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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제목

멕시코 빈부격차 해설과 36% 빈곤 실태, 극단적 불평등의 비밀

원본 제목

'인구의 36%가 빈곤층' 0.2%가 전체 부의 60%를 소유하는 국가 '멕시코 빈부격차'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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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빈부격차 #멕시코 #당몰이 #당신이몰랐던이야기 #경제 참고 및 출처 https://www.fightinequality.org/blog/global-protest-fight-inequality-mexico https://www.oecd.org/en/publications/2024/02/oecd-economic-surveys-mexico-2024_da38dd2d.html https://unequalscenes.com/mexico https://www.fightinequality.org/blog/global-protest-fight-inequality-mexico https://wid.world/es/news-article/inequality-in-2024-a-closer-look-at-six-regions-4 https://mexicosolidarity.com/mexico-un-report-finds-drop-in-poverty-and-inequality-as-wealth-concentration-also-falls https://www.eleconomista.com.mx/opinion/La-desigualdad-y-la-historia-de-Mexico-20240223-0017.html https://english.elpais.com/economy-and-business/2023-09-21/from-lemons-to-cabs-drug-cartels-expand-across-the-mexican-economy.html https://english.elpais.com/economy-and-business/2024-02-15/how-did-mexico-reduce-economic-inequality.html https://mexicobusiness.news/talent/news/mexico-reports-drop-labor-poverty-income-disparities https://mexiconewsdaily.com/business/mexicos-working-poor https://ko.wikipedia.org/wiki/엔코미엔다 https://mexicobusiness.news/talent/news/working-poverty-decreases-mexico-coneval https://worldpopulationreview.com/country-rankings/gini-coefficient-by-country#:~:text=Gini%20Coefficient%20by%20Country%202025,measure%20of%20income%20inequality%2C4. https://www.theglobaleconomy.com/Mexico/gini_inequality_index/#:~:text=The%20latest%20value%20from%202022,to%20compare%20trends%20over%20time https://wid.world/news-article/inequality-in-2024-a-closer-look-at-six-regions/#:~:text=,of%20national%20income https://unequalscenes.com/mexico#:~:text=Mexico%20is%C2%A0one%20of%20the%20most,inequality%20levels%20have%20not%20been https://concepto.de/cardenismo/#:~:text=agropecuario,para%20combatir%20el%20desempleo%20rural https://ideas.repec.org/a/spr/anresc/v73y2024i3d10.1007_s00168-024-01287-w.html#:~:text=The%20effect%20of%20NAFTA%20on,Hirte%20et%20al https://www.bbvaresearch.com/en/publicaciones/mexico-poverty-decreases-at-its-lowest-level-363-but-access-to-health-deteriorates/#:~:tex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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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오늘은 멕시코 빈부 격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뉴스나 기사를 통해 멕시코 시티의 항공 샷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멕시코 시티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이 사진은 보통 멕시코의 빈부 격차를 설명할 때 주로 사용되곤 하죠.

한쪽은 호화로운 저택과 자동차들이 질비해 있지만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반대쪽은 낙후된 빈민가로 빽빽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나 빈부격차는 존재합니다.

멕시코에서도 여기만 그럴 수도 있죠.

한국도 삐값번쩍한 강남에 반자촌인 구룡 마을이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멕시코는 실제로도 빈부격차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0.

2%가 멕시코 전체부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중 4,680만 명이 빈곤층으로 분류되죠.

전체 국민의 약 36%가 빈곤층인 셈입니다.

극빈층은 7.

1%인 910만 명으로 보고되었고요.

상위 10%가 부의 80%를 차지한다는 말도 있고 국민의 절반이 빈곤층이라는 통계도 존재합니다.

무엇과 어떻게 비교하냐, 통계를 어떻게 내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확실한 건 어떤 통계를 봐도 멕시코의 빈부격차는 극심하다는 것이죠.

멕시코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는 카를 슬림은 2010년대 빌게이츠를 추월하며 세계 부자순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에서 1달러를 쓰면 10센트는 슬림에게로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지대한 인물이죠.

물론 빈부 격차는 없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미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하고 비슷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인류의 시도는 실패로 결론났고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국가들도 빈부 격차는 존재하죠.

하지만 극심한 빈부격차는 수많은 사회 문제를 낳고 국가를 멸망 수준으로 이니다.

