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8월12일] 7월 CPI 시나리오..낮으면→소형주, 잡주도 랠리, 높으면→스태그플레이션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8월 11일 월요일 미국 주식 시장 요약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 미국 주식 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 또는 약보합세를 보였어.
- 가장 큰 이유는 내일 발표될 7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때문이야. 이 지표가 시장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라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였지.
주요 지수 움직임:
- S&P 500 지수: 0.25% 하락
- 나스닥 지수: 0.30% 하락
- 다우존스 지수: 0.45% 하락
시장 주요 이슈:
-
7월 CPI 발표 대기:
- 낮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져서 대형주뿐만 아니라 소형주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야.
- 높게 나오면: 9월 금리 인하가 무산되고, 경기 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이 커져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야.
- 월가 예상: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는 6월(0.2%)보다 높은 수치야.
-
미중 무역 갈등 (관세):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90일 추가 관세 유예에 서명했어. (11월 9일까지)
- 이 소식이 나왔지만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어.
- 골드만삭스 분석: 현재는 미국 기업들이 관세 부담의 64%를 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어. (10월쯤 소비자가 67% 부담)
-
엔비디아와 AMD의 중국 수출 관련:
- 엔비디아가 중국에 H2N 칩을 수출하는 대가로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기로 했어.
- AMD도 비슷한 조건으로 수출 승인을 받았어.
- 이런 방식이 다른 기업으로 확대되면 기업 마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
소프트웨어 주식 하락:
-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
- 어도비, 아틀라시안, 세일즈포스 등 일부 기업 주가가 하락했어.
-
금값 급락:
-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 대해 관세를 물리지 않겠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금값이 크게 하락했어.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펀드 매니저들의 설문 조사 결과, 향후 12개월 동안 세계 경제를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용어로 '스태그플레이션'을 꼽은 비율이 70%에 달했어.
-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둔화되는 상황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야.
전문가들의 전망:
- 모건스탠리: CPI가 좋게 나오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소형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어. 반대로 나쁘게 나오면 대형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봤어.
- JP모건: CPI 발표 후 S&P 500 지수가 상승할 확률을 70%로 봤지만,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어.
- 뱅크 오브 아메리카: 부진한 경제 데이터 때문에 금리 예측치를 낮췄고, 펀드 매니저들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어.
투자자들의 심리:
- 응답자의 91%가 미국 주식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절반 이상은 신흥 시장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봤어.
- 투자자들은 8월에 신흥 시장, 글로벌 주식, 유틸리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헬스케어, 유로존 주식, 부동산 투자는 줄였어.
결론적으로, 내일 발표될 CPI 지표가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이며, 이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