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유 브리프유 로그인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유튜브 영상의 자막과 AI요약을 추출해보세요

AI 채팅

BETA

완간 기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편집 비하인드 & 독서법 대공개!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편집자와 함께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민음사 해외문학팀 편집자 박해진입니다. 오늘은 알라딘 독자 여러분과 처음 만나뵙게 되었어요. 프로스트 서거 100주년과 민음사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완간을 기념해서, 이 책의 담당 편집자이신 이정화 편집자님을 모시고 '무엇이든 질문해 드림'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0년의 대장정, 드디어 완간!

2012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원서 출간 100주년을 맞아 민음사에서 1편 '스완네 집 쪽으로'를 펴낸 지 딱 10년 만에, 올해 13권 '되찾은 시간'이 출간되었어요. 무려 10년이 넘는 번역 기간을 거쳐 드디어 완간된 거죠! 9권부터 13권까지 편집을 담당하신 이정화 편집자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편집자님 소감: "민음사의 수많은 편집자님들이 이 책을 거쳐 가셨고, 제가 마지막 주자로 완간하게 된 것 자체가 정말 영광입니다. 10년 동안 이 어려운 책을 완간하신 김혜영 선생님께도 정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어떤 책일까?

이 책은 프로스트가 14년에 걸쳐 쓴 대작이에요. 처음에는 두 권으로 기획되었지만, 출판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결국 7권(원서 기준)으로 늘어났죠. 민음사 판으로는 13권으로 완간되었답니다. 프로스트는 죽기 직전까지도 원고를 고쳤다고 해요.

표지 디자인, 빅데이터로 탄생하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표지는 각 권마다 다른 색과 꽃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요. 이 꽃들은 어떻게 선정되었을까요? 놀랍게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고 해요! PDF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꽃이나 나무를 검색해서 후보를 정하고, 디자이너가 최종적으로 선정한다고 합니다. 각 편마다 인상적으로 언급되는 식물이나 나무, 꽃 등을 모티프로 삼았고,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꽃잎이 흩날리는 패턴을 사용했답니다.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

책갈피에는 아름다운 꽃무늬뿐만 아니라, 담당 편집자님이 직접 뽑은 명문장들도 담겨 있어요.

  • "사랑이란 우리의 가슴에 느껴지는 시간과 공간이다."
    • 이 문장은 주인공 마르셀에게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인 '사랑의 시간'과 '함께 했던 공간'이 어느 순간 갑자기 되살아나는 순간을 표현해요. 프로스트가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싶어 하는' 주제와도 연결되죠.
  • "나는 알베르틴이 떠나지 않기를 욕망했으므로 그녀가 떠나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그녀가 죽지 않기를 욕망했으므로 죽지 않았다고 믿었다."
    • 이 문장은 주인공 마르셀의 성격적인 특징을 잘 보여줘요. 현실의 슬픔과 실패조차 의식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내면이 비대한 사람들의 모습이죠.

프로스트, 그의 글쓰기 방식은?

프로스트의 글은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듯해서 종잡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그 이유는 우리의 시간과는 다른 '기억의 시간'을 표현하기 때문이에요. 프로스트는 과거의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고 싶어 하는데, 이때 마들렌 과자나 종소리 같은 '촉매'가 필요하죠. 이러한 내면과 외면의 인상을 섬세하게 표현하려다 보니 글이 길어지고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거예요. 마치 인상파 화가가 빛의 감각으로 그림을 그리듯, 프로스트는 자신의 심상을 글로 표현했답니다.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삶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현대 문학의 모든 흐름을 담고 있어요. 시간의 교차, 세상의 불완전함, 전통과 새로움의 공존, 시대적 변천 과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죠.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잃어버린 시간은 무엇일까?',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어요. 나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 바로 '고전'이 되는 것이죠.

완독을 위한 팁!

  • 줄거리와 인물 중심: 어린 마르셀이 소설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읽어보세요.
  • 사회적, 정치적 이슈: 드레퓌스 사건과 같은 당시의 사회적 이슈들을 중심으로 읽으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 '프로스트 그래픽' 활용: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된 이 책을 참고하면 프로스트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요.
  • 낭독 독서 모임: 지인들과 함께 낭독하며 읽으면 훨씬 감각적으로 다가올 거예요.
  • 영화와 함께 보기: '수잔의 사랑', '되찾은 시간' 등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민음사 판본만의 특별함

  • 김희영 선생님의 10년 번역: 번역 기간 동안 직접 장소를 다니며 고증하고, 최신 연구 성과까지 반영한 꼼꼼한 번역이 특징이에요.
  • 풍성한 각주: 원서의 다양한 판본을 참조하여 방대한 각주를 담아 작품 이해를 돕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편집자님과 번역자님 모두 알베르틴을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꼽았어요. 알베르틴은 현대적인 감각과 자유로움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이며, 프로스트의 현대성을 구현하는 뮤즈 역할을 한다고 해요.

마지막 퀴즈!

문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권 첫 문장에서 화자가 손에 들고 있었다고 생각한 책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정답: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 책!)

이번 시간을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위대한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여러분의 독서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민음사는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며 좋은 책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검색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