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발! 무너지는 일산의 현실과 미래 전망
일산, 왜 이렇게 됐을까?
한때 잘나가던 일산, 지금은 왜 이렇게 썰렁할까?
예전에 일산 라페스타는 젊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지금은 까마귀 울음소리만 들릴 정도로 한산해졌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나이 드신 분들만 남았어요.
1990년대 초, 일산에 많은 사람들이 이사 왔는데, 그때 젊었던 사람들이 이제 50~60대가 된 거야. 그런데 그 뒤를 이을 젊은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지 않아서, 세대교체가 멈춰버렸어. 그러다 보니 도시가 활력을 잃고, 상권도 힘들어지게 된 거지.
- 라페스타: 예전에는 권리금도 비쌌는데, 지금은 권리금 없이도 임대가 안 나가는 곳이 많아. 코너 자리도 임대 문의 현수막이 붙어있을 정도야.
- 가로수길: 신사동 가로수길처럼 만들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2층에 빈 가게가 많았고, 그나마 장사되던 곳도 월세가 싸서 버티던 사람들이 결국 떠났어. 심지어 1층 상가가 원래 가격보다 훨씬 싸게 낙찰되기도 했어.
2. 일산은 일자리가 부족해요.
일산은 주로 잠자는 곳(베드타운) 역할만 하고, 일자리가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야. 분당이랑 비교해보면, 분당에는 네이버, KT, SK 하이닉스 같은 큰 회사들이 많은데, 일산에는 그런 회사가 거의 없어.
- 성남시(분당 포함) vs 고양시(일산 포함): 성남시에는 상장 기업이 188개나 되지만, 고양시는 겨우 3개뿐이야.
- 소득 차이: 일자리 차이 때문에 소득 차이도 커. 분당 사람들은 직장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건강보험료도 많이 내는데, 일산 사람들은 그렇지 못해. 그러니 당연히 소비력도 떨어지겠지?
3. 젊은 사람들이 다른 신도시로 가버려요.
정부에서 새로운 신도시를 개발할 때, 젊은 사람들과 신혼부부들을 그쪽으로 보내려고 하니까, 일산으로 올 젊은 사람들이 줄어드는 거야.
- 정책의 문제: 삼송, 원흥, 킨텍스 같은 곳에 사람들이 많이 가면서, 일산으로 올 젊은 사람들이 분산되는 거지.
4. 고령화가 심각해요.
일산은 경기도에서 나이 드신 분들이 가장 많은 도시야. 앞으로 3명 중 1명은 고령 인구가 될 거라고 예상돼.
- 기반 시설 변화: 예전에는 은행이나 가전제품 매장이 있던 자리에 이제는 병원이나 요양원이 많이 생겼어. 어린이집도 줄어들고, 소아과나 야간 진료 병원도 부족해.
- 재정 문제: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한 복지 지출은 늘어나는데, 젊은 사람들을 위한 지원은 부족해. 그래서 지역 화폐나 청년 기본 소득 같은 지원도 안 하고 있어.
5. 일산은 멈춰버렸어요.
분당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일산은 멈춰버린 도시가 된 거야. 살기 좋은 도시인 건 맞지만, 일자리가 없어서 젊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지 않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어.
- 학교 학생 수 감소: 예전에는 학생 수가 450명이나 됐던 초등학교가 이제는 200명대로 줄었고, 한 학급에 17명씩 나눠서 수업할 정도야.
- 상가 변화: 30년 된 백화점이 문을 닫고, 테마파크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파트 단지 놀이터가 주차장으로 바뀌고, 어린이집이 있던 자리에 편의점이 들어서는 등 도시의 모습도 변하고 있어.
결론:
일산이 다시 활력을 찾으려면, 젊은 사람들이 일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야 해. 테크노밸리 조성이나 경제 자유구역 추진 같은 정책이 빨리 이루어져야 하고, 도시 전체가 젊은 사람들과 나이 드신 분들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야 해. 지금 변하지 않으면 일산은 영원히 사라질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