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명상록 오디오북|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언으로 마음 치유하기
마크다운 정리본 (중학생 눈높이)
제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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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때: "나는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러 일어나는 거야. 이 일을 하려고 태어났는데, 아직도 징징거릴 거야?" 라고 생각하자. 따뜻한 이불 속에서만 있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잖아. 다른 작은 생물들도 자기 할 일을 다 하는데, 너만 안 하겠다고? 물론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안 돼. 네가 해야 할 일은 제대로 안 하면서 쉬는 것만 좋아하면 안 되지. 자신을 사랑한다면 네 본성도 사랑해야 해. 다른 사람들이 자기 일에 몰두하는 것처럼, 너도 네 본성을 소중히 여기고 해야 할 일을 해야 해. 공동체를 위한 일이 다른 일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 돼. 마음이 복잡할 땐 잠시 쉬면서 평정심을 되찾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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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맞게 살기: 자연에 맞는 말과 행동은 모두 너에게 합당한 거야. 다른 사람들의 비난에 흔들리지 말고, 옳은 일이라면 포기하지 마.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너 자신의 본성과 우주의 본성을 따라 곧장 나아가. 네 본성의 길과 우주의 본성의 길은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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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이 대기, 우리를 먹여주고 입혀준 땅,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우리를 다시 품어줄 거야. 날카로운 유머는 없을지라도, 너에게는 정직함, 고결함, 끈기, 절제, 만족, 자비, 검소함 같은 좋은 자질들이 있잖아. 이런 자질들을 보여주면 돼.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핑계 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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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은 당연한 것: 다른 사람을 도왔을 때 보답을 바라거나, 해준 일을 기억하는 건 좋지 않아. 포도나무가 포도를 맺듯이, 꿀벌이 꿀을 모으듯이, 그냥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거야. 공동체 정신으로 일하는 사람은 자기가 공동체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걸 알고, 다른 사람들도 그걸 알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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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인들의 기도: "신이시여, 우리에게 비를 내려주소서." 라고 단순하고 솔직하게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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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받아들이기: 의사가 처방을 하듯이, 자연도 우리에게 운명을 처방해 주는 거야.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서로 잘 맞아떨어지듯이, 우리 운명도 하나의 원인으로 묶여 있어. 의사의 처방을 따르듯이, 우리에게 처방된 운명도 기꺼이 받아들이자. 건강해지기 위해 약을 먹듯이, 우리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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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괜찮아: 바른 원리를 따르려고 노력하다 실패해도 좌절하지 마. 계속 시도하고, 네가 인간으로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사실 자체를 기뻐해. 철학을 무서워하지 말고, 네 본성이 원하는 것을 찾도록 노력해. 그러면 이성에 따르는 것이 짐이 아니라 안식이 될 거야. 쾌락에 빠지지 말고, 고매함, 자유로운 정신, 소박함, 자애로움 같은 것에서 더 큰 즐거움을 찾아봐. 지혜가 있다면 모든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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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가치: 세상의 일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를 수 있어. 변태나 창녀나 도둑도 가질 수 있는 것들에 너무 가치를 두지 마.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도 잘 살펴보고, 자신조차도 받아들이기 힘들 때가 있잖아. 그런 혼란 속에서 대단한 가치를 찾으려고 하지 마. 자연이 우리를 해체할 때를 위안으로 삼고, 신과 내 안의 신성을 거스르는 일을 하지 않을 능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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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사용법: "지금 내 정신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봐. 어린아이, 소년, 여자, 짐승 같은 정신이 아니라, 이성적인 정신을 사용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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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것에 대한 생각: 진짜 선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지혜, 절제, 정의, 용기 같은 것들을 진정으로 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흔들리지 않아. 부귀영화나 명성 같은 것들이 정말 선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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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존재: 나는 원인과 재료로 이루어져 있고, 이 어느 것도 사라지지 않아. 모든 부분은 변화해서 우주의 다른 부분을 만들고, 이 순환은 계속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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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행동: 이성과 주로는 완벽해. 그것들은 자기 원리에서 시작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 이성을 따른 행동은 옳은 행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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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합당한 것: 우리에게 할당되지 않은 것들에는 눈길도 주지 마. 그런 것들은 인간에게 필요하지도 않고, 본성을 완성해주지도 않아. 오히려 그런 것들에서 초연할수록 더 선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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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 내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은 내가 어떤 생각을 자주 하느냐에 달려 있어. 생각들이 정신을 물들이는 거야. 사람이 어디에서든 선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모든 존재는 자기 목적을 지향하며, 이성적인 존재에게 선은 공동체적인 교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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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것과 무지: 불가능한 것을 추구하는 건 미친 짓이야. 악인들이 악하지 않게 행동하는 것도 불가능해. 무지나 허용이 지혜보다 강할 수 있다는 건 이상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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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사물의 영향: 외부 사물은 정신에 영향을 줄 수 없어. 오직 정신만이 자신을 바꾸고 판단하는 거야. 다른 사람들이 내 일에 방해가 될 수는 있지만, 내 마음이나 정신에는 방해가 될 수 없어. 방해가 되는 것들을 오히려 활동을 촉진시키는 요소로 바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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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강한 부분 존중: 우주에서 가장 강하고 탁월한 존재인 만물을 활용하는 존재를 존중하듯, 네 안에서 가장 강하고 탁월한 부분을 존중해. 그 부분이 네 안의 다른 모든 것을 활용해서 너의 삶을 지배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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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와 개인: 공동체에 해롭지 않은 것은 개인에게도 해롭지 않아. 공동체가 해를 입지 않았다면 너도 해를 입은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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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존재하는 것들이 얼마나 빨리 사라지는지를 생각해 봐. 모든 것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강과 같아.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자랑하거나 슬퍼하거나 분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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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위치: 너는 우주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고, 너의 시간은 찰나에 지나지 않아. 너의 운명은 거대한 운명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임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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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잘못: 다른 사람이 너에게 잘못을 했다면, 그것은 오직 그 사람의 몫이야. 