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대 미스터리 에녹서의 비밀...

금단의 문서, 에녹서와 기독교의 비밀

1. 금단의 문서, 에녹서란 무엇인가?

• 정경에서 밀려난 책: 우리가 아는 성경(정경)에는 없지만, 옛날에는 중요하게 여겨졌던 책들이 있어. 그중 하나가 바로 '에녹서'야.
• 소수만 접근 가능: 이 책은 오랫동안 소수만 볼 수 있었고, 일반 사람들에게는 금지된 문서였지.
• 바티칸 비밀 서고에 보관: 발견되었을 때도 제한적으로만 공개되었고, 유일하게 안전하게 보관된 곳이 바티칸 비밀 서고라고 해.

2. 왜 교회는 에녹서를 두려워했을까?

• 신비로운 지식과 영성 억압: 과거 니케아 공의회 때처럼, 교회는 사람들이 신비로운 영성이나 비밀 지식(그노시스, 영지주의)을 얻는 것을 막으려고 했어. 에녹서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 대중 통제: 이런 비밀 지식이 퍼지면 사람들이 교회의 통제를 벗어날까 봐 두려워했던 거야.
• 에티오피아만 간직한 이유: 그래서인지 에티오피아 종교에서만 이 책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해.

3. 에녹서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관계?

• 에녹서 기반의 애니메이션: 인기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그냥 허구 이야기가 아니라, 에녹서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있어.
• 거인에 대한 고대 기록: 에녹서에는 거인에 대한 고대 기록이 담겨 있는데, 이게 '초지성 책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권위를 얻게 된 거지.
• 지식으로 구원에 도달: 마치 에반게리온처럼, 에녹서는 지식을 통해 구원에 도달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거야.

4. 우리가 아는 성경은 반쪽짜리?

• 안전한 이야기만 남긴 정경: 우리가 보는 성경(정경)은 그저 안전하고 일반적인 이야기만 남기고, 에녹서 같은 책들은 위험하다고 여겨져서 제외되었다는 전설이 있어.
• 숨겨진 비밀 지식: 에녹서에는 우리가 모르는 많은 비밀 지식이 담겨 있다고 해.

5. 에녹서 속 천사, 악마, 거인 이야기

• 천사(Angel)의 진짜 의미: 우리가 '천사'라고 부르는 존재들은 사실 '메신저'라는 뜻의 히브리어 '말라크'나 그리스어 '앙겔로스'에서 온 말이야. 즉, 그 존재 자체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하는 일을 나타내는 거지.
• 보좌 수호자(Seraphim, Cherubim): 에녹서에는 천사 외에도 '세라핌', '그룹' 같은 존재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신의 보좌를 지키는 존재들이야. 고대 바빌로니아의 스핑크스나 이집트의 라마수처럼, 신성한 존재를 지키는 개념은 옛날부터 있었어.
• 타락한 천사와 거인(Nephilim): 창세기 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네피림'에 대한 이야기가 에녹서에 자세히 나와. 히브리어로 '네피림'은 '떨어진 자들'이라는 뜻인데, 이것이 타락한 천사들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있어.

6. 에티오피아 성경과 에녹서의 관계

•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독특한 성경: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유대인이나 다른 기독교인들이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에녹서를 자신들의 성경에 포함시켰어.
• 모든 문헌을 수용한 결과: 4세기경 시리아 선교사들이 에티오피아에 전해준 문헌 중에 에녹서 같은 책들도 있었는데, 에티오피아 교회는 당시 논쟁이 있던 다른 문헌들까지도 모두 받아들인 것으로 보여.
• 가장 오래된 성경은 아니다: 인터넷에서 에티오피아 성경이 가장 오래된 성경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야. 가장 오래된 에티오피아 성경 사본은 14세기 것이라고 해.

7. 에녹서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엄청난 영성의 비밀은 아니다: 에녹서가 엄청난 영성의 비밀을 담고 있는 책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어. 일부 내용은 예수님 사후 200년 뒤에 쓰여지기도 했고, 복음과는 거리가 멀다는 거지.
• 영지주의(Gnosticism)와의 연결: 에녹서가 영지주의와 연결되면서, 소수만 아는 비밀 지식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승천한다는 사상이 퍼지기도 했어.
• 진짜 신비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하지만 진짜 신비로운 세계는 에녹서에 나오는 내용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라는 거야.
• 위험한 자기 의: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안다고 생각하며 자신만 특별하다고 여기는 것은 기독교에서 가장 위험한 죄인 '교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

8. 결론: 미스터리는 예수님의 사랑

• 흥미 위주의 접근은 위험: 에녹서나 도마복음 같은 책들에 흥미 위주로 빠져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해.
• 성경 안에 이미 다 있다: 진정한 신비의 지식은 이미 성경 안에 다 들어있다는 거야.
• 결국 주님께로: 어떤 길을 가든, 결국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