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또 시작? "그 종목" 맹신하다 폭락한 개미들 필독!
주식 시장, 너 정말 왜 그래? (중학생 눈높이 설명)
요즘 주식 시장 이야기 좀 해볼까?
얼마 전에 삼성전자랑 하이닉스 주가가 엄청 올랐잖아? 그걸 보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뒤늦게 산 사람들 많을 거야. 나도 그랬거든. 두 달 전쯤에 FOMO(놓칠까 봐 불안한 마음)에 대한 영상도 만들었었는데 말이야.
근데 말이야, 뒤늦게 탔는데 이미 늦었더라고. 그것도 요즘 논란 많은 레버리지(빚내서 투자하는 거)로 크게 말아먹었어. 그래서 "다시는 한국 주식 안 해!" 하고 미국 주식으로 돌아왔지.
근데 도파민에 맛들린 내가 재미없는 종목을 할 리가 없잖아? 그래서 또 반도체 레버리지나 우주 관련주 같은 걸 샀는데... 젠장, 또 말아먹었어. "빅테크, 반도체, 우주로 날아간다며! 왜 다 떨어지거나 제자리걸음인 거야?" 세상이 나를 괴롭히는 것 같았어. 한국 주식에서 한 대 맞고, 미국 주식에서 또 한 대 맞은 거지.
그 와중에 혼자 미친 듯이 오르는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 종목이야! 커뮤니티는 이미 난리가 났지. "아, 그냥 슈드(SCHD)에 몰빵할 걸!", "슈드는 신이다!", "방어력 보소!", "틀딱 주식이라고 욕해서 미안해." 작년만 해도 슈드 사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봤는데, 이제는 "든든 국밥이다!", "지금 사기엔 늦었나요?", "슈드 안 사서 인생 망했다!" 이러고 있어.
웃긴 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들 욕하고 조롱했던 종목이라는 거야. 심지어 몇 년 전에는 거의 종교처럼 추앙받기도 했었지. 근데 지금 욕했던 사람들 중에 저번 주까지 욕했던 사람들도 꽤 많아 보여.
하지만 원래 이 바닥이 그래.
여기까지가 요즘 이야기고, 이제부터는 내 상상이야.
알고리즘이랑 유튜버들이 재빨리 태세 전환을 시작할 거야. 슈드를 찬양하는 영상이 하나 둘 올라오고, 어느새 알고리즘을 도배하겠지. "아니, 저번에 그런 종목 투자하는 거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 "저번엔 3전 닉스나 우주로 가자고 하지 않았나?"
맞아, 기분 탓이 아닐 거야. 같은 사람들이야. 그래도 괜찮아. 원래 이 바닥이 그렇거든.
유튜버들의 철학 강의 시작!
그러다가 "이건 좋다, 저건 별로다" 하던 유튜버들이 갑자기 철학적인 투자 이야기를 시작할 거야. "이게 투자의 본질입니다.", "기술주처럼 폭발적인 성장은 없지만, 슈드도 배당 성장이 충분히 좋은 종목입니다.", "같이 투자하라고 했지!", "투자는 엉덩이 싸움이다.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이다.", "10년 보유할 거 아니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수익률보다 수익금이 중요하다.", "복리의 마법을 누려야 한다."
결국 지루하고 재미없는 투자가 진짜 투자였다는 걸 잊고 살았다는 거지.
새로운 투자자들의 대피 시작!
이렇게 또다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될 거야. 지금 하락장에서 안 떨어지고 오르는 종목, 빨간색 되는 종목으로 대피하기 시작하는 거지.
새로운 투자자들이 유입될 거야. 하락장을 처음 겪는 사람들은 떨어진 기술주, 반도체, 우주를 손절하고 이런 종목들을 사기 시작하겠지. "이것이 진정한 투자다!", "지나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 "나는 이제 종목이 아니라 장기 투자를 믿는다.", "자산 배분의 소중함을 느꼈다."
그런데... 또다시 우주가 날아간다?
슈드를 찬양하며 안심하는 순간, 어느새 다시 우주가 날아가고, 반도체가 날아가고, 기술주, 성장주가 날아가기 시작해. 불과 한두 달 전까지 욕하면서 던졌던 종목들, 심지어 -50%, -70%까지 갔던 레버리지 종목들이 미친 듯이 폭등하기 시작하는 거야.
"어라? 그거 가만히 뒀으면 지금 +100%인데?" 하는 순간, 커뮤니티에는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슈드 띠용이네. 틀딱 주식 외삼 크크크."
결국 문제는...
결국 문제는 종목도 아니고, 사이클도 아니고, 커뮤니티도 아니야. 고점만 따라다니면서 장기 투자를 못 하는 투자자 본인 당신이라는 거지.
종목보다 중요한 건...
솔직히 나는 어떤 종목이 중요한지 잘 모르겠어. 특정 종목을 찬양하거나 조롱하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해. 어떤 종목 이름으로 바꿔도 똑같을 거야.
나는 괜찮은 ETF 두세 개를 골라서 장기 투자하면 된다고 믿는 사람이야. 너무 복잡하면 SPY, QQQ, SCHD 같은 걸 생각해 봐.
가장 중요한 건 스텝 꼬이지 않기!
지금 슈드 같은 종목을 사면 또 스텝이 꼬이는 거야. 늦게 탔던 비트코인, 2차전지, 엔비디아, 3전 닉스, 반도체... 이런 것들을 내려갈 때 팔고 올라가면 사는 바보 같은 사이클을 또 반복하게 되는 거지.
엇박자가 안 나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금 떨어지는 종목들을 사야 스텝이 맞는 거야. 예를 들어 슈드랑 QQQ 조합이라면, 지금 오른 슈드를 일부 정리해서 하락하고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게 맞지.
주식은 파는 게 아니야!
주식은 파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투자가 정말 쉬워져. 팔 생각으로 투자하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해.
나는 슈드만 투자하는 게 아니야!
나는 슈드와 나스닥, 즉 배당 성장주와 성장주의 조합을 좋아해. 정확히는 슈드와 QLD(나스닥 100 레버리지)를 5~6년 전부터 투자하고 있어. 내가 정말 찬양하는 건 종목이 아니라 장기 투자 그 자체야.
그래서 괜찮은 ETF 몇 개를 골라서 장기 투자하면 된다고 생각해. 내 경우엔 슈드로 안정적인 배당을 받고, QLD로 시세 차익을 극대화하는 포트폴리오가 잘 맞았어.
왜 SPY 대신 슈드 + QQQ/QLD를 선택했을까?
SPY는 SCHD와 QQQ의 교집합이 50% 정도 겹쳐서, 나는 SPY를 "반쪽짜리 QQQ"라고 불러. SPY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라 시장의 광기에 휩쓸리기 쉬워. 10년씩 횡보하거나 하락했던 구간도 있었고, 앞으로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
나는 시장의 광기에 휩쓸릴 수 있는 가중치가 조절되지 않는 SPY 하나에 투자하기보다, QQQ처럼 성장주의 비중을 직접 조절하는 걸 선호해. 내가 컨트롤 가능한 수준에서 광기를 부리겠다는 거지.
결론은...
괜찮은 ETF는 정말 많아. 특정 종목에 너무 집착하지 마.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을 보라는 말처럼, 종목 자체보다 더 큰 그림을 봐야 해.
나가서 운동하고, 남 신경 쓰지 말고, 인생 즐겁게 살아. 챙겨야 할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가장 중요해.
배당 투자자 모임, 베투모도 많이 참여해 줘!
혼자 외롭게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배당 투자자 모임 베투모에 참여해서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나누면 좋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