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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에 겪은 실패와 실수, 내가 배운 충격적인 진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길이야! (중학생 눈높이 설명)

요즘 세상은 성공한 이야기만 너무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 물론 성공 이야기도 멋지지만, 실패 이야기도 정말 중요하거든. 왜냐하면 성공한 사람만 보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지!' 하고 용기를 얻지만, 사실 세상에 새로 시작하는 사업 중에 성공하는 건 1~2%밖에 안 된대. 나머지 98%는 실패한다는 거지.

이런 현실을 모르고 무작정 뛰어들면 시간과 돈을 날릴 수 있잖아. 그래서 실패 이야기도 많이 들어야 우리가 뭘 할 때 좀 더 신중하게, 똑똑하게 결정할 수 있다는 거야.

나도 지금까지 실패를 9~10번 정도 하고, 실수도 수백 번 했어. 근데 이걸 '실패'나 '실수'라고 부르기보다는 '배움'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마치 학교에서 여러 과목을 배우는 것처럼 말이야.

첫 번째 배움: 대학교 전공 (회계학)

처음엔 부모님이랑 나도 회계학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서 전공으로 정했어. '회계사는 누구나 필요하니까 취업 잘 되겠지!' 하고 말이야. 근데 막상 3년 동안 공부해보니 나는 수학이나 숫자랑 안 맞더라고. 회계사가 되지도 않았고, 지금도 숫자를 싫어해.

이걸 실패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걸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 마치 큰 그림의 작은 조각처럼, 그때 내가 회계학을 선택했던 것도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믿거든. 그때 만났던 친구들, 교수님들,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까.

실수란 뭘까?

실수는 우리가 잘 모르거나, 깜빡하거나, 혹은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해서 잘못되는 거야. 근데 만약 내가 몰라서 실수했다면, 그건 실수라고 부르기 어렵지 않을까?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되었으니, 그걸로 배운 거잖아. 중요한 건 실수 자체보다 실수 후에 어떻게 다시 일어서느냐야.

  • 모르는 것 때문에 실수했다면? 몰랐던 걸 알게 되었으니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
  • 깜빡해서 실수했다면? 그 결과 때문에 다음엔 더 잘 기억하게 될 거야.
  • 생각 없이 실수했다면? 그 결과 때문에 다음엔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거야.
  • 무관심해서 실수했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고 배우면서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될 수도 있고, 나 스스로도 고치려고 노력하게 될 거야.

결론적으로, 실수를 했을 때 자책하고 울기보다는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해.

두 번째 배움: 사진 찍기

대학교 때 회계학이 나랑 안 맞는다는 걸 깨닫고 사진에 빠졌어. '사진 산업이 유망할 거야! 내가 잘할 수 있을 거야!' 하고 생각했지. 부모님께 카메라를 선물 받고, 관련 공부도 하고, 포토샵도 배웠어. 사진으로 돈 벌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몇 달 배우다가 그만뒀어.

나중에 남편이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카메라를 다시 쓰게 됐지만, 이것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 카메라를 다시 쓰게 된 것처럼, 언젠가 또 다른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잖아.

세 번째, 네 번째 배움: 영양사, 플로리스트

사진처럼 영양사가 되고 싶어서 공부하고 책도 보고 온라인 강의도 들었어. 비건 식단도 몇 달 해봤지. 근데 이것도 몇 달 만에 그만뒀어.

플로리스트도 마찬가지야. 꽃을 정말 좋아해서 관련 수업도 듣고, 꽃다발 만들 도구도 샀어. 꽃을 arranging하는 것도, 사는 것도, 돌보는 것도 다 좋아. 만약 '최애 실수'를 꼽으라면 이걸 꼽을지도 몰라.

근데 꽃집을 하거나 꽃 관련 사업을 하려면 꽃이 얼마나 섬세하고 관리하기 어려운지, 유통은 또 얼마나 힘든지, 경쟁은 치열한지, 새벽같이 일어나야 하는지 등을 알게 됐어. 그래서 이것도 포기했지.

