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당황한 최첨단 드론·가상화폐·해저케이블 비밀 기술 공개!

세상이 바뀌고 있어! 지난 30년과는 다르다고?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세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했어. 인터넷이랑 스마트폰 덕분에 지구 반대편 사람들과도 바로바로 연락하고, 물건도 금방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시대였지. 마치 세상이 하나로 합쳐지는 유토피아처럼 말이야. 냉전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문화 교류도 활발해지고, 다들 서로 가까워질 거라고 믿었지.

그런데 요즘 세상이 좀 이상해졌어. 미국이랑 중국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그 주변으로 나라들이 편을 갈라서 대립하는 모습이 보이잖아. 이게 우리가 생각했던 '좋은 글로벌화'가 아니라, 지난 30년은 잠깐의 휴식기였고 이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어.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바로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기 때문이야.

예전에는 세계 질서가 마치 체스처럼 정해진 규칙 안에서 돌아갔다면, 이제는 모노폴리처럼 훨씬 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게임이 되어버렸어. 그래서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우리가 알던 세상과는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앞으로 세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다 같이 손잡고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이 아닐 수도 있어. 오히려 경쟁하고, 서로 다른 진영을 만들려고 하는 모습이 더 강해질 수도 있다는 거야. 그래서 이런 변화들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알아야 해.

1. 경계선이 흐릿해지고 있어: 기술의 이중 사용

우리가 예전에는 그냥 편리한 기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거야.

• 예시:
  • 에너지: 원자력 발전 기술은 전기를 만들 수도 있지만, 핵무기를 만드는 데도 쓰일 수 있어.
  • 화폐: 달러는 무역에 쓰이지만, 북한처럼 제재를 받는 나라에서는 외화벌이를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쓰이기도 해.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도 마찬가지야.
  • 드론: 우리가 공원에서 보는 드론 쇼는 멋지지만, 똑같은 기술로 전쟁에서 적을 공격하는 데도 쓰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봤지? 트럭으로 몰래 운반해서 군사 시설을 공격하는 것처럼, 드론은 작고 탐지하기 어려워서 막기가 정말 힘들어.
  • 해저 케이블: 인터넷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걸 끊어버리면 통신이 마비될 수도 있어. 중국이 4,000미터까지 내려가서 케이블을 자를 수 있는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지.
  • 우주 산업: 위성도 민간에서 사용되지만, 이걸 공격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기면 전쟁 무기가 될 수 있어.

이런 기술들을 '이중 사용 기술'이라고 불러. 즉, 평화적으로도 쓸 수 있고 군사적으로도 쓸 수 있는 기술인 거지. 예전에도 이런 기술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그 경계가 점점 더 흐릿해지고 있어.

2.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어: 북극해의 중요성

기후 변화 때문에 북극이 얼지 않게 되면서, 북극해가 새로운 항로로 떠오르고 있어.

• 변화:
  • 예전에는 북극이 얼어 있어서 접근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지도를 볼 때 북쪽은 중요하지 않았어.
  • 하지만 이제 북극해가 열리면서 러시아나 북유럽 국가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 한국도 예전에는 변두리에 있는 나라처럼 느껴졌지만, 북극해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면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심에 위치하게 되는 거야.
  • 이 때문에 인천항보다 부산항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고,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생각도 달라져야 할 수 있어.

이처럼 기후 변화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지도를 바꾸고 있어.

3. 인프라가 무기가 될 수 있어: 물, 에너지, 통신

우리가 만드는 인프라가 다른 나라를 통제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거야.

• 예시:
  • 댐: 댐을 건설하면 물을 관리하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지만, 상류 국가가 하류 국가에게 물을 공급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게 돼. 중국이 히말라야 지역에서 댐을 건설하면서 아시아 여러 나라에 물 공급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 일대일로: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도 도로, 항만 같은 인프라를 건설하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분석도 있어.

이런 인프라들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국가 간의 힘겨루기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거지.

결론: 세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해

결국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믿었던 '하나로 합쳐지는 글로벌 세상'은 환상이었을지도 몰라.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면서 평화로운 영역과 전쟁의 영역이 구분되지 않고, 모든 것이 국가 간의 경쟁과 갈등에 엮이기 시작했어.

• 우리가 해야 할 일:
  •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이게 단순히 편리한 것인지 아니면 군사적으로도 쓰일 수 있는지 항상 의심하고 고민해야 해.
  • AI, 드론, 가상 화폐 같은 기술들이 나올 때, 국가들이 이걸 어떻게 활용할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깊이 생각해야 해.
  •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기술이나 인프라가 사실은 국가 간의 힘겨루기나 통제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

세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우리가 알던 규칙이 통하지 않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앞으로 이런 변화들을 잘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