너는 네 본성이 원하는 것을 행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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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육신의 분리: 네 정신이 육신의 움직임에 휘둘리지 않게 하고, 감각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에 대해 선하다거나 악하다는 판단을 더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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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과 함께 살기: 자신의 운명에 만족하고 신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신들과 함께 살아가는 자야. 신성이라는 것은 각 사람의 정신과 이성을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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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한 반응: 겨드랑이에서 악취가 나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잘못에 화를 내는 것은 무익해. 이성적으로 그 사람을 깨우쳐주고 충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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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삶: 이 세상에서도 네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어. 사람들의 방해로 살 수 없을 때가 바로 네가 이 세상을 떠날 때야. 하지만 그때도 사람들이 너에게 잘못해서 떠나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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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정신: 우주의 정신은 공동체적이야. 우월한 것들은 열등한 것들을 위해, 우월한 것들끼리는 서로를 위해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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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삶 돌아보기: 신들, 부모, 형제, 아내, 자녀, 스승, 친구, 하인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돌아봐. 누구에게도 악을 행하거나 악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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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하고 유식한 정신: 시작과 끝을 알고 모든 존재를 알며 우주를 다스리는 이성을 아는 정신이 진정으로 노련하고 유식한 정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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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허망함: 곧 너는 재나 뼈로 변해버릴 거야. 네 이름조차 남지 않을 수도 있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들은 썩어버릴 허망한 것들이야. 그러니 서로 싸우지 말고, 성실함, 겸손함, 정의로움, 진실함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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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가치와 인생의 할 일: 감각의 대상들은 변하고 영원한 것이 없어. 우리의 감각기관은 쉽게 속고, 우리의 혼은 피의 증기일 뿐이야. 이런 세상에서 명성을 얻는 것은 허망한 일이야. 우리는 신을 공경하고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며 사람들을 용납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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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사용의 중요성: 네 정신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늘 생각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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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판단: 정신에게는 자신의 활동 영역에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이 중립적이야. 정신의 활동 영역에 속한 것들 중에서도 현재적인 것만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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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본질: 발이나 손이 자기 일을 할 때 고통을 느껴도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듯이, 인간이 자기 일을 할 때 느끼는 고통도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야. 따라서 고통은 악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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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본질: 쾌락을 누리는 자들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 쾌락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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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기술: 장인들이나 의사들이 자신의 기술 원리를 포기하지 않듯이, 인간도 자신의 이성을 존중하고 고수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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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질서: 아시아나 유럽은 우주에서 후미진 곳이고, 대양은 물 한 방울, 아토스 산은 흙 한 줌에 불과해. 모든 것은 우주의 이성에서 비롯된 거야. 해로운 것들도 우주의 이성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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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영원: 현재 존재하는 것을 보는 사람은 영원히 존재할 모든 것을 보는 거야. 만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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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연결: 우주 안의 모든 것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자주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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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사랑: 네 몫으로 할당된 것들에 적응하고, 운명이 정해준 사람들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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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힘: 우주의 본성은 우리 안에 있어. 너는 그 힘의 의지를 따라 존재하고 살아간다면, 모든 것이 너의 본성 의지를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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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운명: 네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신을 원망하거나 사람들을 미워하지 마. 네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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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역할: 우리 모두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며 살아. 어떤 일은 알고 하고, 어떤 일은 모르고 해. 우주에는 불평하거나 방해하는 사람들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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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협력: 태양이나 의술의 신처럼, 각자의 역할이 있어. 별들도 각자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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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결정: 신들이 너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믿자. 신들이 너를 해롭게 할 이유가 없잖아. 만약 신들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네 자신에 대해 결정하고 네게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능력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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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유익: 개개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주 전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므로 선한 거야. 한 사람에게 유익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한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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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삶: 인생에서 겪는 모든 일들이 반복되듯이, 생멸과 변화도 우주를 끊임없이 새롭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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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기억: 수많은 위대한 인물들도 결국 죽었어. 그들의 이름조차 잊혀질 거야. 그러니 진실함과 정의로움 속에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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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좋은 점: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의 좋은 점들을 떠올려 봐. 