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유튜브 영상의 자막과 AI요약을 추출해보세요

전쟁의슬픔(바오닌)

김세라작가의 15분에책한권

조회수 조회수 3.2K 좋아요 좋아요 175 게시일 게시일

설명

#전쟁의슬픔 #바오닌 #베트남전쟁 #김세라작가 바오닌의 소설 전쟁의슬픔의 줄거리와 김세라의서평 음악 : 죽은자는말이없다 (셀바이뮤직)
자막

자막

전체 자막 보기
[음악] 제가 들려드릴 백예네 번째 소설은 바원 인의 전쟁의 슬픔입니다 [음악] 바원이는 베트남 최고의 작가이자 세계적인 작가예요 그는 베트남 중부에서 태어나 두 살 때 하노이로 이사를 갔어요 아버지는 언어학자 어머니는 중학교 교사였고 졸업한 그해 17살에 베트남 인민 군대에 자원 입대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북베트남 베트콩 군인이었을 전선에 투입되었고 첫 전투에서 소대원이 거의 다 전사하는 바람에 5개월 만에 하사로 진급해서 소대 지휘관으로 전쟁이 끝날 때까지 6년 동안 최전선에서 싸웠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단에 들어가 8개월 동안 전우들의 시신을 수습한 후에 전역했습니다 이후 하노이로 돌아와서 문학 학교에 들어갔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경험을 담은 전쟁의 슬픔은 바오닌 첫 장편 소설입니다 출간되자마자 굉장한 호응이 이어졌고 1991년 베트남 작가 협회 최고 작품상을 받았고요 베트남 문학 최초로 16개국의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당국은 1994년 판매에 금지시켰고 미국에 맞서 승리한 전쟁을 부정적으로 그렸다는 이유였어요 하지만 그때 이미 소설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있었고요 1995년 영국에서 번역 문학상을 수상했고 1997년 덴마크 외국 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결국 베트남에서도 판매금지가 해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를 번으로 번역본이 1999년 출간되었고 그 이후에 베트남 원서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바원이는 2000년에 민족문학 작가회의 초청으로 한국에도 다녀갔어요 전쟁의 슬픔은 전쟁의 참상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전쟁 이상의 것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도 바니의 소설은 처음 읽었어요 읽는 동안 강렬하고 섬세한 필력 그 한 표현과 놀랄 만한 서사력 바원 있이 왜 세계적인 작가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미국과 함께 베트남 군으로 전쟁을 했으니까요 북베트남 쪽 전쟁 이야기는 저도 처음 접했습니다 소설이 좀 길고 어느 한 군데도 빼놓을 수 없을만큼 촘촘해서 제가 들려드리는 유학은 못 담는 내용이 너무나 많을 겁니다 나중에 직접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사가 과거 현재 왔다 갔다 하는데요 저는 가급적 시간적 순서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기에는 하노이에서 성장했어요 아버지는 화가였고 박물간에 근무했습니다 아버지는 늘 방황했고 형체도 없는 정신적 고통에서 흐느적 거렸어요 끼애니 어머니는 아버지를 참아내지 못해서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나가서 엔이 12살 때 세상을 떠났어요 어머니에 대한 흔적은 몇 장의 사진 속에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끼엔에스엘 도 않았고 거의 작업실에 갇혀 살았습니다 혼자 독백을 하고 그림을 그렸어요 당에서는 아버지를 우파 기회주의자 사상에 의심스러운 불만 분자로 규정했지만 노동 군중의 미학적 기준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산과 강에도 계급성을 부여하라는 당의 명령을 아버지는 따르지 않았어요 그림은 안 팔렸고 화가들이 세계에서도 잊혀져 갔습니다 점점 가해졌고 가구를 내다 팔거나 어머니가 끼엔에스엘 봄날 생을 마감했습니다 기에는 17 살이었고 그날 밤 하노이에 처음으로 공습 경보가 올렸습니다 끼엔이 여자친구 푸엉 그녀는 끼엔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고 같은 공동 주택에 살았습니다 푸엉은 아버지는 피아니스트였고 어머니는 학교 음악 선생이었고 하늘이 내려 준 딸이라고 불렀으며 딸을 아버지처럼 고귀한 예술가로 만들겠다는 소망 