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있어도 포기? 한국 남성 1위 암, 40대 이상이라면 '이것' 조심하세요!
전립선암, '순한 암'이라는 생각은 오산!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요즘 전립선암 환자가 엄청 늘고 있대. 올해 초 발표된 통계 보니까, 우리나라 남자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1위가 폐암, 위암보다 전립선암이래. 1999년에는 1454명이었는데, 2023년에는 22,640명으로 무려 15.6배나 늘었어. 사망자도 3천 명 가까이 된대.
근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전립선암을 '순한 암'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좋다고는 하지만, 다른 장기로 퍼진 '전이성 전립선암'은 기대 수명이 2~3년밖에 안 된대. 완치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니, '순한 암'이라는 생각은 정말 잘못된 거지.
특히 전립선암은 뼈에 잘 퍼진대. 뼈에서 아주 잘 자라서, 뼈로 전이가 되면 엄청난 통증 때문에 삶의 질이 확 떨어지고 일상생활도 못 할 정도래.
전립선암, 왜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울까?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있는 작은 기관인데, 정액을 만들고 정자에 영양을 주는 역할을 해. 암덩어리가 커지면 요도를 누르거나 방광으로 침범해서 소변볼 때 이상이 생기거나 피가 나올 수 있어.
문제는 발병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는 거야. 전립선암은 요도에서 가장 먼 전립선 바깥쪽에서 잘 생기는데, 암이 계속 자라서 요도까지 침범해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 이때는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는 거지.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병을 늦게 발견하고 힘든 치료 과정을 겪게 돼. 실제로 암 진단을 받고 몇 년 뒤 재발해서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도 있대. '순한 암'이라는 말 때문에 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지.
전립선암, 치료는 어떻게 할까?
전립선암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약물 치료나 수술이 주된 치료 방법이야.
하지만 이런 치료에도 암세포가 살아남거나 변이가 생겨서, 남성 호르몬이 없어도 스스로 자라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 이때는 항암 치료를 해야 하는데, 항암 치료의 부작용 때문에 힘들어하는 환자들도 많아. 머리카락이 빠지고 기력이 없어지면서 치료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거지.
새로운 치료법, 하지만 부담스러운 비용
최근에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이 5% 정도인데, 보험이 안 되면 100% 본인이 부담해야 해.
전립선암 환자들은 대부분 은퇴한 세대인데, 비싼 신약 치료는 감당하기 어려워. 그래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망설이는 환자들이 많아. 어떤 환자는 가족에게 돈을 남겨주기 위해 치료를 포기하고 돌아가시기도 했대. 가족들은 치료받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마음 아파하고.
'순한 암'이라는 오해, 그리고 희망
'순한 암'이라고 불리던 전립선암 뒤에는, 살기 위한 치료조차 망설여야 하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삶이 있었어.
하지만 전립선암은 증상으로 진단하기 어렵지만, 간단한 혈액 검사(PSA 검사)로 진단할 수 있어.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없다면 55세 이상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
우리나라의 좋은 의료 제도에 감사하지만, 지금의 아버지 세대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왔다고 생각하면, 이제는 사회가 이분들에게 보답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