그러면 마음이 즐거워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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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만족: 네게 할당된 시간의 분량에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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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과 행동: 먼저 사람들을 설득하고, 그래도 반대하면 정의 원리에 따라 네 일을 행해. 힘으로 반대하면 그 반대를 수용하고, 다른 미덕을 행하는 데 힘을 쓰자. 네 목표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네가 해야 할 일을 실행하는 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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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것: 명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반응에, 쾌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각에 이로움을 두지만, 이성을 지닌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이로움을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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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하지 않기: 어떤 일에 대해 판단하지 않으면 정신이 괴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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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입장: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가능한 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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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의 이치: 벌떼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은 한 마리 벌에게도 유익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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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잡이와 의사: 키잡이나 의사가 승객이나 환자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한다면, 어떻게 안전이나 건강을 보장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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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사람들: 너와 함께 태어난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떠나갔는지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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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견해: 황달에 걸린 사람에게 꿀이 쓰게 느껴지듯이, 잘못된 견해가 사람들을 해롭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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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과 이성: 네 본성에 이성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네게 일어나는 일들 중에서 우주의 본성에 어긋나는 것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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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것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것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들인지 생각해 봐. 시간은 모든 것을 휩쓸어가 버릴 거야.
제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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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본질: 우주의 실제는 유순하고 유연하며, 그것을 주관하는 이성은 악을 행할 이유가 없어. 만물은 이성에 의해 완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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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수행: 춥든지 덥든지, 졸리든지 배고프든지, 욕을 먹든지 칭찬을 받든지, 죽어가든지 상관없이 네게 맡겨진 의무를 행해. 죽는 것도 인생의 일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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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본질 파악: 어떤 것이든 그 속을 꿰뚫어 보고, 그 특별한 속성이나 가치를 간과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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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변화: 우주는 하나의 통일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결국 변화해서 흩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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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이성: 우주를 주관하는 이성은 자신이 무엇을 할지 알고, 어떤 방식으로 해낼지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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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수: 네 적과 똑같이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복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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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위한 기쁨: 생각을 신에게 집중하고, 공동체를 위해 끊임없이 일하는 것을 기쁨으로 삼고 안식을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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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이성의 자기 완성: 우주를 주관하는 이성은 스스로 깨어나고 변화하며, 모든 일어나는 일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보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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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완성: 모든 것은 우주의 본성에 따라 완성돼. 외부의 어떤 것도 그것을 완성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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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질서: 우주는 혼돈이거나, 아니면 질서와 섭리야. 만약 혼돈이라면, 우리가 고민하고 불안할 이유가 없어. 하지만 질서라면, 우리는 만물을 다스리는 일을 신뢰하고 굳건히 서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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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으로 돌아가기: 환경 때문에 불안해지면, 신속하게 네 자신에게로 돌아가. 그러면 환경을 더 잘 다스릴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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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의 귀환: 궁정이 계모라면, 철학은 생모야. 늘 철학으로 돌아가서 안식을 얻으면, 궁정에서의 삶도 감당할 수 있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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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본질 파악: 맛있는 요리나 비싼 옷을 볼 때, 그것들의 본질을 파악해서 진정한 모습을 보려고 노력해. 자만심은 가장 무서운 거짓 스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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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의 기준: 보통 사람들은 광석이나 나무에 감탄하고, 좀 더 성숙한 사람들은 생명에 의해 결합된 것에 감탄해. 하지만 이성적이고 보편적인 정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오직 자신의 정신과 그 활동이 이성적이고 공동체적이 되게 하는 것에만 몰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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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멸과 변화: 모든 것은 생멸과 변화를 통해 우주를 끊임없이 새롭게 해. 이 변화의 강물 속에서 우리가 소중히 여길 것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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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히 여겨야 할 것: 음식물 찌꺼기처럼 배출하는 것들에 소중히 여길 것이 없듯이,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우리 자신에게 고유하게 주어진 것들을 따라 행하는 거야. 이것이 모든 직업과 기술의 목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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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의 움직임: 미덕은 신적인 것이어서 신비로운 길을 따라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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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의 칭송: 자신과 같은 시대 사람들을 칭찬하지 않으면서 후세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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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능력: 어떤 일이 어렵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 인간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면 너도 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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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경기: 인생을 살면서 겪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적으로 여기거나 의심하지 말고, 그들의 행동을 주시해서 공격을 피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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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자기 기만: 누가 네 잘못을 증명하며 깨우쳐 준다면 기꺼이 고치자. 