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신앙 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3가지 방법!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며: 진짜 가족은 누구일까?
5월은 가정의 달이야.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처럼 가족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날들이 많지. 평소에 표현 못 했던 사랑과 감사를 전하기 좋은 때야.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5월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 수도 있어. 부모님을 일찍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가정 안에서 상처를 주고받는 아픔을 겪는 사람들도 있지. 교회에서도 가족들이 아직 교회에 나오지 않아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
하나님은 가정을 가장 귀한 축복으로 주셨는데, 때로는 가정 안에서 갈등이 생기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들도 보여.
육신의 가족을 넘어, 영적인 가족으로!
하지만 우리에게는 육신의 가족만 있는 게 아니야. 바로 영적인 가족, 즉 교회 공동체가 있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된 하늘 가족이야. 교회 안에서 육신의 가정에서 다 받지 못한 사랑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그래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건, 이 확장된 가족의 개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내 가족처럼 사랑하고, 교회 학교 아이들도 내 자녀처럼 아끼고 축복해야 해.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교회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도 필요하지.
예수님도 이런 확장된 가족 개념을 강조하셨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셨지. 즉,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뿐만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고 뜻을 행하는 사람들이 바로 진정한 영적인 가족이라는 거야.
나오미와 룻 이야기: 절망 속에서 피어난 희망
가정이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어. 바로 룻기에 나오는 나오미와 룻 이야기야.
사사 시대는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흉년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던 시대였어. 이런 어려움을 피해 나오미와 그의 남편 엘리멜렉은 두 아들과 함께 모압 땅으로 이민을 갔지. 하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더 큰 불행이 닥쳤어.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고, 나오미와 두 며느리 룻과 오르바만 남게 된 거야.
남편과 아들을 모두 잃은 나오미의 슬픔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을 거야. 당시에는 남자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사회였기에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겠지.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리는 종종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다가 더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해. 신앙을 떠나거나,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지 못하기도 하지.
신앙 안에서 맺어진 끈끈한 관계
그런데 놀랍게도 나오미의 가정에서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어. 나오미는 고향 베들레헴에 흉년이 끝나고 먹을 것이 풍족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해. 그리고 며느리들에게는 각자의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지.
큰며느리 오르바는 시어머니를 떠나 친정으로 돌아갔지만, 작은며느리 룻은 나오미를 떠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해.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리니..." (룻기 1:16-17)
룻이 나오미를 따라가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아무런 이득이 없었어. 오히려 낯선 땅에서 늙은 시어머니를 봉양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 하지만 룻은 나오미를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나오미를 떠나지 않겠다고 결심한 거야. 나오미의 하나님이 곧 자신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죽음 외에는 나오미를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했지.
신앙 안에서의 배려와 공경
나오미와 룻이 이렇게 하나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신앙 안에서의 하나됨 때문이야.
- 나오미의 너그러움과 배려: 나오미는 자신의 슬픔보다 젊은 며느리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자유를 주었어. 신앙의 어른으로서 너그러움과 배려심을 보여준 거지.
- 룻의 공경과 효도: 룻은 인간적인 이득을 따지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서 시어머니를 공경하고 효를 다했어.
이처럼, 우리의 삶과 가정에 문제가 생길 때, 자기 이익만 생각하거나 세상적인 방법만 따르기보다는 신앙 안에서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해. 루처럼 어른들을 공경하고 예의를 표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 가정의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을 거야.
우리 가정도 회복될 수 있다!
가장 불행하고 큰 어려움을 겪었던 나오미와 룻의 가정이 신앙인다운 결단을 통해 회복되었듯이, 우리 가정도 새로워지고 회복될 수 있어.
하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가정의 아버지로 모시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자. 신앙인으로서 너그러움과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공경과 효를 다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우리 가정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길 바라.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헤쳐나가며,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