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맘의 충격 고백! 초중고 12년 지킨 2가지, 후회 없이 알려줄게요!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서울대 조시준 군 어머니, 박다레님과의 이야기
첫째 때 선행 안 시킨 후회, 둘째 때 전략 수정
- 큰아이 때 선행 학습을 안 시켰는데, 중학교까지는 괜찮은 줄 알았어요.
- 근데 고등학교 딱 들어가니 다른 아이들은 이미 준비를 많이 해왔더라고요. 그때 정말 충격받았어요.
-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죠.
- 그래서 기본적인 원칙 몇 가지를 세우고 그것만 지키기로 했어요.
로드맵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어요
- 처음부터 로드맵을 딱 짜고 시작한 건 아니에요.
- 큰아이 키우면서 '이렇게 하는 게 더 좋겠다' 싶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쌓여서 만들어졌어요.
- 영어는 교과목이 아니라 언어 자체로 접근해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혔어요.
- 수학 같은 과목은 큰아이 때 선행을 안 시켰는데, 고등학교 가서 성적을 받으려면 조금 미리 해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시기에 꼭 해야 할 3가지: 예술, 운동, 독서
- 전문가는 아니지만,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예술, 운동, 독서 이 세 가지는 꼭 같이 하고 싶어요.
- 예술: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림 그리기, 악기 배우기 등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운동: 자기 몸을 어떻게 써야 효율적인지, 근육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배우는 과정이에요. 자기 몸을 잘 사용하는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 독서: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예술, 운동, 독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나요?
- 예술/운동 (큰아이):
- 아이가 하고 싶은 걸 다 맛보게 해주고 싶었어요.
- 아이스하키, 발레, 방송 댄스, 수영 등 아이가 호기심 보이는 건 다 시켜줬어요.
- 유명 선생님께 전문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문화센터나 구청 강좌를 이용했어요.
- 태권도는 7~8년 정도 꾸준히 했어요.
- 예술/운동 (둘째):
- 큰아이 경험을 통해 '좀 차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둘째는 이것저것 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 태권도는 둘째도 꾸준히 했어요.
- 악기:
- 큰아이: 피아노를 오래 했고, 바이올린, 플루트도 했어요.
- 둘째: 피아노를 오래 했고, 바이올린, 첼로를 조금 했어요.
- 피아노는 작정하고 꾸준히 시켰고, 다른 악기들은 가볍게 했어요. 대학 면접 때 악기 경험이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 독서:
- 어릴 때는 엄마가 읽어주는 책, 자기 전 책 읽기가 전부였어요.
- 큰아이 때 문학 전공인 제 취향이 반영되어 독서 편식이 생기더라고요.
- 둘째 때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게 해주려고 노력했어요. 수학, 과학 같은 분야는 제가 잘 몰라서 책 목록을 따로 만들었어요.
- 대학에서 편찬한 필독 리스트보다는, 엄마들이 추천하는 책이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정보를 인터넷 카페에서 얻었어요. 특히 이과 쪽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모인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J'라고요? 저는 'P'예요!
- 시준이가 인터뷰에서 "엄마는 엄청난 J(계획적)입니다"라고 말해서 댓글에 'P(계획적이지 않은 사람)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냐'는 질문이 달렸어요.
- 저는 사실 P예요. 제 일도 정리 못 하고 체계가 없는 편이에요.
- 아이를 키울 때는 시행착오를 겪어도 되지만, 아이의 어린 시절은 되돌릴 수 없어서 '이건 그러면 안 되겠다' 싶은 것들이 있었어요.
- 책 리스트를 만들거나 했던 건, 제가 몰라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던 거예요. 모르는 분야는 겁나서 차근차근 준비할 수밖에 없었어요.
정보 구별법: 엄마들의 경험이 최고!
- 같은 목적을 가진 학부모들이 모인 카페에서는 전문가보다 경험을 해본 엄마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은 보통 학원 선생님이나 컨설턴트예요.
- 엄마들은 "우리 아이한테 이게 좋았다", "이건 우리 아이한테는 무리다" 등 경험을 바탕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해요.
- 인터넷 카페는 익명이라 더 솔직하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중학교'
- 저는 다른 엄마들에게도 중학교 때가 골든 타임이라고 말해요.
- 최상의 결과를 원한다면 중학교 때 학습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요.
- 큰아이 때 선행을 안 시키고 고등학교에 보냈을 때, 마치 갑옷과 좋은 무기를 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우리 아이만 쟁기 하나 들고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죠.
- 둘째 때는 경험도 있고 공부도 많이 해서 좀 더 침착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수학, '완벽하게 마스터'가 중요해요
- 수학은 할 수 있는 만큼, 한 번 할 때 완전히 마스터하는 게 중요해요.
- 수학은 나선형으로 계속 반복되면서 어려워지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단계에서 최고 난이도의 문제까지 다 풀 수 있을 때 다음 단계로 가야 해요.
- 중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을 다 끝내지 못해도 괜찮아요. 내가 한 단원만큼은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해요.
- 선행을 나가는 기준은 '이 범위까지 어떤 문제라도 풀 수 있다'는 거예요. 대부분은 이게 안 돼서 선행이라도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 시간이 촉박하다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이마다 수학 머리가 발달하는 시기가 달라요.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열등한 건 아니에요.
아이와의 소통: '방해꾼'이 아닌 '조력자'가 되자
- 큰아이와는 잠시 소통이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어요. 친구들과 밤새 게임하고 싶고, 코스프레도 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반대할까 봐 숨겼던 거죠.
- 그때 '내가 아이의 방해꾼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들은 결국 하고 싶은 대로 해요. 중요한 건 엄마에게 숨기거나 거짓말을 하고 하는 게 아니라, 엄마와 상의하고 허락받는 과정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는 거예요.
- 둘째에게는 핸드폰 사용 시간이나 숙제 여부에 대해 직접적으로 터치하지 않았어요. 스스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죠.
- PC방 사건 때는 정말 놀랐지만, 아이가 '반항'으로 PC방을 간 게 아니라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마음을 이해하려고 했어요.
고등학교 선택: '가장 유리한 학교'를 찾아서
- 영재고, 과학고는 아이가 원하지 않아 포기했어요.
- 의대에 가기 위해서는 일반고가 유리하다고 판단했어요. 내신, 비교과 활동, 수능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 명문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해서 비교과 활동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요. 의대는 자기 연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고에서 내신과 비교과를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 학교 선택 시에는 교육과정 편제표를 꼼꼼히 보고, 아이의 진로와 목표에 맞는 학교를 찾았어요.
-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가장 덜 힘들게 목표에 가까이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어요.
엄마들의 연대가 큰 힘이 되었어요
- 주변에 좋은 엄마들이 많아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받았어요.
- 같은 학년 엄마들과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인터넷 카페에서는 더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었어요.
- 입시 준비를 함께 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요.
결론적으로,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계획적인 면모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며, 때로는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