진리는 누구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아. 자기 기만과 무지를 고집하는 사람만이 해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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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에 집중: 나는 내게 주어진 의무만을 행할 뿐이야. 다른 것들은 생명이 없거나 이성이 없거나 길을 잃은 것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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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인 존재 대하기: 이성이 없는 동물들과 사물들은 후하게 대하되, 사람들은 너와 같은 존재로서 공동체적으로 대하자. 모든 일에서 신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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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의 평등: 알렉산드로스나 그의 마부나 죽어서는 똑같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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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동시성: 우리 각자의 육신과 정신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생각해 보면, 우주 전체에 무수히 많은 것들이 동시에 존재하고 생겨난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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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완수의 체계성: 각 의무는 여러 부분들이 결합된 것이므로, 남들이 화를 내든 말든 상관없이 체계적으로 완성해 나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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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잘못에 대한 반응: 사람들이 잘못한다고 해서 화내지 말고,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보여주고 가르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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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의미: 죽음은 감각, 충동, 생각, 육신의 고된 역경에서 벗어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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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굴복: 육신은 아직 굴복하지 않았는데 정신이 먼저 굴복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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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삶: 황제 행세를 하려 들지 말고, 황제 노릇에 물들지 않도록 조심해. 소박하고 선하며 순수하고 진지하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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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수확: 인생에서 수확할 수 있는 것은 거룩하고 정의로운 성품과 공동체를 위한 행위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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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기: 정신을 차리고, 꿈에서 일어난 일들이 현실이 아니듯이, 현실의 모든 것들도 꿈처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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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과 현재: 정신에게는 자신의 활동 영역에 속하지 않은 모든 것이 중립적이야. 정신의 활동 영역에 속한 것들 중에서도 현재적인 것만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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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본질: 고통은 자연이나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므로 악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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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본질: 쾌락을 누리는 자들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 쾌락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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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기술: 장인들이나 의사들이 자신의 기술 원리를 포기하지 않듯이, 인간도 자신의 이성을 존중하고 고수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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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질서: 아시아나 유럽은 우주에서 후미진 곳이고, 대양은 물 한 방울, 아토스 산은 흙 한 줌에 불과해. 모든 것은 우주의 이성에서 비롯된 거야. 해로운 것들도 우주의 이성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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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영원: 현재 존재하는 것을 보는 사람은 영원히 존재할 모든 것을 보는 거야. 만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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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연결: 우주 안의 모든 것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자주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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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사랑: 네 몫으로 할당된 것들에 적응하고, 운명이 정해준 사람들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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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힘: 우주의 본성은 우리 안에 있어. 너는 그 힘의 의지를 따라 존재하고 살아간다면, 모든 것이 너의 본성 의지를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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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역할: 우리 모두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며 살아. 어떤 일은 알고 하고, 어떤 일은 모르고 해. 우주에는 불평하거나 방해하는 사람들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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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협력: 태양이나 의술의 신처럼, 각자의 역할이 있어. 별들도 각자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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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결정: 신들이 너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믿자. 신들이 너를 해롭게 할 이유가 없잖아. 만약 신들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네 자신에 대해 결정하고 네게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능력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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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유익: 개개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주 전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므로 선한 거야. 한 사람에게 유익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한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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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삶: 인생에서 겪는 모든 일들이 반복되듯이, 생멸과 변화도 우주를 끊임없이 새롭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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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허망함: 곧 너는 재나 뼈로 변해버릴 거야. 네 이름조차 남지 않을 수도 있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들은 썩어버릴 허망한 것들이야. 그러니 서로 싸우지 말고, 성실함, 겸손함, 정의로움, 진실함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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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좋은 점: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의 좋은 점들을 떠올려 봐. 