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상류층은 약탈자이자 악으로 묘사되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생겨나고 빈곤층이 많으니 당연스럽게 치한도 약화되죠.

실제로 멕시코도 지한이 개판인 국가 중 하나고요.

이게 계속되면 극소스가 사회에 불을 차지하고 결국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극단적인 저항을 시도하게 됩니다.

체제를 바꾼다던가 한쪽에 극단적으로 치우친 정치 성향을 갖게 되기도 하죠.

참고로 지금 전 세계의 극단주의 극단적인 정치 성향이 유행을 하는 것도 경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경제가 어려워질 때 항상 나타났던 현상이죠.

멕시코는 현재도 세계 15위 정도의 경제 대국에 속하지만 OECD를 비롯해 경제 연구 기관들은 멕시코의 앞날에 빈부 격차가 방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빈부 격차 때문에 멕시코의 경쟁력이 계속해서 약화될 것이라 보는 시선이 대다수죠.

멕시코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너무 과거는 재미도 좀 떨어지고 오늘 주제와도 관련이 없으니 1890년대 후반부터 보시죠.

어 1876년부터 약 35년간 짓권한 호세 포르피리오 디아스 모리 대통령시기 멕시코는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리 대통령은 전형적인 개발 독재형 대통령이었죠.

야수적인 멕시코에 민주주의는 어울리지 않으며 독재만이 유일한 답이다.

식기 전에 죽여라.

뭐 이런 말이들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잔혹하고 억압적인 독재자였지만 반대로 경제적으로는 안전과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근대화와 경제 성장에 성공하게 되죠.

당시 외국 자본이 철도, 광산, 통신 등에 투자하면서 멕시코 경제는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멕시코의 1인당 GDP는 크게 상승했고 철도만 구축과 글로벌 무역이 확대되며 멕시코도 이제 발전한다는 기대감이 커져 가죠.

하지만이 성장의 과실이 정책적으로 특권층에 집중되면서 상류층과 외국인 투자자에게만 몰빵이 되자 사회적 불만이 점점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불만이 폭발하면서 1910년 멕시코 혁명이 터지죠.

1910년에 발발한 멕시코 혁명은 토지와 자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포르피리오 디아스 체제와 무장 투쟁으로 마섰습니다.

물론 독재 체제에 대한 반발도 있었지만 핵심은 빈부 격차 때문이었죠.

결국 혁명은 내전과 같은 형태로 번졌고 디아스모리는 물러나게 됩니다.

이후 프란시스코 마데로가 정권을 잡았지만 마데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죠.

정치는 오히려 더 불안해졌고 경제는 차라리 모리가 계속하는게 맞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결국 쿠데타까지 터지죠.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인물은 우에르타였는데 우에르타는 디아스 체제 복구를 원했습니다.

결국 다시 한번 혁명이 시작되었고 또다시 혁명군이 승기를 잡았죠.

하지만 혁명파 내부에서 갈등이 터집니다.

결국 혁명군은 승리후 농촌과 도시의 구도로 다시 한번 전쟁을 했죠.

이후에도 계속해서 암살과 전쟁이 반복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멕시코에서는 혁명의 시대라고 부르죠.

어쨌든 혁명으로 독재는 끝났습니다.

1917년 헌법이 제정되며 상류층의 권력을 좀 약화시키는 개혁도 이루어졌죠.

1920년 멕시코 혁명은 공식적으로 끝맺음을 지었지만 혁명의 잔불은 여전했고 정치는 오히려 혁명 이전보다 더 불안정해졌습니다.

1917년 헌법에서 가톨릭 교회 토지 소유를 제안하고 국교에서 제외하면서 가톨릭 진영이 반발하게 되었고 이게 크리스테로 전쟁으로 이어지기도 했죠.

수만 명이 멕시코 저녁에서 게릴라전을 버렸습니다.

대통령을 암살하기도 했고요.

진짜 어지러운 시대네요.

게다가 혁명의 초기 목표였던 빈부 격차는 여전했고 정치 불안정에다 정책도 자주 바뀌면서 경제도 이전만큼 성장하지 못했죠.

그러다 1934년 라사로 카르데나스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개혁이 이루어집니다.

지금부터가 진짜 멕시코 이야기라고 봐도 되죠.

가장 큰게 토지 개혁과 석유 국유화죠.