을 갖고 있었어요 푸엉은 천부적인 음악성을 갖고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쳤지만 피아노는 너무 엄숙하고 고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녀는 피아노보다 기타와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끼엔 qu 푸엉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고 공동주택 바로 옆집에 살았고 학교에서는 같은 책상을 쓰는 짝꿍이었다 붙어 다녔습니다 부어이 학교에 같이 다녔고 같이 17살이 되었어요 푸엉은 아름다워서 그녀가 학교 운동장에 들어설 때면 빛이 나는 듯 했습니다 둘은 서로를 사랑했고 아무도 그들 사이에는 끼어들 수조차 없을만큼 감정이 깊었습니다 부어이 학교는 개방적인 교풍 이었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선생들도 걱정할만큼 모든 것을 감수하고 불길에 뛰어드는 것 같아 보였어요 당시 분위기는 애국주의적 열정이 들듯한 시기라 북베트남 여성들 사이에서는 세 가지 의무와 세 가지 미루어야 할 일이 캠페인처럼 일어났습니다 세 가지 의무는 전쟁에 나간 남성들을 대신해 여성들이 생산과 집안일 전투 지원 사업을 담당하자 것이었고 세 가지 미루어야 할 일은 사랑 결혼 임신이 그러나 푸엉은 대담하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감추지 않았으며 기에는 말이 없고 고집이 세웠고 다분이 반항적 였어요 둘은 한순간만 떨어져 있어도 서로 잃어버리기도 하듯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습니다 푸엉은 끼엔이 아버지와 친했어요 그녀는 아버지의 옥탑방에 끼엔 외에 유일하게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이었어요 푸엉이 놀러오면 아버지는 얼굴에 행복한 기색을 보였고 푸엉은 아버지가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그림들을 보고 또 보았어요 끼엔 네게는 한 번도 시킨 적 없는 술이나 담배 신 부름도 엉이 해주었습니다 아버지가 죽기 전날 밤 옥상에서 그림을 태웠을 때도 푸엉이 함께 있었어요 그녀는 아버지를 이해했고 몰락해 가는 화가의 소멸 의지에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죽고 얼마 후 기에는 긴급 소집 영장을 받았어요 기에는 푸엉이 하노이에서 대학에 가기를 소망했지만 푸엉은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했어요 결한 표정으로 전쟁에 따라 가서 전쟁을 확인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지 포영의 어머니가 내추럴로 세상을 떠났어요 5월 초 떠나기 전날 푸엉은 가방을 싸들고 먼저 집을 나가 버렸고 기에는 푸엉 찾아 기차역으로 가서 겨우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습 경보가 내린 도시는 혼란스러웠고 둘은 늦게 반디에 역에 도착했지만 지체 하느라 신병 36 대대를 씻고 전선으로 가는 기차는 이미 떨어 머린 후였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그 기차는 반자의 역으로 들어서다가 폭격을 맞아 대부분 죽어 버렸어요 엔에 기차를 놓친게 행운인 셈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그날 밤 거리를 헤매 다녔고 기차역으로 와서 몰래 화물열차를 탔습니다 이성적인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모든 걸 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이 탄 기차는 밤새에 달렸고 근접 경고 폭격이 있었어요 아수라장 속에서 그들은 헤어졌고 각자 다른 기착 한에 다른 사람들과 섞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폭격 기차는 멈췄다가 달리고 호화에 멈춰섰습니다 가하이 화물칸에서 사람들이 뛰어내렸고 아수라장 속에서 기에는 푸엉 찾아다녔어요 폭탄 파편을 맞은 듯 벽과 구멍과 지붕에 구멍이 여러개 있는 열차에서 엉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옷이 겨지 단추는 다 뜯겨나가 풀어헤쳐진 상태에서 목에 긁힌 상처 땀으로 더럽혀져 있던 가슴 찢겨진 바지 허벅지로 흘러내리는 피 기차역을 빠져나왔을 때 푸엉은 끼이 손을 뿌리쳤습니다 점심 무렵의 하늘은 푸르고 고했을 말과 동떨어진 곳의 중학교로 들어갔습니다 교실은 황폐했던 장소였어요 기에는 푸엉게 잊어버리라고 지난밤 너를 그런 상황에 빠지게 한 건 다 