그러면 마음이 즐거워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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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만족: 네게 할당된 시간의 분량에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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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과 행동: 먼저 사람들을 설득하고, 그래도 반대하면 정의 원리에 따라 네 일을 행해. 힘으로 반대하면 그 반대를 수용하고, 다른 미덕을 행하는 데 힘을 쓰자. 네 목표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네가 해야 할 일을 실행하는 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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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것: 명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반응에, 쾌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각에 이로움을 두지만, 이성을 지닌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이로움을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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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하지 않기: 어떤 일에 대해 판단하지 않으면 정신이 괴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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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입장: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가능한 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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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의 이치: 벌떼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은 한 마리 벌에게도 유익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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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잡이와 의사: 키잡이나 의사가 승객이나 환자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한다면, 어떻게 안전이나 건강을 보장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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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사람들: 너와 함께 태어난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미 떠나갔는지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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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견해: 황달에 걸린 사람에게 꿀이 쓰게 느껴지듯이, 잘못된 견해가 사람들을 해롭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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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과 이성: 네 본성에 이성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네게 일어나는 일들 중에서 우주의 본성에 어긋나는 것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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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것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것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들인지 생각해 봐. 시간은 모든 것을 휩쓸어가 버릴 거야.
제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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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본질: 악은 내가 충분히 많이 보아온 것이야. 새로운 것은 없어. 모든 것은 늘 보아왔던 것들이고 덧없이 지나가는 것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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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 내 안에는 우주의 원리들을 담고 있는 관념들이 있어. 그것들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것은 너의 몫이야.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어.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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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의 기준: 화려하게 꾸미거나 과시하는 것, 양떼나 소떼, 강아지나 개미, 생쥐나 인형처럼, 각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느냐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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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충동: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말을, 충동이 있을 때는 그 결과를 잘 살펴보자. 네 사고력으로 충분하다면 사용하고, 부족하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자. 모든 일은 공동체의 유익과 화합을 위해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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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기억: 대중의 칭송을 받던 영웅들도 이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고, 그들을 칭송했던 사람들도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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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받는 것: 성을 돌파해야 하는 전사처럼, 네게 맡겨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을 수치스러워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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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염려: 미래를 염려하지 마. 운명에 따라 미래로 가야 한다면, 지금 사용하는 이성으로 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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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연결: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로 결합되어 있고, 신성한 것이 만물을 묶고 있어. 모든 존재는 하나의 질서를 이루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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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소멸: 물질로 된 모든 것은 우주의 실제 속으로 사라지고, 기억은 영혼 속에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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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을 따르는 삶: 이성을 지닌 존재에게는 본성을 따라 행하는 것이 곧 이성을 따라 행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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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질서: 똑바로 서 있어. 그렇지 않으면 우주의 본성이 너를 강제로 똑바로 세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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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인 존재들의 협력: 이성적인 존재들은 하나의 유기체처럼 협력해서 하나의 목적을 이루어. 네 자신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의 지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선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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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사건의 영향: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너의 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너의 본질은 변하지 않아. 해로운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면 너는 해를 입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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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함의 지속: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너는 선할 수 있고 선해야 해. 에메랄드나 황금처럼 변함없이 자신의 본질을 유지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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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불변성: 너를 지배하는 이성은 흐트러짐이 없어. 겁을 먹거나 욕망에 치닫지도 않아. 외부 요인에 의해 흐트러지거나 장애를 받는 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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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본질: 행복은 선한 신이나 우리를 지배하는 선한 이성이고, 감각에 의한 망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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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필요성: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 변화가 없다면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거야. 