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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은 높임말 쓴다! 20년차 초등교사의 특별한 교육 이야기

이 글은 아이들에게 높임말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초등학교 선생님의 경험을 담고 있어.

1. 선생님의 특별한 공부 습관

• 매일매일 꼼꼼하게: 매 시간 배운 내용을 공책에 쓰고, 아침에는 책을 읽고 독서 달력을 채우고, 매주 일기를 쓴다고 해.
• 시험은 통과할 때까지: 단원 평가를 보고 오답 노트를 정리하며, 시험에 통과할 때까지 반복 학습을 시킨다고. 문제도 주관식으로 내고, 풀이 과정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며 글씨가 엉망이면 다시 쓰게 한다고 해.
• 처음엔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안정감: 처음에는 아이들이 힘들어하지만, 정해진 루틴 안에서 안정감을 찾고 시간 관리,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

2. 왜 높임말을 쓰게 되었을까?

• 따뜻한 말의 힘: 선생님은 아이들이 거친 말을 쓸 때 불편함을 느껴, 예쁜 말을 쓰는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다고 해.
• 교사의 제안: 연수에서 들은 "교사가 먼저 학생들에게 높임말을 써보라"는 말에 감명을 받아 학급에 적용하게 되었다고 해.
• 아이들의 변화: 처음에는 선생님만 높임말을 썼지만, 아이들도 서로 높임말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친구들끼리도 높임말을 써보자고 제안했을 때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고 해.

3. 높임말 사용, 아이들의 반응은?

• 첫날의 놀라움: 3월 첫날, 아이들은 다른 반도 높임말을 쓰는지 물어보며 당황하기도 하지만, 곧 익숙해진다고 해.
• 반항하는 아이들: 처음에는 반말이 튀어나오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선생님은 반복적인 지도와 학급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이들을 설득한다고 해.
• 친구의 영향력: 반말을 쓰는 친구에게 직접 야단치기보다, 높임말을 잘 쓰는 친구를 칭찬하고, 높임말을 쓰지 않는 친구에게 "높임말로 얘기하세요"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한다고 해. 친구의 한마디가 더 효과적이라고 해.

4. 높임말 사용으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

• 감사와 존중: 아이들은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와 같은 인사를 습관처럼 하게 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 갈등 감소: 높임말을 사용하는 아이들은 싸우지 않고, 오히려 실수로 발을 밟았을 때 "괜찮으세요?"라며 걱정해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 긍정적인 영향력 확산: 아이들은 학원에서도 높임말을 사용하고, 학부모님들도 아이들이 높임말을 사용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표현한다고 해.

5. 선생님만의 특별한 인사법

• 가이바이보 인사: 아침에 교실에 들어오면 선생님과 가이바이보를 하고, 이기면 "행복하겠습니다", 비기면 "공감하겠습니다", 지면 "배려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한다고 해.
• 사랑합니다 인사: 학교 인사로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고 다짐한다고 해.

6. 모두가 발표하는 수업

• 발표 기회 확대: 수업 시간에 발표를 안 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해.
• 자신감 향상: 발표를 통해 아이들은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얻으며,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고 해.
• 응원의 힘: 발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결국 발표를 하게 되고, 발표 달인이 된다고 해.

7. 제대로 칭찬하는 방법

• 칭찬 법칙 4가지:
  1. 선행 즉시 칭찬하라: 칭찬할 점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즉시 칭찬하고, 조금 과장해서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
  2. 작은 일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무엇을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짚어주어야 아이가 그 행동을 강화하고 반복한다고 해.
  3.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노력하는 태도를 칭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
  4.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칭찬하라: 아이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칭찬해주면 아이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해.
• 칭찬 상징물 활용: 가정에서도 칭찬 상징물을 만들어 칭찬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인지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해.
• 행복일지 작성: 아이들이 매일 칭찬받은 내용을 행복일지에 기록하고, 부모님의 칭찬을 손글씨로 받아오게 하여 칭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고 해.

8. 가정에서 꼭 필요한 인성 교육

• 생활 속 존중: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에게 인사하기, 경비 아저씨께 바르게 인사하기, 부모님께 인사하기 등 생활 속에서 존중하는 태도를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해.
• 부모님의 역할: 부모님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는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따라 배우기 때문이라고 강조해.

9. 부모님께 드리는 응원의 메시지

• "지금 잘하고 있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에게 "지금 잘하고 있다"는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해.
• 담임 선생님과 소통: 아이의 부족한 점이나 교육 방법에 대해 고민될 때는 옆집 언니나 교육청이 아닌,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해.
• 가정과 학교의 연계: 가정과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아이가 성장할 수 있으며, 부모님만큼 아이를 생각하는 사람은 담임 선생님밖에 없다고 강조해.

이 선생님의 이야기는 높임말 사용이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있어. 우리도 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아이들과 따뜻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