자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차분해져 있었어요 우리는 잘못이 없고 서로를 사랑했고 우리 엄마나 너의 아버지는 아름다운 삶을 살았던 거라고 너는 이제 내 갈 길을 가고 나는 내 갈 길을 가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잠에 빠져들었어요 늦은 오후에 끼엔 일어났을 때 푸엉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에는 그날 밤 군 행정 당국을 찾아갔고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보충대로 배속되어 전선으로 떠났습니다 엔의 첫 분대장 이름은 구이에요 1966년 건기 무렵 사토이 동쪽에서 전투가 한창이었습니다 신참 병사인 끼는 분대장 꾸 을 바짝 따라다녔고 꾸은 항상 그를 보호해 주었어요 꾸은 헬리콥터에서 내리는 미군들을 제압하기 위해 기동전에 중대원 함께 300고지 아래 대나무 숲을 향해 가다가 106mm 폭탄 하나가 그의 발 아래에서 터졌어요 그의 몸은 공중으로 높이 날아 올랐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땅에 떨어졌습니다 꾸의 배가 터져 창자가 다 쏟아서 나았고 기에는 어찌할 바을 모르고 그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 었어요 몸과의 지방의 어부였던 꾸은 체격이 건장하고 성격은 과묵하고 대담하며 마음씨가 고은 사람이었어요 그랬던 그가 큰 소리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몸에 손대지 말고 붕대도 감지 말고 자신을 쏴아 죽여 달라고 명령이라고 했습니다 기에는 그가 끔찍한 고통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기를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분대를 감았지만 꾸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수류탄을 빼들고 웃음을 터뜨리면서 어서 물러나라고 했어요 기에는 등을 돌려 뛰었고 한참을 뛰었을 때 수류탄 터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전쟁은 그렇게 그것보다 훨씬 더 참혹하게 계속되었어요 우기와 건기를 몇 년 내내 견디며 참혹한 전장을 누었습니다 1969년 건기 끝무렵 B3 전선에 있었던 27 독립 대대가 적들이 포의 공격으로 전멸 당했고 그곳에서 살아남은 열명의 행운아 중 한 명이 끼엔 이었어요 그 전투는 끔찍하고 야만적이고 그에 햇볕은 타는 듯이 뜨거웠고 바람은 거세게 불었어요 숲은 지옥불에 휘감 겼고 괴물 당한 중대원을 재편성하는 또 괴멸 당했습니다 내입 파탄에 맞아 참모를 뛰쳐 나온 이들은 병사간 지휘관이 할 것 없이 모두 이성을 잃고 빗발치는 총탄 속으로 뛰어들어 차례로 쓰러져 갔습니다 자동 소총을 들고 돌진에 오는 미군들을 보며 대대장은 하느니 차라리 죽어 버리며 권총을 자기 머리에 대고 쏘아 버렸어요 쏟아지는 탄 속에서 사방에서 피가고 쏟아져 땅을 건히 적셨습니다 전장은 늪지로 변했고 짙은 갈색의 수면위로 새빨간 피가 막을 이루 떠올랐어요 무에는 퉁퉁 불어 엎어지거나 뒤집힌 시신들 그 대목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그때부터 아무도 27 대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그 패배가 나은 수많은 훈련과 귀신들은 여전히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거부하고 밀림 근처 잠복 숲 모퉁이 강물이 배회했다 병사들은 도끼를 뿜어내는이 희뿌연 무명의 골짜기에 혼을 부른다는 뜻의 고의 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따금 혼령들이 축제가 열리는 날이면이 불모지에 대대의 전 부대원이 저모를 하듯 모여든다고 했다 시냇물 흐르는 소리 산바람이 울부짖는 소리는 바로 병사들이 황폐한 영혼이내는 목소리인 것이다 이승에 사는 우리들은 수시로 그 소리를 듣게 되고 때로는 소리의 의미까지도 이해한다 어쩌다 전투가 없는 날들이 이어지는 행복한 때도 있었습니다 소대는 열쇠 멍이나 살아 있었어요 연대는 전방의 병사들을 후방 기지에 모 정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정치 교육이 이어졌어요 아침에도 정치 오후에도 정치 밤에도 정치 우리는 승리하고 적은 패배할 것이며 북베트남의 풍작이 들었다는 말을 지겹도록 했습니다 기에는 전선으로 나갈 때까지 도박에 푹 빠져 있었어요 입 담배를 걸고 카드를 쳤습니다 병사들은 마리아나의 원료인 마초를 피웠어요 마초는 억게 목숨을 잃은 죽음의 기운이 서인 곳에 곧잘 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건 홍마 