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재 선택 고민 끝! 실제 사용해보고 가장 좋은 재료는?

집 외벽 마감재, 뭐가 좋을까? 🤔

집 외벽 마감재는 집의 얼굴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야.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집이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좀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거든. 그래서 어떤 종류가 있고,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쉽게 알려줄게!

🧱 벽돌 & 파벽돌

• 벽돌: 집을 웅장하고 고급스럽게 보이게 해줘. 시간이 지나도 멋스러운 느낌을 유지하고, 때가 타도 자연스러워. 요즘에는 길쭉한 모양의 '롱브릭'도 인기인데, 모던한 집에도 잘 어울려.
  • 단점: 최근에는 지진 때문에 벽돌 쌓을 때 내진 설계가 필요해서 비용이 좀 더 들 수 있어.
• 파벽돌: 진짜 벽돌처럼 보이지만, 두께가 얇아서 벽에 붙이는 방식이야. 벽돌보다 시공이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지. 특히 코너 부분에 '코너제'라는 걸 같이 사용하면 진짜 벽돌처럼 자연스럽게 보여서 더 좋아.
  • 장점: 벽돌처럼 멋있으면서도 시공이 편하고 비용 부담이 적어.

🎨 스타코

• 스타코: 페인트처럼 뿌리는 방식인데, 색깔도 다양하고 조합을 잘하면 아주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목조주택이나 콘크리트 집 모두에 잘 어울려.
  • 주의할 점! 🚨 스타코를 할 때는 꼭 외단열재를 꼼꼼히 확인해야 해. 단열재를 붙이고 그 위에 메쉬(그물망)를 덮고 미장을 한 다음에 스타코를 뿌리는 게 정석인데, 이걸 안 하고 바로 스타코를 뿌리는 시공사도 많대. 겉으로 봐서는 잘 모르니까 창문 주변을 잘 살펴보는 게 좋아. 벽에서 창문이 좀 튀어나와 있으면 단열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벽에 딱 붙어 있으면 단열재가 없을 수도 있거든. 스타코를 하려면 무조건 외단열재 시공을 챙겨야 해!
  • 단점: 시간이 지나면 때가 탈 수 있어서 관리가 좀 필요해. 3년에 한 번 정도 다시 칠해주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

💻 세라믹 사이딩

• 세라믹 사이딩: 일본 회사 제품이 많은데,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야. 벽돌보다는 조금 싸지만, 코너 부분에 들어가는 '코너제'가 비싸서 전체 비용이 올라갈 수 있어.
  • 장점: 시공이 비교적 편하고, 물이나 오염물질이 씻겨 내려가는 장점이 있어.
  • 단점: 가까이서 보면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들 수 있고, 단열 성능이 아주 뛰어나지도 않아. 개인적으로는 예쁘지 않고 단열 성능도 애매해서 크게 추천하지는 않아.

그래서 뭘 추천하냐고?

나는 파벽돌을 추천해! 👍

벽돌처럼 멋있으면서도 시공이 편하고, 비용도 합리적이야. 특히 코너제까지 같이 사용하면 진짜 벽돌 집처럼 고급스럽게 보일 수 있거든.

스타코도 깔끔하지만 외단열재 시공을 꼭 확인해야 하고, 세라믹 사이딩은 디자인이나 단열 성능 면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

집을 짓거나 리모델링할 때 외벽 마감재 선택, 신중하게 잘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