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도 못 가요" 딸의 눈물 고백, 아빠가 몰랐던 진짜 속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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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추석에 생긴 일들
아빠, 이번 추석에도 못 가요 ㅠㅠ
- 아빠: "이번엔 또 왜 못 와?"
- 나: "애들 학원 스케줄도 꼬이고, 이번엔 좀 바빠서. 다음에 시간 내서 길게 갈게."
- 아빠: "그래, 바쁘다는데 어쩌겠냐. 민우라도 있으면 얼굴이나 보자."
할아버지, 이번 추석에 할아버지 집에서 자고 싶어요!
- 나: "할아버지, 나 이번 추석에 할아버지 집 가서 자고 싶은데."
- 할아버지: (콧방귀 뀌며) "학원 가느라 바쁘다며. 다음에 와."
- 나: "학원 끊었는데, 우리 차도 팔았잖아."
- 할아버지: "차를 팔았다고? 너 무슨 일이야?"
- 나: "생활비가 좀 모자라서 정리했어. 괜히 아빠 걱정시킬까 봐 말 안 했지. 집에 가려면 애들 짐이랑 유모차 들고 버스 세 번 갈아타야 해. 나도 가고 싶은데 도저히 엄두가 안 났어."
- 아빠: "그래, 알았다."
- 나: "아빠 서운해 하지 마. 겨울 오기 전에 한번 갈게. 서운하긴 애들이랑 저녁 먹어. 너도 잘 챙겨 먹고."
딩동! 누구세요?
- 나: "누구세요?"
- 할아버지: "나야, 문 좀 열어 봐."
- 나: "할아버지! 아빠 이걸 다 들고 여기까지 온 거예요?"
- 할아버지: "네가 못 오면 내가 오면 되지. 진작에 그랬으면 됐을 걸. 내가 그 생각을 못 했네."
- 할아버지: "이건 네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거."
- 나: "아빠, 오늘은 자고 가세요."
- 할아버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