변화는 우주의 본성에 꼭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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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의 협력: 우리 육신의 지체들이 협력하듯이, 우리 모두의 육신도 우주 전체와 협력하며 우주의 실제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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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 네 단 한 가지 염원은 네 본성이 원하지 않는 것을 행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행하지 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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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과 잊혀짐: 잠시 후면 너는 모든 것을 잊게 될 것이고, 모든 것이 너를 잊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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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용서: 악을 저지르는 자들조차 사랑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야. 그들도 너의 동족이고,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이며, 결국 다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용서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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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질료: 우주의 본성은 질료를 가지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 상자를 조립하거나 부수는 것은 상자 자체에게 괴로운 일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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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 해로움: 화난 표정은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야. 자주 반복되면 표정이 죽어버려. 화내는 것은 이성을 거스르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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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젊음: 우주를 주관하는 본성은 존재하는 것들을 해체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우주를 늘 젊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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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용서: 다른 사람이 잘못을 저지를 때,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이해하면 놀라거나 화내지 않게 돼. 너도 비슷한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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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으로의 침잠: 네 자신 속으로 물러나서 침잠해. 네 이성은 바르게 행하고 거기에서 오는 평안함으로 만족하는 것이 본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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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지우기: 감각에 의해 받아들인 인상들을 지워버려. 정령들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가 되지 마. 현재라는 순간에 집중하고, 모든 일을 원인과 진리에 따라 구분하고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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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억: 네 마지막 순간을 늘 염두에 두어. 다른 사람이 저지른 잘못은 그곳에 그대로 두고, 그 곤경들을 어떻게 선용할 수 있을지에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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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과 인식: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마음을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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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과 신의 따름: 소박함과 겸손함을 지니고, 미덕도 악덕도 아닌 것들에 무관심하며, 인류를 사랑하고 신을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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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와 법: 만물은 법을 따르고, 원자들만이 진정으로 존재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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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의미: 죽음은 원자들의 해체나 소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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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극복: 참을 수 없는 고통은 죽음으로 이끌지만, 만성적인 고통은 참을 수 있어. 마음은 고통을 차단함으로써 평정심을 유지하고, 이성은 고통으로 해를 입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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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의 허망함: 명성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생각이 얼마나 허망한지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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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고와 죽음: 위대한 사고를 지닌 사람은 인생을 대단하게 보지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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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과 제왕의 일: 선한 일을 하고 욕을 먹는 것이 제왕의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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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표정: 네 마음이 명령하는 것에 순종해서 표정을 짓고 자세를 취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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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 무익함: 네게 일어나는 일들에 화를 내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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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기쁨: 영원히 죽지 않는 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를 바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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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유한함: 우리의 인생은 베어진 표 이삭처럼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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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돌봄: 신들이 너와 네 자녀들을 돌보지 않는다면, 거기에도 이유가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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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정의: 선과 정의가 너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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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기: 사람들이 곡하거나 광분할 때, 거기에 휩쓸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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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 인간은 자신의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 살길인지 죽을 길인지도 고려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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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리 고수: 자신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그 자리를 고수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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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 오래 사는 것에 집착하거나 목숨을 부지하는 것에만 매달리지 마. 운명이 정해준 죽음의 날은 피할 수 없어. 어떻게 하면 최선의 삶을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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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관찰: 별들의 운행과 원소들의 변화를 눈여겨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다가 들러붙은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씻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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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집회, 군대, 법정, 광야, 축제, 장례식 등 상반된 것들이 뒤섞이고 결합되어서 하나의 질서를 이루는 것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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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 과거의 흥망성쇠를 생각해 보면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 미래는 과거와 똑같을 것이고, 현재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없어. 