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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부터 스위스 고성살이까지, 180도 인생 리셋 비밀 공개!

원본 제목

퇴사, 프리선언, 스위스 도망, 고성살이..180도 바뀐 인생 리셋 과정.zip [서울살이 EP.1]

고서아(고성사는 서울아가씨)

조회수 조회수 312 좋아요 좋아요 12 게시일 게시일

설명

[서울살이 EP1. 퇴사 에필로그] 🚀 퇴사하고 살아보니, 이게 되네? 💸 고정 월급 ❌ → 내가 하고 싶은 걸로 돈 벌기 ✅ 10년 동안 워라벨 따위 없는 삶에서 회사 밖 세상으로 뛰쳐나가 고삐풀린 망아지로 산지 1년 💡 직장인에서 지금 어떻게 생존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아? 🔥 회사 없이도 먹고살 수 있는 법, 리얼 후기 대방출! 👉 일 없이 먹고사는 거 아님 👉 진짜 하고 싶은 일로 살려면? 👉 결국 퇴사하면 행복해질까? 👀 갬성 NO, 퇴사 후 현실 스토리, 지금 확인해봐! 📌 다음 영상이 궁금하다면? 구독 + 알림 설정 필수! 🔔 #퇴사 #퇴사고민 #마케터 #프리랜서 #강원도 #5도2촌 #디지털노마드 #워라밸 #커리어 #30대여자 #홀로서기 #퇴사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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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5세 그냥 여자 사람이야.

지금은 퇴사하고 강원도 고성해서 삼도 사촌의 삶을 살고 있어.

태사한지는 이제 딱 1년 됐고 24년 7월 말에 와서 혼자 산지는 7개월 정도 됐어.

그럼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 퇴사하게 됐고 삼도 사촌을 하게 됐는지 이야기해 볼게.

나는 첫 회사를 광고 대행사에서 시작했어.

한 4년 정도 다 보니까 광고주로 가고 싶더라고.

그래서이 커머스로 이직해서 5년 정도 일하다가 감사하게도 스카웃제일을 받아서 한정판 운동화 플랫폼인 회사를 마지막으로 좀 10년 정도 마케터로서의 커리어를 쌓았어.

왜? 회사에 꼭 하나씩 있잖아.

워라벨 그딴 거 없이 일만하는 애.

그게 나였던 거 같아.

난 일하는게 되게 재밌었거든.

그러다 보니까 어린 나이에 빠르게 팀장도 달고 감사하게도 좋은 조건으로 이직 하면서 연봉이 오르기 시작했던 거 같아.

굳이 퇴사를 하지 않아도 그냥 이대로 계속 커리어를 쌓으면 나이나 경력으로 봤을 때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을 거야.

아마 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할 텐데 지금까지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까 어느 순간 어 나 왜 달리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이게 진짜 내가 원하던 삶이 맞나? 나 뭐 하고 있는 거지? 나 왜 일하는게 노잼이지?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던 거 같아.

결론적으로는 나는 내가 다시 달려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필요했어.

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찍듯이 나 또한 목적지 재설정이 필요했던 거 같.

그래서 좀 웃긴데 있잖아.

막 청소년기에 진로 탐색하듯이 나는 뭘 좋아하는 사람인지, 뭐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나에 대해서 수백까지 넘는 질문들을 하면서 퇴사하기 전에 한 6개월 내내 고민했던 거 같아.

이 주제로.

맨날 집에 가서 생각하고 또 전에 정리하고 이게 진로 고민이 어른이 돼서도 필요하더라고.

결국 답을 찾았어.

내가 하고 싶은게 딱 두 가지더라고.

첫 번째로는 내가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거.

두 번째로는 브랜드 마케팅을 더 다양하게 경험을 보고 싶다는 거.

내가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이직한 한정판 운동화 플랫폼에 갔을 때 느꼈던 건데 나는 사실 운동화를 좋아해서 간 거라기보다 같이 상사가 이직을 하게 되면서 같이 이동한 케이스야.

그래서 이제 회사에 딱 들어가 보니까 진짜 직원들이 다 신발에 진심인 분들이 너무 많았어.

말 그대로 더겁일치.