다섯 번째 배움: 의류 브랜드 'The Foreign Son' 런칭

이건 앞선 경험들보다 돈도 더 많이 들고 시간도 더 많이 쓴 경험이야. 캐나다에서 코로나 때 'The Foreign Son'이라는 의류 브랜드를 시작했어. 스트릿 스타일의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팔았지. 정말 좋은 품질의 티셔츠를 찾고, 캐나다 아티스트와 협업해서 프린트도 넣었어. 직접 프린트도 했고.

근데 문제는 나 혼자 다 해야 했다는 거야. 남편이 웹사이트 제작이나 사진 촬영을 도와줬지만, 상품 소싱, 디자인, 프린트, 주문 처리, 포장, 배송, SNS 관리, 홍보, 재고 관리, 모델까지 전부 내 몫이었어. 게다가 레스토랑 매니저로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이걸 병행했으니... 정말 힘들었지.

모든 돈과 시간을 여기에 쏟아부었어. 잠자는 시간, 남편과 함께 보내는 시간, 쉬는 시간까지 전부 반납했지. 근데 문제는 이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는 거야.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겨우 400명이었고, 제대로 된 홍보 계획도 없었어.

사람들이 "티셔츠 사업 쉬워!"라고 하는 말만 듣고 시작했는데, 현실은 달랐던 거지. 결국 사업을 접어야 했어. 승진도 앞두고 있었고, 이사도 가야 했고, 안정적인 직업에 집중해야 했으니까. 옷 사업은 돈도 안 될 뿐더러 계속 돈과 시간을 더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었거든.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웠어. 서류 작업, 실행, 조사, 실제 업무까지. 이런 경험은 어떤 강의에서도 배울 수 없는 값진 것이었지.

여섯 번째 배움: 아마존 셀러 도전 (젤 네일 확장)

이건 좀 더 돈이 많이 들어간 경험이야. 유튜브나 틱톡에서 아마존 셀러가 되는 게 엄청 쉽고 돈도 많이 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어.

나는 젤 네일 확장을 취미로 하고 있었는데, 틱톡에 올린 영상들이 인기를 얻었거든. 사람들이 어디서 샀냐고 많이 물어봐서, '내 브랜드를 만들어서 아마존에 팔아봐야겠다!' 생각했지. 중국에서 제조사를 찾고, 샘플을 받고, 길이나 모양을 수정하고, 라벨도 만들고, 박스 디자인도 했어.

아마존 셀러 계정을 만드는 것도 정말 복잡했어. 서류도 계속 요구하고, 오류도 많았지. 미국에 계정을 만들고 상품을 보내서 창고에 보관하고 승인받는 과정까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대담했어.

상품을 아마존에 올리고 틱톡에 홍보했는데, 문제는 내가 캐나다에 있었기 때문에 틱톡이 내 영상을 캐나다 사람들에게 주로 보여줬다는 거야. 캐나다 사람들이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어보면 아마존 링크를 알려줬지만, 캐나다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배송이 안 되고 배송비도 비싸서 다른 경쟁 업체에서 사는 경우가 많았지.

아마존에서 상위 노출되려면 판매량도 많고 리뷰도 많아야 하는데, 내 상품은 새 상품이라 이런 게 전혀 없었어. 광고를 돌려도 광고비가 상품 판매 수익보다 훨씬 많이 나왔지. 캐나다에도 창고를 열려면 또 돈이 많이 들고... 결국 광고를 중단하고 판매도 거의 안 되자 사업을 접었어.

성공 사례만 보면 쉬워 보이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걸 깨달았지. 수많은 실패 사례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좀 더 신중했을 텐데 말이야.

결론: 실패는 곧 배움이야!

이 모든 경험들을 통해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 스트레스받고 잠 못 자고 돈과 시간을 쓴 것도 사실이지만, 나는 그걸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배움'이라고 생각해. 죽거나 아픈 것도 아니잖아. 그냥 배우고 성장한 거야.

나는 내 인생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후회하지 않아.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실수로부터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모든 과정이 필요했다고 믿어.

지금 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여행도 다니고, 시간적인 자유도 누리고 있어. 이런 경험들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도 큰 기쁨이야. 아마존 셀러로 성공했다면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을지도 몰라. 돈이 전부가 아니니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진심과 노력, 그리고 좋은 의도를 담는 거야.

그러니 여러분도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 자책하지 말고, 울지 말고, 그냥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 그러면 분명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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