아가 피를 좋아한다는 뜻일 거였고 그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홍마의 향기는 기가 막혔습니다 병사들은 홍마츠 피웠고 그 덕분에 배고픔과 죽음과 내일까지도 완전히 잊을 수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는 홍마츠 사형을 금지시켰지만 그때는 이미 병사들이 고유원 저녁에서 뿌리채 캐 놓으므로 멸종 상태에이 후였어요 길고도 치물 가을 온몸이 욱신거리는 우기 있습니다 끔찍하게 배가 고팠고 만성 말라리아로 뼛속까지 썩어 들어갔어요 옷은 너덜너덜해져 누더기가 되었고 나병 환자처럼 피부에 고름집이 가득해 소대 아이 어느 누구에게서도 민첩한 모습은 없었습니다 모두 침통 있고 염세적이고 인생은 썩어가고 있었어요 전우들 사 그래 끼의 별명은 슬픔의 신이었는데 그의 분위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습니다 그는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억지로라도 다른 생각을 하려 했어요 안가 이을 써서 옛일을 추억하게 했지만 잘 안 되었습니다 인생은 어린 시절부터 이미 그의 손을 떠나 먼 것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에는 차라리 죽음을 기다렸어요 죽음조차도 그에겐 그이 특별한게 아니었고 흥미거리 도 아니어서 태연히 냉소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였어요 하노이에서 같은 공동주택에 살던 끼엔 또래의 친구들이나 학교를 같이 다니던 다른 친구들이 죽어 갔고 끼는 매번 살아났지만 죽이고 죽는게 아무 의미도 없어져 갔습니다 B3 전선에서 10년을 싸우는 동안 포옹에 대한 그리움에 시달렸어요 그중 심했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첫 번째는 라스로 하는 길에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이고 또 한 번은 1969년 부상을 당해 제팔 야전 병원에 누워 있을 때였어요 상처에서는 살 썩는 냄새가 진동해서 곧 죽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밤마다 푸엉 꿈을 꾸었고 실제로 그녀가 미소 지으며 자신이 이마의 입을 맞춰 주고 갔다는 착각도 했었어요 한 번은 농장에서 적병들을 체포해 구동에 넣고 죽이려고 하다가 그들을 풀어주었는데 그건 적병들이 애원 때문이 아니라 푸엉이 했던 말 넌 많은 사람을 죽이고 영웅이 되겠지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었습니다 1975년 4월 30일 그날은 베트남전 승리 날이었고 비가 억수같이 30분 정도 쏟아지다가 태양이 구름을 몰아내며 떠올랐어요 선 너 공항이 마지막 전투지 있어요 경찰사 남 베트남 경찰들은 전투병 못지 않게 맹렬히 저항했습니다 기의 부대는 한 시간이나 총격전을 벌린 끝에 겨우 공항 건물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어요 흰원 입은 놈들은 다 죽이고 노란 목장은 풀어주라는 지침이 있었어요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방아쇠를 당겨 댔으나 마치 백로 둥지를 들쑤셔 놓은 듯 각 방마다 흰옷입은 경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긴 를 뛰어다니며 사무실마다 수류탄을 던져 넣었고 맨 마지막 방에서 여자들을 발견했어요 그녀들은 모두 흰옷을 입은 경찰이었고 두 여자는 죽었으나 한 여자가 벽에 기대앉아 있었어요 참아 죽일 수 없어서 동료 오안과 엔이 들어가서 그 여자에게 밖으로 나갈 것을 지시하고 나오는데 뒤에서 요란한 총소리가났습니다 돌아보니 그 여자가 총을 손에들고 있었고 그 총에 오이 맞고 쓰러졌습니다 여자는 총구를에게 겨누고 방아를 당겼지만 총알이 없었는지 발사되지 않았어요에는 남은 총알을 다 발사해 버렸습니다 여자는 피로 붉게 물든 채 죽었고에는 시체 옆에 앉아 덜덜 떨면서 헛구역질을 했습니다 10년 동안 전쟁을 해왔고 쓸 수없이 많은 사람을 죽였고 참혹한 장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그날 밤새도록 브랜디를 마시면서 인간 애 인간의 품성 이런 건 필요 없는 허용이라고 조서를 퍼부었습니다 병사들은 승리의 취해 공항을 돌면서 먹고 마시고 때려 부셨어요 요란한 환락의 향연이었다 하나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목을 중략서 들려 드리겠습니다 기관 총이고 권총이 할 것 없이 마치 시합을 하듯 공중으로 쏘아 되 천장의 샹들 예를 부셔버렸다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마음껏 마시고 취했다 그리고 대부분은 웃다가 흐느껴 