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뉴스속보] 금리 인하, 그리고 기로에 선 미국 주식

게시일: 2025년 08월 10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나스닥 최고치 경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안녕 친구들! 도서팀장 알렉스야. 주말 동안 별일 없었냐고? 나는 큰일이 있었어. 지난주에 나스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찍어버렸지 뭐야! 21,450포인트를 넘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어.

그래서 주말 내내 밤새도록 왜 그랬는지 알아봤지. 의외로 중요한 일들이 있었더라고. 이번 주에 시장이 어떻게 될지 결정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것 같아.

특히 나스닥의 M7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 빅테크 기업)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어.

덕분에 S&P 500이나 다우 지수는 전고점을 못 넘었는데, 나스닥만 홀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야. 정말 강한 장이었지.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8월 1일은 정말 정신없는 날이었어.

한국 시장: 코스피가 장중 4% 가까이 빠졌어. 소득세법 개정이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기대와 달랐다는 분석도 있었고, 미국이 8월부터 상호 관세를 시작할 예정이라 아시아 시장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도 있었지.
미국 시장: 미국에서도 고용 지표가 안 좋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고, 나스닥도 2.24% 하락했어.

그래서 나도 한국 주식 시장이랑 미국 주식 시장 둘 다 안 좋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상황이 좀 달라졌더라고.

변화의 시작은 연준 이사 중에 한 명인 쿠글러가 갑자기 그만둔다는 소식이었어. 그 자리에 스티븐 미란이라는 사람이 연준 이사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이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

현재 연준 이사 7명 중에 3명 (미쉘 보호먼, 크리스토퍼 월러, 리사 쿡)은 이미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어. 여기에 스티븐 미란까지 합류하면 금리 인하 쪽에 힘이 더 실릴 가능성이 커진 거지.

그래서 시장에서는 9월에 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기대감이 엄청 커지고 있어.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등 다른 지역 연준 총재들도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거든.

원래는: 고용 지표도 좋고 인플레이션도 높아서 금리 인하를 안 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어. 관세 때문에 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고.

하지만 지금은: 고용 지표가 안 좋게 나오고, 연준 이사 자리에도 트럼프 대통령 측근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치적인 영향으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어.

IB들의 전망: 모건 스탠리, JP 모건 같은 큰 투자 은행들은 올해 9월, 10월, 12월에 금리를 0.25%씩 총 0.75% 인하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어. 심지어 내년 1월까지 4번 연속 인하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 차기 연준 의장 후보가 10명으로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여 줄 사람을 더 신중하게 고르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특히 제임스 블러드라는 사람이 후보에 포함된 건 주목할 만한데, 이 사람이 연준 의장이 되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봐.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이런 변화들이 예상돼.

달러 약세: 금리 인하는 미국 경기가 안 좋다는 신호이고, 미국 자산의 매력도를 떨어뜨려. 그래서 미래에 달러 가치가 약해질 거라고 보고, 지금 달러를 팔고 다른 나라 자산(신흥국 주식, 유로화 주식 등)을 사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어.
금리 하락: 단기 금리는 확실히 내려가겠지만, 장기 금리는 물가 상승 우려 때문에 크게 내려가지 않거나 오히려 오를 수도 있어.
주식 상승: 특히 신흥국 주식이나 M7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주식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미국 내수 경기 관련 주식이나 한국 수출주들은 달러 약세 때문에 조금 애매할 수 있어.
원자재 상승: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에 금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수 있어. 다만 원유 가격은 트럼프와 푸틴의 만남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건 8월 21일에 열리는 잭슨홀 미팅이야. 여기서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파월 의장의 태도: 만약 파월 의장이 정치적인 압력에 굴복해서 금리 인하를 시사한다면 시장은 폭발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 하지만 오히려 강경한 입장을 유지한다면 시장의 기대감이 꺾일 수도 있지.

나는 8월, 9월에는 코스피가 쉬어가거나 조금 하락할 거라고 예상했었어. 지금 주가 수준이 너무 높고, 기업 실적보다는 정치적인 영향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것 같아서 좀 불안하거든.

그래서 나는 30% 정도는 현금화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만약 시장이 더 빠지면 그때 추가 매수를 노려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특히 2차전지, 조선, 방산 등 그동안 많이 올랐던 섹터들이 다음 주에 빠진다면,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어.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종목들은 아직 좀 불안해 보여.

시장은 항상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어. 당장 눈앞의 수익에 연연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시장을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음 주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보내길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