나도 힙하게 좀 따라가면서 한정판 운동화도 사보고 하긴 했는데 아니 막 100만 원 넘어가는 운동화가 거래되는 걸 보면 진짜 이해가 너무 안 되는 거야.

나는 그 돈이면 맛있는 거 먹거나 여행 가거나 좋은 숙소를 가거나 이럴 거 같단 말이지.

내가 아마 다른 직무면 괜찮았을 것 같아.

아무래도 고객을 제일 잘 이해해야 하는 마케팅 팀장이란 사람이 이런 마음이 드니까 내가 내 자신이 좀 힘들더라고.

진짜 뭐 연애, 캠핑, 고성 여행 가는 거, 취미 이런 거 다 포기하고 주말이고 뭐고 이래 완전 몰두하면서까지 했는데 노력 대비해서 성과가 크게 나지 않는 거 보고 아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거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

그래서 내 기준이 재미있게 내가 즐기고 좋아하는 일을 하자 이거였어.

두 번째 내가 브랜드 마케팅을 더 다양하게 해 보자라고 결정을 했어.

근데 사실 10년 정도 마케팅을 하다 보니까 내가 하던 일이어서 하는 건지 재미있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

근데 마지막에 내가 퇴사하기 전에 맡은 프로젝트가 플리마켓을 런칭을 하는 거였어.

나는 퍼포먼스 마케팅보다는 좀 브랜딩 쪽을 많이 하고 싶어서 이커머스 다닐 때도 퍼포먼스 쪽 담당하다가 브랜드 캠페인 켜주면 같이 운영하고 이랬었단 말이지.

근데 브랜딩이라는게 회사에 돈이 없으면 제일 먼저 끄고 마케팅 해야지라고 하면 다시 켜고 막 이런 식으로 하거든.

근데 이게 지속 불가한게 나한테는 너무 아쉬운 거야.

그랬는데 나한테 그 오프라인 향 캠페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니까 네.

회사 앞두고 역작 하나 만들어 보자 하면서 겁나 열심히 했어.

한 달 정도 준비하고 딱 오픈했는데 와 오프라인으로 오는 고객들을 보는데 미치겠는 거야.

막 사실 오픈하기 전 날부터 막 줄을 섰거든.

근데 그날 집에 갔는데 내 잠이 안나 막 가슴이 두근두근 걸거려서 그래 새벽에 막 갔는데 줄이 미친 듯이서 있어.

어 그리고 막 내가 기획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막 받는게 너무 좋아.

어 미치겠는 거야.

막 가슴에 불이 다시 피어오르는게 느껴지는 거지.

그래서 아, 나 이거 하고 싶구나.

이거 해야겠다.

되게 그동안 의욕이 크게 없었던 애가 한 2,이 3일 정도 한 행사로 인해서 확실하게 알게 됐지.

브랜딩이 목마르구나 해야겠다.

딱 이게 컸어.

그래서 결론적으로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고 고객들과 접점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을 해보자.

이 기준을 딱 정하니까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건 결국 또 이런 상황이 반복될 거 같았어.

에이전씨도 고민해 봤는데 직장인으로 사는 삶이 내가 살고 싶은 방향과는 또 맞지 않더라고.

그러니 그냥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 찾아가서 일하자고 해야겠다.

이 방법밖에 없더라고.

마음은 먹었어.

먹었는데 마지막까지 날 계속 고민하게 했던 건 내가 봤던 고정적인 월급과 나의 커리어 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그 안정감을 포기해야 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고.

그래서 진짜 객관적으로 내 상황을 바라봤어.

나는 미혼이야.

아이도 없고 부양할 부모님도 없어.

지금보다 좀 덜 벌더라도 내가 내 소비만 좀 줄이면 먹고 살 수 있겠더라고.

그리고 지금까지 싸온 경력은 사실 없어지는게 아니니까 공백기만 길지 않다면 언제든지 나를 반겨줄 회사는 있겠다 싶었어.

그리고 이직하면 사실 적어도 2, 3년은 회사를 다닐 텐데 짧아도 되는데 상황이 많이 바뀔 수도 있었을 것 같아.

아마 뭐 결혼했을 수도 있고 아이도 있을 수도 있고 이렇게 생각해 보니까 나한테 지금 안정성이라는 건 중요한게 하나도 아니더라고.

