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아 끝났다
사면 논란과 이화영의 속마음
이번 광복절 특사로 조국, 정경심, 윤미향, 최강욱 등등 많은 사람들이 사면받았어. 특히 조국과 윤미향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런데 이번 사면에서 좀 눈여겨볼 만한 점이 있어. 바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라고 불리는 이화영, 김용, 정진상 등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거야.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야당 인사 위주로 사면했고, 내 측근은 사면하지 않았다. 이건 정치적인 사면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싶겠지.
하지만 과연 이화영도 그렇게 생각할까?
이화영, 드디어 입을 열다!
이화영은 과거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나를 사면해 달라"고 셀프 사면을 요구했던 사람이었어. 그런데 이번에 사면 대상에서 제외되자 어떤 입장을 밝혔을까?
이화영은 최근 경기도 의회 용지에 편지를 썼는데, 그 내용이 좀 의미심장해.
- "윤석열 검찰독재에서 희생된 분들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 "몸은 아프지만 묵묵히 견디며 검찰에 의한 대북 송금 조작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규명하겠습니다."
이 편지에서 몇 가지 주목할 점이 있어.
- 톤 다운: 예전처럼 "나를 사면해 달라"는 직접적인 요구는 없어졌어.
- 다른 사람들에 대한 언급: "희생된 분들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는 말은 자신을 제외하고 사면된 다른 사람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여. 즉, "나는 이렇게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너희들은 잘 지내라"는 속마음이 담겨 있는 거지.
- 대북 송금 진상 규명: 이화영은 대북 송금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 하지만 과연 이화영 스스로도 이 주장이 받아들여질 거라고 믿을까?
이화영, 또 배신할까?
이화영은 과거에도 이재명 대표를 배신했던 전력이 있어.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던 것을 번복하고, 아내까지 나서서 이화영을 비난했던 일도 있었지.
그런데도 이화영은 다시 입장을 바꿔 이재명 대표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었고, 그 결과 이재명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어.
이후 이화영은 "내가 입을 다물고 있었기 때문에 너희들이 국회의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말하기도 했어.
이런 이화영이 또다시 배신하지 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이화영의 선택은?
이화영은 지금 감옥에 있고, 가족도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상황이야. 이런 상황에서 이화영은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까?
이화영이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를 믿지 않는다면,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외면한다고 느낀다면, 그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폭탄 발언을 할 수도 있어.
만약 이화영이 이재명 대표를 배신한다면, 그것이 이재명 정권의 몰락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어.
결국 이화영의 선택이 앞으로의 정치 지형을 크게 바꿀 수도 있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