울었다 평화라는 것이 무자비할 정도로 아찔하게 그들을 향해 돌진해 왔지만 하늘도 땅도 사람들의 마음도 하나같이 흔들렸다 모두에게 평화는 기쁨이라 보다는 당혹스러움이었고 고통이었다 기에는 프랑스 항공의 구내식당에 앉아서 의 발을 올려 놓은 채 말없이 술을 마셨다 차갑고도 끔찍한 밤이었다 30년에 걸친이 지난한 전쟁이 수많은 인생과 운명의 한 시대였고 한 세개였으면 산천과 땅과 하늘이 한 귀퉁이가 무너져 내린 것이었음을 생각하니 몸을 떨지 않을 수 없었다 날이 밝아오자 주위가 다시 시끌 법적 들뜨기 시작했지만 그럴수록 기에는 어둠을 거슬러 달려오는 평화의 아침이 소름 끼치도록 고요하게 느껴졌다 그는 어느 때보다 외로웠고 앞으로도 줄곧 외로울 것 같았다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사람이 쓰러져야 한다는 것은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엔이 살아남은 대신이 땅에 살아갈 권리가 있는 우수하고 아름답고 누구보다 같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쓰러지고 갈갈이 찢기고 어두운 폭력에 고문당하고 능력 당하다 죽고 매장되고 소고 멸종되었다 평안한 삶과 영원한 하늘과 고요한 바다는 얼마나 기괴한 역설인 정의가 승리했고 인간애가 승리했다 그러나 악과 죽음과 비인간적인 폭력도 승리했다 이런 것은 보상될 수 있고 상처는 아물고 고통은 누그러 든다 그러나 전쟁에 대한 슬픔은 나날이 깊어지고 절대로 나아지지 않는다 1900 76년 가을 끝무렵 전쟁에 나간지 10년 만에 돌아오는 길 그날 집으로 돌아오면서 기에는 행복했습니다 베트남 종단 열차를 타고 사흘 넘게 달린 긴 여정은 군인 생활이 마지막에 건져올린 작은 기쁨이었어요 통일 열차는 제대 군인과 부상병들로 넘쳐났습니다 다른 이들에 비한다면에는 운이 좋은 저녁이었어요 돌아갈 집이 있었고 10년 전 대학에도 합격해 놓았으니 돌아가면 대학생이 될 것이었고 자신을 기다리는 부엉이 있고 무엇보다 살아남았으니 운좋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노이가 가까워 올수록 모호하면서도 달콤한 믿기지 않는 평화의 감동에 눈이 젖어 들었습니다 한 고역에서 집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 깊어 있었어요 집에는 아무도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지만 푸엉은 만날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푸엉은 그녀의 집에 있었어요 그들은 10년 만에 제외했습니다 한 번도 연락이 없었기에 서로가 죽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만남이 감격 살아 있다는 기쁨 그러나 푸엉은 집에는 다른 남자가 있었고 기에는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음을 느낍니다 허망함 이제 누구와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단절감 이제부터 이승에 갇혀 옴싹달싹 못하고 끌려갈 인생 기에는 술만 마셨고 야유와 갔습니다 어느 날엔 푸엉이 남자를 때려 중상을 입혔고 경찰서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끼엔 미친 사람 취급했지만 제대 군인에게 관대했다 않았어요 엔이 모르는 그녀의 지난 10년간의 삶 푸엉은 밤무대에서 가수로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거실에 있던 아버지의 유품인 피아노를 팔아버렸고 어머니가 주장하던 예술에서 멀어지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었어요 기에는 푸엉은 즐겁게 해 주려고 그녀가 나오는 무대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공연은 천박하고 노골적이고 황폐했던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감고 있어야 했습니다 10년 전 전선으로 떠나기 전날 푸엉이 그를 위해 아버지 피아노로 연주해 주었던 모자르트 소나타를 생각했어요 푸엉은 연주는 훌륭했습니다 그는 푸엉이 가련해서 가슴이 죄어 들어왔어요 푸엉은 시끌벅적 웃고 떠들며 지냈어요 그녀의 방엔 남자들이 드나들었고 방에서는 향수 냄새 담배 냄새 그녀의 냄새가 뒤섞였다 어느 날은 갑자기 수도원에 들어갈 작정이라도 한 듯 한참을 혼자 틀어박혀 있건 했어요 기에는 그녀가 그렇게 있을 때는 남자들과 질뻔 버리는 온갖 짓거리를 견뎌야 할 때보다 더 마음이 괴로웠어요 기에는 그녀에게 함께 살자고 했고 그녀는 거절했습니다 자신은 이미 망가졌고 향락 속에서 인생을 끝장내 버리고 싶으며 너로 하여금 자신을 견디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하지만 