그러니까 오히려 판단하는게 엄청 쉬워졌어.

안정성을 버리니까 지금이 기회다.

지금인데.

그래서 정해진 거 하나 없어도 냅다 세를 갈길 수 있었어.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라고 하면 직장에서 뭐 인연이 돼서 만든 사람이 클라이언트가 되고 뭐 이런 식으로 일을 가지고 나오거든.

근데 나는 진짜 못만 나왔어.

클라이언트도 없고 플랜도 없고.

일단 나 진짜 좀 쉬고 싶어서 현실 도피부터 하기로 했지.

그래서 퇴사하자마자 스위스로 한 20일 정도가 있었어.

유럽 여기저기 돌아다닌 것도 아니고 스위스에만 박혀서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풍경 보고 뭐 책 좀 읽다가 산책하고 밥 먹고 근데 웃긴 건 스위스 가서 마법의 날이었어.

근데 플러스 감기로 너무 아픈 거야.

뭐 혼자 개고생하고 조금 외로웠다는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스는 뭐랄까 천국을 내가 돈을 주고 한번 경험해 본 느낌이야.

그냥 천국 같았어.

천국이라면 이런 곳이겠니? 스위스행 비행기 안에서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새로운 이름을 지었어.

그 이름은 바로 하고.

하고의 뜻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자.

그리고 나의 장점인 실행력을 의미하는 하자.

그래서 나의 이름은 하구고 퇴사하고 나서부터 사람들한테 나를 이제 하구라고 소개하기 시작했어.

한국 돌아오고 나서 보니까 이제 나 출근 안 해도 되잖아.

근데 서울에 살아서 뭐 하냐 싶더라.

그래서 나의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 주는 곳 구성으로 오게 됐어.

내 왜 고성이냐고.

내가 서울에서 진짜 막 일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은 막 고성으로 도망쳤어.

매달 한 뭐 두 번 올 때도 있고.

근데 이게 너무 자주 오다 보니까 예전부터 아이 돈이면 그냥 집 하나 구하지이 생각이 있었거든.

마침 또 빈 집을 구할 수 있었고 그래서 무작정 엄마한테 전화했지.

나 여기 집 계약할래? 내려와서 살게 이러고 이제 내려오게 됐어.

나는 약간 마음 먹으면 앞뒤 안 보고 다 하는 성격인데 1년 동안 하고 싶은 거 다 해 보자라고 밥 먹으니까 진짜 다 하고 있더라고.

강원도 내려가서 사는 거.

또 살다 보니까 오토바이를 타고 싶더라고.

바다 보면서.

그래서 오토바이 샀어.

그리고 또 어떻해? 수영 좋았거든.

그래서 매주 나가서 패드봇 샀지.

그리고 좀 책을 써 보고 싶었어.

그래서 그냥 되게 자그한 책인데 어쨌든 책을 한번 써 봤고 그다음에 바프를 찍었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 몸이 가장 좋았던 시기였어.

운동을 열심히 했거든.

그리고 일도 그냥 뭐 방법도 없었어.

내가 같이 일 하고 싶다 그러면은 그냥 찾아가서 어 저 하고입니다 하면서 명확뿌리고 직접 가서 이렇게 해 보는게 어떨까요? 막 제안하고 그냥 핵기 있게 말 했어.

같이 일하자고 냅다.

근데 신기한게 생각보다 다 긍정적이더라고.

막 같이 일하고 싶어요 하면 대부분 어 좋다고 해 보자고 이런 반응이더라고.

내가 회사 안에서만 이랬지 뭐 밖에서 이렇게 영업이란 걸 해 본 적이 없는데 해 보니까 되긴 되더라.

근데 문제는 내가 너무 많이 일을 벌려놔서 내가 나한테 지친 거야.

한 6개월 이후부터는 이대로 안 되겠다 싶어 가지고 막 우선순위 정해서 지금 당장 안 해도 되는 거 잘라내고 그랬던 거 같아.

진짜 정신없이 1년을 보냈어.

근데 또 신기한게 정해진 거 없이 나왔는데 어떻게서든 내가 살아가고 있더라고.

뭐 오히려 좋아.

근데 이제 예상 못한 변수가 생겼어.

