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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합격 포기, 후회하진 않습니다...아마?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문과 갔다가 취업 좆된 썰 (feat. 한의대 포기)

요약: 글쓴이는 수능 때 한의대를 포기하고 고려대에 진학했지만, 현재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시에는 한의대보다 고려대가 더 좋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


썰 시작!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내가 수험생일 때 말이야. 문과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 중에 한양대랑 중복 합격해서 한양대 포기하고 고려대 가는 경우가 꽤 많았어. 그때는 다들 고려대 가면 잘 먹고 잘 살 줄 알았지.

근데 지금은? 나부터 말하자면 취업이 안 돼! 이리저리 원서 써봐도 다 떨어져. 학교 커뮤니티 봐도 다들 죽는 소리만 하고 있어. 요즘 취업 시장도 안 좋고, 국제 정세도 안 좋아서 기업에서 사람을 잘 안 뽑잖아. 그래서 가끔은 "내가 왜 문과를 왔지?" 하는 생각도 들어.

물론 문과여도 잘하는 애들은 좋은 기업 가거나 전문직 되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아니거든. 저번에 영상에서 30대 백수라고 했더니 전문직 시험 보면 되지 않냐고 하던데, 그 전문직 시험이 쉬운 줄 알아?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모여서 경쟁하는 건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왜 한의대 안 가고 고려대 갔냐고?

궁금할 수 있지. "왜 한의대 안 가고 고려대 썼냐?" 하고. 그때는 정시로 대학 갈 때 카드 세 장이 주어졌는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쓰고 싶었어. 근데 연대랑 고대가 같은 군에 있어서 하나만 골라야 했거든.

나는 원래 연대보다 고대를 더 가고 싶었어. 그래서 고대를 썼는데, 다군에 쓸 만한 대학이 별로 없었던 거야. 그래서 그냥 별 생각 없이 한의대를 쓴 거지. 그때 나처럼 한의대 포기하고 다른 대학 간 사람들이 꽤 있었어.

결과는? 서울대는 광탈했고, 고려대는 붙었어. 한의대는 추가 합격했는데, 당연히 고려대로 갔지. 그때는 내가 고려대 가면 잘 먹고 잘 살 줄 알았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후회하냐고?

솔직히 말하면, 군대 갔을 때랑 알바 힘들 때 살짝 후회했어. 한의대는 군대 안 가니까. 근데 뭐 크게 후회하진 않아. 지금은 백수지만, 10년 내내 백수는 아닐 거잖아. 어디든 취업해서 먹고 살겠지.

그리고 한의사라는 직업을 돈만 보고 선택했다면 좀 괴로웠을 것 같아. 내 성격상 안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했거든. 차라리 그 일을 더 잘 맞는 사람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마무리:

아무튼 뭐 그렇습니다. 썰 끝! 다들 힘내고, 꽃구경도 가고, 좋은 결과 얻길 바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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