앞으로도 끼엔 너 말고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녀는 어떤 남자와 함께 떠났어요 끼엔 이방 문틈으로 편지를 남겼는데 편지에는 자신이 떠나는게 너를 위해서도 좋다고 바라는게 있다면 자신을 잊어 달라는 거라고 성공을 빈다고 써 있었습니다 기에는 자신이 이제 영원이 남겨졌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후에 돌아와서 푸엉은 만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삶이 이렇게 혼돈스럽게 않았을 것을 푸엉은 만나고부터 희망을 키웠고 과거를 버릴 수 있기를 소망했지만 이제 영원히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기에는 공부의 염증을 느껴 학업을 접었습니다 책이 손에 잡히지 않았고 신문이나 잡지도 잃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상관없었고 아무와도 만나지 않은 채 술만 마셨습니다 꿈을 많이 꿨는데 고독과 슬픔과 광기린 것들이었어요 그의 영혼은 날마다 황폐해져 갔고 죽은 혼령들게 휘둘려 깊은 그늘이 들여져 갔습니다 푸엉 잊으려 할수록 마음속에는 갈망이 들어앉았다 지나면서 캄보디아와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어요 새로운 전쟁 사람들은 끼엔에스엘 만약 싸워야 한다면 싸울 수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겠지만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것처럼 베트남 남자들이 전쟁을 정말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귀에는 입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무렵에 공동 주택의 1층에 살던 학교 친구 신이 죽었습니다 신은 끼엔 다 늦게 군에 입대했지만 부상을 당해 먼저 제대했대 보였지만 왼쪽 다리에서 오른쪽 다리로 결국 하반신 전체가 마비되어 갔습니다 목발을 짚고 다니다가 누워 지내게 되었고 병원에서 그렇게 년을 보냈어요 신의 부모님은 둘 다 세상을 떠났고 형과 형수가 돌봐 주었는데 다들 지쳐 갔습니다 끼엔이 제대하고 보러 갔을 때 신은 대나무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머리를 빡빡 깎은 채 말라비틀어져 겨우 살고 있었습니다 불쌍한 신 신은 한때 10학년 에반의 자랑스러운 신이었기에이 여름에 보러 가서 휠체어를 밀고 정원으로 나왔던 적이 있었어요 오후이 고요하고 상쾌한 공기와 햇살 속에서 시는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헤어질 때 이따금 찾아와 달라고 부탁하면서 어떻게든 빨리 생을 막아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신는 그 이후 더 오랫동안 병원에 있다가 임종을 위해 집으로 와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회는 그 봄날 어느 차가운 밤에 자신의 첫 번째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 부분을 중략 읽어 드리겠습니다 그날 일요일 하루 종일 얼빠진 사람처럼 도시 구석구석을 헤매고 다녔다 하노이는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했지만 가장 하노이 다운 것은 심야의 하노이 비내리는 하노이 축축하게 젖은 텅빈 거리에 고독과 쓸쓸함 가슴 절인 슬픔이 깔릴 때가 가장 하노이 나왔다 그건 기쁨과 슬픔이 새벽 여명에 황금빛을 섞어 놓은 것처럼 끼엔 생각에 파고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이 번민과 괴로움 고통 아픔이 이제는 일상적이며 하찮은 것이 되어 버렸다 자신이 다시 태어났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먼 과거의 부활이었다 날마다 더 멀리 되돌아갈 것이며 그 긴 과거의 제언 속에서 끊임없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 그는 새로운 인생을 찾은 거 같았다 그건 바로 전쟁의 슬픔 속에 사라져간 자신의 청춘 이미 지나가 버린 자신의 삶이었다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기억에 횃불은 끼엔 과거의 황량한 밀림으로 이끌었어요 이미 죽은 자들을 불러모으는 과정이 소설속 페이지 마다의 삶을 형성했습니다 죽음은 산 사람보다 생동감 있었어요 책속의 영혼들은 산자에게 죽음 또한 삶이라고 죽음 속에서 우리는 편안하고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고 