내가 오프라인 쪽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된 책을 읽다가 작가님이 쓴 북토크에 참여하게 됐어.

근데 같이 일하면 너무 재밌게 있는 거야.

그래서 이제 오퍼를 했지.

데 대표님이 그럼 주 3일 대면 미팅이 가능하냐? 이렇게 말씀하시대.

뭐 어떡해? 가야지.

그래서 아 가능합니다 하고 그래서 결국에는 강원도에 집은 계약했는데 서울에 다시 와야 하는 상황이 된 거야.

이게 바로 3도 4촌의 시작이다.

그래서 월화수는 서울 가서 일하고 수요일 날 이제 퇴근하고 구성으로 바로 넘어와.

금토일은 강원도에서 뭐 쉬거나 아니면 일하고 서울이랑 고성 출퇴근을 하고 있어.

이제 딱 1년이 지났는데 처음에 1년만 프리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회사 가자이 생각이었거든.

내년 해 보니까 나는 여전히이 삶을 지속하기로 하는게 맞겠다는 결론이었어.

시간이나 돈으로 따져도 직장인보다는 더 나은 상태여서 굳이 뭐 고민할 필요가 크게 없었어.

근데 완벽하진 않아.

여전히 고민 많고 갑자기 막 일이 몰릴 때도 있고 뭐 갑자기 클라이언트가 일 그만한다고 할 때도 있고 뭐 가끔은 불안하기도 한데 그래도 난 회사 다닐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한 건 분명한 거 같아.

앞으로 태사 후에 내가 어떻게 홀로서기로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얘기해 보도록 할게.

앞으로 이야기도 기대해 줘.

영상 정리

영상 정리

1. 나는 35세 여자이고 지금 강원도 고성에서 살고 있어.

2. 태사한 지 1년 됐고, 혼자 산지 7개월 됐어.

3. 처음 회사는 광고 대행사였고, 4년 다녔어.

4. 이후 커머스로 이직해 5년 일했어.

5. 마지막으로 운동화 플랫폼에서 10년간 마케터로 일했어.

6. 회사 일만 하다 보니 일에 빠져서 즐기지 못했어.

7. 연봉도 오르고 빠르게 승진했지만, 회의감이 들었어.

8. 어느 순간 내가 왜 달리고 있지? 싶었어.

9. 나는 새로운 목표와 원동력이 필요했어.

10. 그래서 6개월간 진로 고민을 많이 했어.

11. 결국 하고 싶은 두 가지를 찾았어.

12. 하나는 즐기면서 일하는 것, 둘은 브랜드 마케팅 경험.

13. 운동화 플랫폼에서 일하면서 즐거움을 느꼈어.

14. 오프라인 캠페인도 성공적이었고 감동했어.

15. 그래서 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싶어졌어.

16. 또, 안정성보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어.

17. 지금은 미혼이고 부양가족도 없어서 가능했어.

18. 경력도 쉽게 잃지 않아서 도전했어.

19. 퇴사 후 스위스에서 20일간 쉬었어.

20. 그곳에서 ‘하고’라는 이름도 지었어.

21. ‘하고’는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자는 의미야.

22. 서울에서 스트레스 받다 강원도로 내려왔어.

23. 집도 구했고, 오토바이도 샀어.

24. 책도 쓰고, 운동도 열심히 했어.

25. 직접 찾아가서 일도 제안했어.

26. 생각보다 긍정적 반응이 많았어.

27. 일 벌리다 지쳐서 우선순위 정리했어.

28. 1년 동안 정신없이 살았어.

29. 그런데도 살아가고 있더라, 신기했어.

30. 오프라인 관련 책 읽다가 작가님 북토크 참여했어.

31. 그때부터 새로운 기회가 생겼어.

32. 대표님과 미팅 후 주 3일 출근하기로 했어.

33. 강원도 집과 서울을 오가며 살고 있어.

34. 처음엔 1년만 프리로 해보려 했어.

35. 지금은 계속 이 삶을 유지하기로 했어.

36. 시간과 돈도 직장인보다 나은 상태야.

37. 아직 고민도 있고 불안도 있지만, 행복해.

38. 앞으로 태사 후 홀로서기 이야기를 할게.

39.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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