토지 개혁은 정부가 대농장주들의 토지를 매입해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A도라는 형태로 분배했는데 A도는 농민들이 토지를 공동으로 소유해서 농사 짓도록 하는 방식이죠.

사실 이것보다는 석유 국유화가 핵심입니다.

당시 멕시코의 석유 산업은 영국과 미국의 자본이 장악하고 있었죠.

수익이 나도 대부분 멕시코가 아닌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국기와 해 버리는 건 투자받아서 키운 부분도 있고 다른 국가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이기에 좀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었죠.

카르데나스 대통령이 선택한 건 그냥 하지 모였습니다.

1938년 카르데나스 대통령은 멕시코 석유 사역 국유화를 선언하고 외국 석유 회사들의 시설과 권리를 전부 정부 서유로 환수해 버린 뒤 구경 석유 회사 페스를 설립했습니다.

갑자기 쫓겨난 석유 회사들은 멕시코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만들어 멕시코 상품 불매 운동을 시작했고 이해 관계가 있는 국가들은 멕시코에서 나오는 석유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죠.

어 멕시코 폐소는 평가 절화되고 20% 인플레이션 등 난항을 겪게 되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석유 갈등은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멕시코가 미국의 편의 서기로 합의하며 끝났죠.

사회통학과 혁명의 이념을 개승한다는 뜻으로 노동 조합을 육성하기도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부 잘된 것 같고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멕시코 국민들은 카르나데스 이후 보수로 돌아섰죠.

느끼셨을 테지만 카르나데스 대통령의 정책과 개혁은 설득이나 과정 없이 그냥 해 버리는 경우가 많았기에 반발이 생각보다 훨씬 심했거든요.

석유 국유와의 경우에도 결국에는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며 어떻게 해결되기는 했지만 그동안 국민들은 생활고를 겪어야 했고 A도 형태 집단 농장은 비효율적이었습니다.

농촌의 생산력은 오히려 떨어졌죠.

여기다 노동주합 육성까지 더지며 이렇게 갑작스럽게 진행해 버리는 나라에서 못 살겠다며 부자와 기득권층은 돈이 싸들고 해외로 떠나는 경우도 생겨났고 이건 그대로 국가 경제의 타격이 되었습니다.

가장 컸던 건 토지 몰스와 국유와 과정을 보면서 외국 자본이 안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투자할 곳은 많은데 언제 빼앗길지 모르는 나라에 굳이 투자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카르데나스가 결과적으로 기반을 닦은 건 사실이죠.

석유 구교하는 후에 멕시코에게 엄청난 불을 안겨 주거든요.

카르데나스 시이 지난 멕시코는 19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급격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한국의 고도 성장 시기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멕시코에서는 이때를 멕시코의 기적이라고 부르죠.

1940년대 초반 멕시코는 생각했습니다.

이제 뭐 하지? 당시 멕시코는 아직 국민 소득이 높지 않았고 산업화도 아직 다 안 된 국가에다가 석유는 견제받고 농촌는 생각보다 잘 안 굴러갔죠.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제조업이죠.

중국이 싼 임금을 무기로 세계의 공장이 된 것처럼 멕시코도 제조업을 유치하기 적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좀 달랐죠.

고부과 같이 제조업은 기술도 없고 인재도 없기에 불가능하니 중국은 해외 기업의 공장을 유치하고 자국 공장은 그 공장에 하청 느낌으로 들어가거나 저품질인 대신 엄청 싼 제품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렇게 번돈으로 다음 세대를 교육시키고 품질을 올려서 또 기술도 훔치면서 지금은 고부과 같이 제조업까지 올라온 것인데 반해 멕시코는 수입 대체 산업화를 통해 국내 제조업을 성장시키려 했습니다.

수입 대체 산업화는 간단하게 말해서 해외에서 수입하던 상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도록 만들겠다는 겁니다.

앞서 말했듯 인플레이션과 폐수의 평가 절하로 수입품이 비싸진 상황이기에 또 임금도 낮기에 조건은 다 갖추졌죠.

그렇게 으쌰으쌰 잘해보자 하고 있는데 대박이 터집니다.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미국과 유럽의 공장들이 군수 공장으로 탈바꿈하고 공산품 공급이 줄어들죠.

이때다시 파 멕시코는 국내 기업의 보조금과 절이 대출을 해주고 공장 설립을 적극 장려했죠.