말하고 있었어요 끼엔에스엘 고독하고 심원 속에 깊이 가라앉아 있었어요 그는 그렇게 글을 써 나갔습니다 더는 쓸 수 없을 때까지 써야 한다고 잊기 위해 쓰고 기억하기 위해 쓰고 살기 위해 써야 한다고 그 쓰는 영업 마지 억눌린면 자살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렀고 기에는 작품 창작에 몰두하고 있었어요 이미 전쟁에 대한 장편과 단편을 여러 편 썼고 소설 초안을 위해 자신의 군인 인생 전부를 거의 다 뒤지고 파헤쳤죠 작가로 유명해져서 모든 사람이 그를 알고 있었어요 그는 자주 한나 위를 떠났다 왔습니다 일주일 일 때도 있고 몇 달일 때도 있었으며 더러는 몇 년일 때도 있었어요 떠날 때는 문을 열어둔 채에 갔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귀신 들렸다 그나 지난 시대가 나은 후유증이라고 했어요 그는 여전히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참회를 위해 마시고 삶의 수많은 우여곡절과 무수한 죄악을 묻어버리기 위해 마셨어요 겨울이 지나고 끼엔 40살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끼엔이 가슴속엔 푸엉 향한 사랑과 열정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는 이제 푸엉 놓아주었습니다 지난 시절에 그 많은 추억들은 그에게 어서 가라고 재촉하고 있었어요 그 마지막 대목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지난 40년이 삶이 눈앞에서 끝없이 펼쳐졌다 수많은 추억이 그러 하여금 길을 나서도록 손을 까불며 재촉했다 과거는 치유가 없고 우정 형제의 동지에 그리고 일반적인 불멸의 인간성과 더불어 영원히 정절을 유지한다 과거의 지평선 까지 펼쳐져 있는 공간 속에서 삶의 첫 번째 전쟁의 불길에 첫 번째 표류에 그가 영원히 휘말리는 것은 어린 시절이 깊은 밑바닥에서부터 솟아난 사랑의 섬강이 했다 소설은 여기까지입니다이 소설은 한창 나이에 전쟁에 나가야 했던 끼엔이 비망록이 전쟁 소설이기도 하고 연애 소설이기도 한이 이야기는 전장의 피비린 내로 가득한 합니다 그럼에도 책을 덮으면 피비린 네보다 인간이게 버릴 수 없는 것들 인간다움 인간의 품위가 그 참혹함을 덮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이 책은 1999년에 한국어로 출간되었고 제가 읽은 책은 그 이후 2012년에 다시 번역되어 출간된 책이에요 바원이는 2012년 출간된 한국어 책의 서문을 직접 썼 거기에 2000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를 자세히 기록했어요 바인이 전장에서 한국군과 적으로 만났었기 때문에 그 방문은 그에겐 굉장히 특별했을 겁니다 김포공항의 작가 김남일이 마중 나와 있었고요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 바이는 베트남어로 김남일은 한국어로 인사를 했고 서로 놨는데 눈물이 돌았다고 했어요 미국에 갔을 때도 그 미국인들을 친구로 사귀었는데 친구가 된 미국인들은 모두 베트남전 참전 출신이었다고 했어요 또 원이는 서문에서 자신이 스승이 했던 말을 했는데요 전쟁에 관한은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이 소설은 이념과 상관없는 지극히 인간적인 이야기입니다 싸이공 지금의 호치민 행갈 때는요 베트남전이 마지막 전투장이었던 선선 another 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됩니다 그래서이 책을 읽고 호치민에 가면 도착하자마자 베트남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호치민 전쟁 기념관 거기 다 돌아보고 나와서 출입구 계단에 앉아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밀려드는 수많은 생각에 잠시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이 무더위 후덥지근한 공기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그 비극 여기 싸이공 시간은 그때를 점점 더 오래전으로 남겨둔 채 앞으로 가고 있지만 역사는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역사의 팩트를 거부하면 누구라도 용서받지 못하지 그래서 역사는 지금을 살아가는 지표가 되고요 우리는 그 현장에 있을 때 침묵 속에서 그 시대와 그 사람들을 추어야 하는 의무를 무겁게 느껴야만 하는 거 아니 합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듣느라고 수고하셨어요 좋은 제 까지고 다시 [음악] 만나요 h [음악]
영상 정리

