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 아는 방법 (엄청 쉽고 간단함)

게시일: 2020년 09월 03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나를 알아가는 방법, 어렵지 않아!

영상에서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좀 더 근원적인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게. 이걸 알면 직업, 연애, 결혼, 삶의 목표까지 모든 고민이 해결될 수 있어!

성공하려면 4단계가 필요해.

오늘은 이 4단계 중 첫 번째인 욕망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해볼게.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당연해. 나 자신을 아는 건 쉽지 않거든. 나도 20대 초반엔 뭘 좋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잠 못 잔 날도 많았어.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았지.

내 자원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자원은 크게 세 가지야.

시간은 가장 중요한 자원이야. 내가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내가 요즘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극명하게 알 수 있어.

현재 시간 활용: 하루 계획표를 적고 퇴근 후 얼마나 지켰는지 비교해보면 돼. 시간 낭비했는지, 얼마나 성실했는지 바로 알 수 있지. 계획한 걸 얼마나 이루고 있는지, 계획을 확인하는지, 버리는 시간은 없는지 체크해보자.
미래 시간 활용: 만약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이건 나의 '욕망'과 연결돼. 예를 들어, 퇴근 후 운동을 한다면 몸을 가꾸고 싶은 욕망이 있는 거고, 쿠킹 클래스를 듣는다면 삶을 풍요롭게 하거나 부업을 하고 싶은 욕망이 있을 수 있어. 유튜브나 인터넷 서핑을 한다면 뭘 검색하고 어떤 채널을 보는지 보면 나의 욕망을 파악할 수 있지.

돈도 시간과 마찬가지야.

현재 돈 활용: 가계부를 써봐. 돈을 어디에 쓰는지 파악하면 돈을 아낄 수도 있고, 쓸데없는 지출에 경각심을 가질 수도 있어. 지난달보다 교통비가 많이 나왔다면 게을러졌는지, 충동적으로 돈을 썼는지 반성할 수 있지.
미래 돈 활용: 만약 돈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이것도 나의 욕망과 연결돼.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할지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야.

감정도 소중한 자원이야. 기쁨, 슬픔, 화남 등 감정을 느끼는 것도 에너지를 쓰는 일이니까.

현재 감정: 내가 왜 기분이 안 좋은지, 왜 우울한지 파고들어 봐. 목표가 없어서인지, 최근 실패해서인지, 살이 쪄서인지 등등.
미래 감정: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당연히 기쁨을 느끼고 싶겠지? 그런데 그 기쁨도 여러 가지야. 성취감에서 오는 기쁨인지, 남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감정인지. 어떤 모습으로 그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성취감과 남들의 시선을 느끼고 싶다면, 왜 아름다움이나 그런 욕망에 강한 감정을 느끼는지 파악해야 해.

이렇게 시간, 돈, 감정을 현재 어떻게 쓰고 있는지, 그리고 만약 더 주어진다면 어떻게 쓰고 싶은지 파악하면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알 수 있어.

두 번째 방법은 마인드맵이야. 브레인스토밍 기법의 일종인데, 나를 알아가는 데 정말 효과적이야.

예를 들어, 나는 '당당함'을 나의 특징이라고 생각했어. 여기서 '건강함', '자신감' 같은 단어가 나왔지. 이런 식으로 무작정 적는 게 중요해. 의식하지 못했던 내면의 욕망까지 끌어낼 수 있거든.

나는 글쓰기를 좋아해서 블로그를 하고, 블로그에서는 연애에 대한 글을 써.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연애 경험담을 풀어달라고 하고, 컨설팅을 해주기도 해. 이렇게 자연스럽게 돈을 벌 수도 있지.

이처럼 자신의 키워드를 조합해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거야. 거창한 단어가 아니어도 괜찮아. '당당함', '똑똑함' 같은 추상적인 단어도 좋고, 관심사나 잘하는 것을 적어도 돼.

이렇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를 알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해봤어.

이 두 가지 방법을 꾸준히 하고,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면 내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볼 수 있을 거야. 더 많은 글을 읽고 싶다면 내 블로그에 놀러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