품 퀄리티 확인하고 바코드로 주문하는 것처럼."
-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 가치 투자할 분야가 보일 거야."
공부는 끝이 없다
- "의사 돼도 공부 안 하면 도태돼. 의학 지식도 계속 변하니까 업데이트해야지."
- "지금 쓰는 프로그램들도 빠르게 변하잖아. 계속 공부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
- "끝없는 공부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밖에 없어."
- "주식 종목 추천해 달라고? 선택은 네 몫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