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불확실성, 진짜 이야기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라카미 하도끼의 최신 작품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모닥감이 하도키라는 작가는 매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소설가입니다 그리고 2023년 4월 무려 6년 만에 새로운 장편 소설을 선보였는데요 그것이 바로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라는 작품입니다 1980년에 하도끼가 데뷔한 직후에 발표했던 중편소설을 기반으로 43년 만에 제 탄생한 것인데요 이전에도 하급기 작가는 다양한 작품들을 지면에 발표한 후 책으로 출간해왔지만이 작품만큼은 아무리 기다려도 책으로 나오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도 의문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30대 청년 작가였던 그 시절 하루키와 현재 70대 거장이 된 하도끼의 시간과 철학이 함께 녹아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사실 하도끼는 작품의 후기를 남기는 것이 드문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이이 작품을 왜 쓰게 되었는지 후기에 상세히 밝혔다고 합니다 작품을 읽기 전에 가장 마지막 부분에 실린 후기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문압감이 하루키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속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입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17살인 남학생 나와 16살의 여학생 너인데요 두 주인공은 고교 에세에 대해서 만나 서로를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투표합니다 어느날 소녀가 소년에게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특별한 도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요이 도시는 아주 높은 벽돌로 둘러싸여 있는 아주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중앙을 흐르는 강 돌길과 돌다리가 있는 이곳은 평화롭고 조용한 곳으로 소녀가 묘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이 도시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자격을 지닌 사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주목해야 할 부분이 등장합니다 소년은 소년에게 그가 그 특별한 자격을 지니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여기서부터 소년의 모험이라고 해도 될까요 아니면 여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쨌든 소년의 여정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이제 머릿속에 여러가지 질문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과연이 도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소년이 지닌 특별한 자격은 무엇일까요 소년은 그 도시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 두 번째 중요한 요소는 분리되는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라는 소재는 하루키 작품에서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그 역할을 빛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그림자는 우리 모두에게 당연히 따라오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번 소설에서 소개되는 미지의 도시에서는 아주 특별합니다 그 도시의 사람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그림자와 헤어진다고 하는데요 소년은 소년을 만나러 그 도시에 가기도 결심합니다 그러나 도시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은 바로 자신의 그림자를 버디는 것이죠 그 도시의 출입구에서 문지기가 소년에게 그림자를 버디라고 요구하는데요 그 이유는 정말 놀랍습니다 문지기는 그림자 같은 건 실로암호장에도 쓸모가 지금껏 그림자가 자신에게 대단한 보탬이 됐던 기억이 있나 여러분들은 살면서 자기 그림자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이러한 부분을 보면 그림자라는 일상적인 존재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되고요 세 번째 요소는 도서관입니다 우리는 소녀가 관리하는 도시 안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 대해 알게 됩니다이 도서관은 오래된 석조 건물이며 난로와 주전자가 있는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공간으로 묘사됩니다 소년은 이곳에서 일을 하며이 도서관은 소녀와 소년의 연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실 소년이 소녀가 사는 도시에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자격이 바로이 도서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음은 꿈인데요 작품의 중심적인 테마로 등장하며 소녀의 일상 루틴과 그녀가 일하는 도서관의 실체에 대해 탐구합니다 소년은 꿈을 매우 중요시하며 그녀의 하루는 자신의 꼭 일기에 기록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녀에게 꿈은 현실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보이며이를 통해 그녀가 경험하는 세상의 깊이를 표현하게 됩니다이 도서관에는 책 대신 많은 사람들의 저장되어 있습니다이 꿈들은 물리적인 형태로 존재합니다 꿈들은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달걀 모양을 하고 있고 소녀는이 꿈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소년의 작업은 그 꿈을 읽는 것이며이는 매우 힘든 작업으로 묘사됩니다 이러한 배경은 소년과 소녀 사이의 관계와 얽히게 되며 소년은 소년을 만나기 위해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도시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기억하지 못합니다이 요소를 통해 꿈과 현실이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들 사이에서 어떤 복잡한 상호작용이 발생하는지 다루어집니다 결국 꿈이 현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소년과 소녀가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가 주요 질문으로 남습니다이 소설은 정교하게 짜여진 플롯과 깊은 의미 그리고 다양한 상징적 요소 얽혀 있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서 도시 도서관 그림자 꿈이라는 4가지 요소는 작품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작품 속 도서관이 현실에 도서관과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도 그 이상의 공간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실제 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에 저장소이자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작품 속에서는 그런 도서관이 꿈이라는 더욱 신비로운 요소로 채워져 이질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소설에서 그림자의 개념이 현실과 꿈 그리고 내면과 외면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그들의 내면세계와 현실 세계가 어떻게 교차하는 그리고 그들이 겪는 갈등과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의 관계와 개인적인 경험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꿈과 현실 사이에 그 경계를 탐험하게 됩니다 작가는 도서관이 단순한 책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각자의 꿈 감정 경험 등이 모여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작품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 그리고 존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듯 합니다이 소설은 마치 문학감이 하루키의 자신의 인생의 회고록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 자신과 노년기의 자신이 만나 대화하는 것은 작가 자신이 시간을 넘어 자신의 삶과 그동안 겪어왔던 여러 사건들을 돌아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두 다른 시간에 인물이 만나 대화하는 방식은 작가가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그러면서도 변화된 시각과 인식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키는 아주 특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도끼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작가가 그린 소년의 두 가지 모습은 하루키 작가 자신의 젊은 시절과 현재를 대변해 볼 수 있는 심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작가가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고하면서 그때의 꿈이나 이상 그리고 경험을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하도키 작가 자신의 시간여행이자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여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도끼 작가의 젊은 시절과 현재의 자신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작가는 자신의 삶의 깊이와 복잡성을 드러내며 독자들에게도 그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찾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