철강 시멘트, 가전 섬유, 자동차 등 제조업 공장이 멕시코에 우죽순 생겨났습니다.

여기다 앞서 말했듯 미국을 도와주며 석유 갈등도 해결되면서 16% 이상의 성장을 구과하기 시작했죠.

공장이 늘어나니 고용도 많아졌고 빈곤유도 40%로 줄어들었습니다.

중산층도 빠르게 증가했죠.

중산층이 증가하니 당연히 내수 시장도 커졌고요.

이시기 멕시코는 전망 좋고 잘 나가는 개발 도상국의 대표가 되었죠.

멕시코는 농업 국가에서 완전히 탈피해 공업 국가로 탈바꿈되었고 이에 따라 인프라도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인프라는 국경 기업이 담당했죠.

철도를 깔고 전력 공급을 해주고 돌아와 댐을 건설하며 기업들을 도았습니다.

동시에 교육에도 본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이전 세대보다 훨씬 인텔리한 세대를 만들어.

1960년대가 되자 멕시코는 과거에 비해 훨씬 안정되었습니다.

물가도 통화도 전부 말이죠.

하지만 멕시코의 기적 속에서 미래의 폭탄이 화약은 점점 쌓이고 있었죠.

일단 빈곤율이 낮아진 거지 빈부 격차는 더 심해졌습니다.

과거부터 문제였던 농촌의 생산성은 여전히 낮았고 멕시코의 투자는 도시에 집중되었죠.

결국 농촌 사람들은 도시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빈민가가 형성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게 우리가 시작할 때 봤던 사진이죠.

그리고 수입 대체 산업화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정부의 보호 속에 큰 기업들은 비효율적이었고 내수용으로는 몰라도 국제적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제조업의 규모는 커졌지만 사실상 외화를 벌어오는 건 여전히 원유였고 공산품은 세계대전 당시에만 반작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어떻게든이 호황을 끝내고 싶지 않았기도 했고 석유라는 확실한 수입번이 있었기에 너무 무리하게 투자를 늘렸습니다.

실제로 멕시코에서는 그때 석유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았다면 멕시코는 지금 아예 다른 나라의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석유 수출에 의존하며 투자했는데 이게 점점 심해지더니 빚지해지며 투자하기 이르렀죠.

재정적자는 심해졌고 외체는 쌓여만갔습니다.

1966년 당시 멕시코는 19억 달러 정도의 외체를 치고 있었지만 1982년 590억 달러까지 늘어날 정도였죠.

아예 근거없는 전략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이재율 즉 금리가 계속해서 떨어지던 시기였으니까요.

멕시코는 배당 육과가 70달러 정도 선까지만 올라도 단숨의 부채를 다 갚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어 빈부격차든 사회 문제든 뭐든 성장하고 난 뒤에 해결하면 될 문제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1970년대 후반 이때까지 쌓아놨던 문제들 화약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1970년대 두 차례 오이쇼크가 터지면서 석유 가격이 폭등하자 멕시코는 역시 신은 우리에게 웃어 주는 구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엄청난 이득을 받고 여전히 이자는 낮았죠.

이때 돈을 다 갚아야 했는데 멕시코는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투자와 더불어 공공 지출 확대를 시행해 버립니다.

근데 뭐 이득을 본 건 산유국들밖에 없었죠.

다른 나라 사정이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심해졌죠.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찾기 위해 금리를 무지막지하게 끌어올리기 시작하자 멕시코는이 부담이 이러다 나라 망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커졌죠.

그래도 석유가 있으니 버텼는데 1981년 국제 휴가가 급락하고 맙니다.

이제 진짜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죠.

결국 1982년 멕시코는 사실상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하면서 모라토리움을 선언합니다.

선언할 당시 멕시코의 외체는 80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서고 있었죠.

참고로 멕시코의 외체 위기는 다른 중남 및 국가로 번지면서 라틴아메리카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어쨌든 멕시코는 국가 신용도부터 시작해 모든 경제 지표들이 곤두박지에 치기 시작했고 몇 년 사이에 GDP와 1인당 GDP 전부 반토막 났습니다.

1980년대 중반에는 당시 성장하던 한국에게 따라잡혔죠.

멕시코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았습니다.

IMF와 세계 은행으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으려면 하라는 대로 해야 하니까요.