영상 정리

1. 백예네 번째 소설은 전쟁의 슬픔입니다.

2. 작가 바원이는 베트남 최고의 세계적 작가입니다.

3. 그는 베트남 중부에서 태어나 하노이로 이사했어요.

4. 아버지는 언어학자, 어머니는 교사였어요.

5. 17살에 군대에 자원 입대했고 북베트남 군인이었어요.

6. 첫 전투에서 거의 전사했고 6년간 최전선에서 싸웠어요.

7. 전쟁 후 전우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전역했어요.

8. 이후 문학 학교에 들어가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9. 그의 첫 소설 '전쟁의 슬픔'은 큰 반응을 얻었어요.

10. 1991년 최고 작품상, 16개국 번역 출간됐어요.

11. 1994년 베트남 당국은 판매 금지했어요.

12. 미국 전쟁 부정적 묘사 때문이었어요.

13. 이후 세계적 인정받아 영국·덴마크 상도 받았어요.

14. 한국어 번역은 1999년에 출간됐어요.

15. 2000년 한국에 와서 강연도 했어요.

16. 전쟁과 사랑, 인간의 슬픔을 담았어요.

17. 소설 읽으며 바원이 왜 세계적 작자인지 알게 됐어요.

18. 북베트남 전쟁 이야기를 처음 접했어요.

19.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전개돼요.

20. 주인공 끼엔은 하노이에서 자랐어요.

21. 아버지는 화가였고, 어머니는 떠났어요.

22. 어머니는 12살 때 세상을 떠났어요.

23. 아버지는 그림만 그리고 방황했어요.

24. 그림은 팔리지 않아 화가도 잊혀졌어요.

25. 어머니가 자살했고, 끼엔은 17살이었어요.

26. 공습 경보와 함께 푸엉과 사랑했어요.

27. 푸엉은 음악적 재능이 있었어요.

28. 둘은 서로 사랑했고, 함께 다녔어요.

29. 당시 전쟁과 애국주의 열기가 가득했어요.

30. 푸엉은 대학 대신 전쟁에 가기로 결심했어요.

31. 푸엉은 떠나기 전 집을 나갔어요.

32. 끼엔은 기차역에서 그녀를 만났어요.

33. 둘은 몰래 기차를 타고 전선으로 갔어요.

34. 기차는 폭격 맞아 많은 이들이 죽었어요.

35. 푸엉은 부상당했고 끼엔은 충격받았어요.

36. 전쟁은 끔찍했고, 많은 전투를 겪었어요.

37. 끼엔은 전투 중 동료 꾸를 잃었어요.

38. 꾸는 큰 고통 속에 죽음을 원했어요.

39. 전쟁은 계속 끔찍했고, 패배도 많았어요.

40. 전투 후 병사들은 무기와 술로 위로했어요.

41.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고통이 드러나요.

42. 승리 후에도 평화는 오히려 고통이었어요.

43. 끼엔은 전쟁 후 집으로 돌아왔어요.

44. 하지만 푸엉은 이미 다른 남자와 있었어요.

45. 둘은 다시 만나지 못했고, 이별했어요.

46. 끼엔은 술과 고독에 빠졌어요.

47. 친구 신도 전쟁 후 불행했어요.

48. 신은 병원에서 죽음을 맞았어요.

49. 끼엔은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

50. 전쟁과 죽음, 사랑을 담았어요.

51. 글을 쓰며 과거와 죽음을 떠올렸어요.

52. 그는 자주 떠나고 술에 빠졌어요.

53. 40살이 되던 해, 푸엉을 떠올렸어요.

54. 마지막에 과거와 이별하며 평화를 꿈꿨어요.

55. 소설은 전쟁의 피비린내와 인간다움을 담았어요.

56. 책은 1999년 출간, 2012년에 다시 번역됐어요.

57. 바원이는 한국 방문 후 감동을 전했어요.

58. 전쟁과 평화, 인간성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59. 이 소설은 이념과 상관없이 인간 이야기예요.

60. 호치민과 베트남전도 떠올리게 돼요.

61. 역사는 지금도 생생히 살아 있음을 느껴요.

62.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63. 수고하셨고, 다음에 또 만나요.

최근 검색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