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 마스터 비법! 7년 노하우 담은 진공작업 완벽 가이드 (초보도 가능)
에어컨 설치 마무리, 진공 작업! 왜 해야 할까?
에어컨 설치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하는 작업이 바로 '진공 작업'이야. 7년 전에 찍었던 영상을 다시 보니까 좀 오래된 느낌도 나고, 지금이랑 좀 다르긴 한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봐주더라고.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자세하게 진공 작업에 대해 알려주려고 해.
진공 작업, 그게 뭔데?
쉽게 말하면 에어컨 설치가 다 끝나고 나서, 배관 안에 있는 공기를 빼내는 작업이야. 우리가 에어컨을 설치하면 실내기랑 실외기를 배관으로 연결하잖아? 그 배관 안에는 당연히 공기가 들어있어. 진공 작업은 이 공기를 빼내서 배관 안의 압력을 낮추는 거지.
왜 공기를 빼야 할까?
공기 안에는 질소, 산소, 그리고 수분이 있어.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게 바로 수분이야. 에어컨은 냉매가 압축, 응축, 팽창, 증발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작동하는데, 이 과정에 수분이 있으면 안 돼. 수분이 있으면 에어컨 성능이 떨어지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거든.
또, 공기를 빼내면 배관 안이 진공 상태가 되면서 압력이 엄청 낮아져. 마치 진공팩에 음식을 넣으면 쫙 달라붙는 것처럼 말이야. 이렇게 압력이 낮아지면 냉매 가스가 배관 안을 지나갈 때 저항을 덜 받게 돼.
생각해봐. 차가 200km로 달리는데 갑자기 창문을 열면 바람이 엄청 세게 불잖아? 그게 저항이야. 냉매 가스도 마찬가지야. 배관 안의 공기를 빼서 진공 상태로 만들어주면, 냉매 가스가 저항 없이 부드럽게 지나갈 수 있게 되는 거지.
진공 작업, 하면 뭐가 좋은데?
- 냉매 효율 UP!: 냉매 가스가 저항 없이 잘 돌면 에어컨 성능이 좋아져. 더 시원해지고 더 따뜻해지는 거지.
- 압축기 부담 DOWN!: 냉매 가스가 잘 돌면 에어컨의 핵심 부품인 압축기에 무리가 덜 가. 압축기가 덜 힘들면 고장도 덜 나고 오래 쓸 수 있어.
- 전기세 절약!: 압축기가 덜 힘들면 당연히 전기세도 조금 아낄 수 있겠지?
- 고장률 DOWN!: 전반적으로 에어컨이 더 잘 작동하니까 고장 날 확률도 줄어들어.
어떤 에어컨에 진공 작업이 필요할까?
예전에는 투투 가스 제품 같은 경우는 냉매 효율이 좋아서 진공 작업을 안 해도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어. 하지만 요즘 많이 쓰는 410A나 32 가스 제품은 진공 작업을 해주는 게 훨씬 좋아.
결론적으로, 어떤 종류의 에어컨이든 진공 작업을 해주는 게 에어컨 기계한테는 무조건 좋아!
진공 작업, 어떻게 하는 건데?
진공 작업을 하려면 진공 펌프와 게이지가 필요해.
- 준비물: 진공 펌프, 디지털 토르(압력계), 호스(파란색, 노란색)
- 연결:
- 파란색 호스는 에어컨 실외기 저압 쪽에 연결해.
- 노란색 호스는 디지털 토르에 연결해. (디지털 토르를 진공 펌프에 직접 연결하는 경우도 있어.)
- 작업 시작:
- 파란색 호스와 노란색 호스의 밸브를 열어줘.
- 진공 펌프를 켜서 공기를 빼내.
- 디지털 토르로 압력을 확인하면서 0.5 토르(또는 5 토르)까지 낮춰주면 좋아. 숫자가 낮아질수록 진공 상태가 잘 된 거야.
- 마무리:
- 원하는 압력이 되면, 먼저 파란색 호스와 노란색 호스의 밸브를 잠가.
- 진공 펌프를 끄고 밸브를 잠가.
- 중요! 게이지 호스를 빼기 전에, 에어컨에 냉매 가스를 먼저 채워줘야 해. 가스를 채우지 않고 호스를 빼면 다시 공기가 들어가서 진공 작업한 의미가 없어지거든.
- 냉매 가스를 채우고 나서 게이지 호스를 빼고, 에어컨 서비스 밸브 캡을 잠가주면 설치 끝!
팁: 배관 길이가 길거나 에어컨 평수가 크면 진공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이럴 때는 고진공 호스를 사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진공 작업은 에어컨 성능을 좋게 하고 고장을 줄여주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야. 조금 번거롭더라도 꼭 해주는 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