그렇게 경제 구조 조정 즉 재계편에 들어가면서 재정긴축 민영화 무역 자유와 같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방향의 정책들이 시행됩니다.

전체적으로 멕시코는 신 자유주의 방향으로 틀게 되었죠.

신 자유주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채널에 영상이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 살기 팍팍해졌으니 빈곤율은 다시 급증했고 신자유주의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빈부 격차도 극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문제되는 임금 정체도 이때 시작되었는데 물론 일본도 대만도 임금 정체가 심한 나라지만 멕시코의 문제는 저점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이시기 무분별한 민영화를 하면서 멕시코대 부호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특히 처음에 나왔던 부자 순위에서 빅게이츠를 꺾었던 카를 슬림이 흡수하듯이 공기업들을 사갔죠.

성장은 꺾였고 빈곤과 빈부격차는 심화되고 인플레이션은 세 자릿수를 왔다 갔다 하고 이로 인해 치아는 바닥으로 내리꽂으면서 멕시코는 지옥이 되어 가고 있었죠.

그래도 미래는 있었습니다.

신자유주의적인 정책들이라는게 국민들의 고통은 크지만 또 성장이라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실제로 멕시코는 외체도 조금 갚아 나가면서 금융 시장도 활성화되고 외국 자본도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회복되는 듯 보여죠.

1988년에 당선된 가를 살리나스는 나의 신자유주의 개혁을 멕시코의 방향으로 잡고 살라나스 트로이카라고 불리는 개혁을 감행했습니다.

미국과의 경제 통합을 추진하면서 수출을 늘리고 투자도 끌어들이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리고 1992년 미국 캐나다와 북미 자유무역 협정 나프타를 체결하는데 성공하게 되죠.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 지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프타로 멕시코의 경제는 다시 살아나는 듯 보였습니다.

갑상 노동력의 무기로 미국의 공장 역할을 해냈죠.

나프타로 장벽이 낮아지자 미국과 캐나다 기업들의 자본이 들어오면서 연평균 5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습니다.

물가도 안정되었고요.

나프타로 멕시코의 수출액이 23배 늘었다는 통계도 있죠.

다만 멕시코 수출의 80%가 미국으로 향하는만큼 미국 의존도가 높은 나라가 되었지만요.

근데 또 위기가 터집니다.

1994년 폐수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금융 위기가 와 버렸죠.

중산층의 저축은 싹 날아갔고 외국 자본도 빠져나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미국이 도와줘서 어떻게 해결되었죠? 미국 입장에서도 미국의 공장이 사라지면 타격이 크니까요.

1996년부터 멕시코는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선 것처럼 보였습니다.

성장도 하고 기업도 생겨나고 수출도 늘었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국가의 성장과는 별개로 사회 문제들이 터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멕시코하면 떠올리는 불법 양문제, 무장단체 뭐 이런 것들이 전부 이때 생겨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나프타 체결으로 수출은 늘었지만 미국의 값싼 옥수스와 콩 같은 것들이 관세 없이 멕시코로 들어오면서 농민들은 하루 아침에 거리에 나게 되었습니다.

농민들이 선택한 건 미국으로 불법 이주를 하거나 무장 단체가 되는 것이었죠.

사파티스타라는 단체를 결성해 무장을 하고 멕시코 정부의 선전 포구까지 했습니다.

또 수출은 늘었지만 임금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캐나다 기업들이 저 임금을 찾아서 온 것이기 때문에 임금이 오르면 당장 떠나게 뻔했거든요.

즉 멕시코는 미국의 공장으로서 국가 경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빈부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나서 버리면 경제가 망가져 버리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겁니다.

그렇게 이때부터 지금까지 빈부 격차와 임금 정책 이어지고 있고 빈곤율과 빈부 격차가 여전히 심하니 무장단체 미국으로의 불법 이슈 여기다이 무장 단체들이 버리는 불법량 유통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이 이 구조를 벗어나려면 세계에서 경직력 있는 멕시코만의 브랜드와 기업이 나와야 하는데네 뭐 딱히 생각나는게 없으실 겁니다.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나마 최근에는 조금 완화되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딜레마와 기업이 빠져나가면 답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도 중도 우파 성향에게 대부분 표를 던졌는데 2018년 좌파 성향의 정당 모레나를 이끄는 오브라도가 대통령에 당선되었거든요.

