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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잃고 반지하 생활…64세 여성의 눈물겨운 새 출발 이야기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송미경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나는 누구?

  • 64세, 보험 회사에서 23년간 일하며 지점장까지 승진했던 베테랑.
  • 지금은 마트에서 시간제 계산원으로 일하고 있어.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 5년 전, 59세에 퇴직했는데, 친구의 투자 제안에 퇴직금 1억 7,600만 원과 모아둔 돈 3,200만 원을 모두 날렸어.
  • 친구는 해외로 도망갔고, 나는 20년 넘게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지.
  • 설상가상으로 녹내장 초기 진단을 받아 시력까지 위협받게 됐어.

반지하 생활과 마트 계산원

  • 남은 돈으로 서울에서 살기 어려워져 관악구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했어.
  • 마트 계산원으로 취업했는데, 전직 지점장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먹고 살아야 해서"라고 솔직하게 말했지.
  • 처음엔 실수도 많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묵묵히 일했어.

새로운 희망, 필사와 노트 만들기

  • 녹내장 때문에 책을 못 읽게 되자, 상담사의 제안으로 필사를 시작했어.
  • 좋아하는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는 활동이 마음을 치유해줬지.
  • 직접 노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유튜브를 보며 독학으로 노트 제작을 배웠어.
  • 버려진 책 표지나 예쁜 종이를 활용해 노트를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어.

인생의 두 번째 기회

  • 딸의 제안으로 만든 노트를 카페에 팔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에 필사 과정과 노트를 올렸어.
  • 사람들의 따뜻한 반응과 격려 덕분에 우울증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지.
  • 반지하 집에서 작은 모임을 열어 사람들과 필사하고 노트 만드는 법을 공유하며 '반지하 공방'이라는 별명도 얻었어.
  • 지역 수공예 마켓에 참가하고, 문화센터에서 필사 강좌를 열면서 추가 수입도 생겼지.

아들과의 재회와 미래

  • 10년 만에 미국에 있는 아들과 연락이 닿아, 모든 일을 털어놓고 관계를 회복했어.
  • 아들의 제안으로 한영 이중언어 필사 노트를 만들었고, 이것이 인기를 끌고 있어.
  • 이제 곧 국민연금도 나오고, 아들의 도움도 받아 더 나은 곳으로 이사할 희망이 생겼어.

나의 꿈

  • '필사노트 할머니'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고 싶어.
  • 더 큰 공간에서 제대로 된 공방을 열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 지난 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많이 성장한 시간이기도 해.
  • 돈이나 지위보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나누는 기쁨, 타인을 위로하는 능력이 진짜 가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 아직도 밤에 눈물이 나지만, 이제는 절망의 눈물이 아닌 인생의 여정에서 잠시 쉬어가는 눈물이야.
  • 늦은 나이에 시작한 나의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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