인생은 결국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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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순환: 땅에서 태어난 것은 땅으로 돌아가고, 하늘에서 생긴 것은 하늘로 돌아가. 죽음은 원자들의 분해 또는 해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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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순응: 신에게서 불어오는 바람은 어떤 것이든 감내해야 하고 불평하지 말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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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공동체: 경기장에서 상대방보다 나은 것은 괜찮지만, 공동체 정신, 겸손함, 상황 수용, 타인의 잘못 용서에서는 너보다 나은 사람이 있어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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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순종: 신들과 공유하는 이성에 순종해서 일을 하고 있다면 두려울 것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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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천: 신들을 경외하는 자로서 현재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함께 있는 사람들을 정의롭게 대하고, 불순한 생각이 네 생각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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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의 인도: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이성을 엿보려 하지 말고, 본성이 너를 어디로 인도하는지를 주시해. 모든 존재는 자신의 본성에서 생겨나는 것을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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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 이제 네 자신은 죽었거나 살아야 할 분량은 다 살았다고 생각하고, 남은 여생은 덤이라고 여겨 본성을 따라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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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사랑: 네 몫으로 할당된 것들과 운명이 정해준 것들만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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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경의 활용: 곤경에 빠질 때마다 전에 비슷한 곤경에 빠졌던 사람들을 떠올려봐. 그들은 어디에도 없어. 곤경들을 어떻게 선용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최고의 선을 추구하는 데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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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샘: 네 내면에는 선한 것이 솟아나는 샘이 있어. 그 샘을 끊임없이 봐야만 선한 것이 솟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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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단정함: 육신은 단정하고 당당해야 하며, 움직일 때나 가만히 있을 때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해. 정신의 품성이 육신 전체에 반영되도록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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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씨름: 살아가는 일은 춤추는 것보다 씨름하는 것에 더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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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인정: 내가 누구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은지, 그들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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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소중함: 모든 정신은 진리를 빼앗긴다. 정의, 절제, 선의 같은 미덕들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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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극복: 고통은 도덕적으로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지성을 손상시키지도 않아. 고통은 언젠가는 끝나므로, 상상력으로 부풀리지 않는다면 참아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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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 염색 아들을 대할 때,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대하지 않도록 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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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정신: 소크라테스의 정신은 사람들에게 정의롭고 신들에게 경건한 삶으로 만족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의 악에 분노하지 않았으며, 무지에 부화뇌동하지 않았고, 우주가 할당한 모든 것을 짐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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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능력과 행복: 너는 일정한 범위 내에서는 네 자신의 일들을 독자적으로 해나갈 수 있어. 인간은 신적인 본성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아무도 깨닫지 못해. 행복한 삶은 많은 것을 하는 데 있지 않아. 자유롭고 염치를 알며 공동체적이고 신에게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포기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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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평안: 세상 사람들이 다 너를 비난하고 욕해도, 너는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어. 네 마음이 지극한 평안을 누리고 모든 상황을 바르게 판단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선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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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 네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면서도 초조해하거나 자포자기하지 않고, 가식이 없다면 그것이 인격의 완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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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인내와 인간의 돌봄: 신들은 오랜 시간 동안 형편없는 인간들을 돌보아 주었어. 너도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사람들을 돌보려고 노력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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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저지르는 악: 스스로 악을 저지르는 것을 피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저지르는 악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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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판단: 네 이성적이고 공동체적인 부분이 어떤 일을 이성적이지도 않고 공동체적이지도 않다고 여길 때, 너는 그 일이 네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 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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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결과: 네가 선을 행했고 다른 사람이 그 선행으로 유익을 얻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해. 왜 다른 무엇을 바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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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유익: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침으로써 네 자신이 유익을 얻는 것을 마다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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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질서와 필연성: 우주의 본성은 질서정연한 우주를 만들어냈고, 지금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 필연적인 결과야. 이런 사실을 알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