오브라도는 최저임금을 매년 20% 인상하고 수단과 연금을 확대하고 복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빈부격차도 미약하게 남아 줄어들었고 상위 1%의 부점유율도 약간 낮아졌죠.

치한도 조금 괜찮아졌고요.

아직까지는 전부 유의미하다고 보기는 힘든 수준이지만요.

2024년에는 오브라도의 뒤를 이어 클라우디아 쉐인바운 파르도가 대통령이 되면서 정책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기억들과 분배를 계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죠.

2025년 멕시코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0%를 찍었고 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OECD는 아예 -1.

3%로 내다았고 2026년 전망도 마이너스죠.

물론 정부와 정책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미국의 관세와 더불어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성장률 둔화와 해외 기업의 신규 투자 부진에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지지율은 높지만 이게 지속 가능한지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이죠.

여건과 상황이 받쳐 준다면 소득을 올리고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이 맞겠지만 만약 무리하게 계속한다면 또다시 빚을지게 될 테고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성장률이 났다면 지지율은 다시 떨어지고 다시 성장을 위해 해외 기업 유치와 투자를 위해 지금의 정책들은 수정되거나 폐기될 테죠.

멕시코는 세계 12위 규모의 내수와 많은 인구, 아직까지도 경쟁력 있는 싼 노동력과 1억 3천만에 많은 인구도 있습니다.

석유도 나오고 전 세계 GDP 순위에서도 호주 바로 아래인 15위에 위치해 있는 충분히 폭발력 있는 국가임은 분명하죠.

과연 멕시코에 변화는 가능할까요? 사회 문제 근원인 빈부 격차 해결이 가능할까요? 멕시코 빈부 격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상 정리

영상 정리

1. 멕시코는 빈부 격차가 매우 심각해요.

2. 하늘 사진은 부자와 빈민가를 보여줍니다.

3. 0.2%가 부의 60%를 차지하고 있어요.

4. 국민의 36%가 빈곤층입니다.

5. 극빈층은 7.1%인 910만 명이에요.

6. 상위 10%가 부의 80%를 갖고 있어요.

7. 멕시코의 부는 일부에게만 집중돼 있어요.

8. 멕시코 부자는 세계 1위인 카를 슬림입니다.

9. 빈부 격차는 사회 문제를 일으켜요.

10. 사회 불안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요.

11. 멕시코는 경제 성장했지만 문제도 많아요.

12. 1890년대 후반부터 변화가 시작됐어요.

13. 디아스 대통령은 독재로 경제 성장했어요.

14. 그러나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됐어요.

15. 1910년 혁명이 일어나 빈부 격차 문제도 컸어요.

16. 혁명 후 헌법이 개정됐지만 불안은 계속됐어요.

17. 1934년 카르데나스가 토지개혁과 석유 국유화를 했어요.

18. 석유 국유화로 외국 자본이 떠났어요.

19. 19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멕시코는 성장했어요.

20. ‘멕시코의 기적’이라 불리죠.

21. 제조업 발전과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졌어요.

22. 그러나 농촌 생산성은 낮았어요.

23. 도시로 인구가 몰리면서 빈민가가 생겼어요.

24. 수입 대체 산업화는 한계에 다다랐어요.

25. 석유 의존이 심화되면서 경제 위기가 왔어요.

26. 1982년 국가 부도 위기에 빠졌어요.

27. IMF 도움으로 구조조정을 했어요.

28. 신자유주의 정책이 도입됐어요.

29. 빈곤율과 격차는 계속 커졌어요.

30. 민영화로 부호들이 생겨났어요.

31. 2000년대 이후 다시 성장 모색했어요.

32. 나프타 협정으로 수출이 늘었어요.

33. 그러나 미국 의존도가 높아졌어요.

34. 1994년 금융 위기로 다시 위기를 맞았어요.

35. 이후 경제는 회복됐지만 문제도 많았어요.

36. 농민과 무장단체 문제도 심각해졌어요.

37. 불법 이주와 무장단체가 늘었어요.

38. 빈부 격차와 임금 문제는 계속되고 있어요.

39. 최근에는 좌파 정권이 정책을 바꾸려 하고 있어요.

40. 최저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41. 2025년 경제 성장률은 0%로 전망돼요.

42.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43. 멕시코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해결 과제도 많아요.

44. 빈부 격차 해소가 핵심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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