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의 뉴욕투파원 홍자원입니다.

 이번 4월 미국 CPI 연간 기준 2.

3%로 예상보다 훨씬 낮게 나왔습니다.

 지난 2021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결정적 이유는 바로 가솔린 가격의 금락이었는데요.

 전년 대비 무려 12%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오늘은이 숫자 뒤에 숨어 있는 트럼프의 전략과 시장 반응 파헤쳐 보겠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16년에 걸쳐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를 분석했습니다.

 그중 에너지 시장 이야기가 담긴 글은 전체에 1%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개수로는 무려 1,억에 달했습니다.

 분석 결과 골드만은 아주 뚜렷한 패턴을 발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WTI 유가가 배럴당 40에서 50달러 수준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유 가격대에 따라 상반된 글을 올렸는데요.

 WTI 가격이 50달러로 넘으면 가격 인하를 요구하거나 원유 하락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글을 자주 올렸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3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미국 셰일 기업을 살리자면서 유가 상승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즉 소비자 물가와 미국 셰일 기업의 균형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 겁니다.

 미국 가게 부담을 낮출만큼 충분히 싸지만 미국 셰기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가격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를 골드만 삭스는 트럼프의 육과 스위스팟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골드만이 수정하는 미국 체일업계의 손익 분기점은 배럴당 51달러 정도입니다.

 골드만은이를 근거로 2025년 WTI 가격 예상치를 56달러, 2026년에는 5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트럼프의 시장 개입 의지가 글로벌 육가 흐름에도 방향성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트럼프의 이런 압박은 단순 발언 수준 넘어서 에너지 기업 규제완화나 생산 확대, 행정 명령 등 실제 정책으로도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제가 지금이 영상을 제작하는 시점 기준으로는 원유 가격 WTI 기준 배럴당 6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60달러미로 떨어졌던 국제 유가는 미국과 중국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에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단기간 반등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의 분석대로라면 지금 가격대는 트럼프가 다소 불편하게 느끼는 가격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골드만의 분석대로 올해 원유 시장이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마감해 지속적으로 미국 저물가의 원동력이 될지 시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 월가 월부도 늘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여러분께 최신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월걸러브 많은 사랑과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