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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vs 투자, 파이어족 부부가 후회 없이 선택한 황금 답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내 집 마련, 우리 부부의 생각은 이래!

우리는 배당금으로 세계 여행을 다니는 부부야. 얼마 전에 어떤 구독자분이 "내 집 마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 이게 참 어려운 질문이더라구. 그래서 우리 이야기를 좀 해볼게.

20년 전, 놓쳐버린 기회

20년 전, 우리는 20대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경기도에 3천만 원짜리 낡은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어. 남편 회사 때문에 급하게 구한 집이었지.

1년도 안 돼서 부동산 사장님이 그 집을 사라고 제안했어. 동네에 큰 호재가 있을 거라고 하면서 말이야. 근데 우리는 서울로 빨리 돌아가고 싶어서 그 제안을 거절했지.

결과는? 우리가 살던 빌라를 5천만 원에 산 분이 황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을 받았다는 거야. 그때 정말 속상했어. '우리가 인생의 첫 기회를 놓친 건 아닐까?' 하고 말이야.

돌이켜보면 그때 우리 주변에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이 거의 없었어. 그래서 그런 제안이 얼마나 중요한 기회인지 몰랐던 거지. 만약 그때 누군가 부동산 투자에 대해 조언해줬다면, 우리는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몰라.

환경의 중요성, 그리고 정보의 차이

그래서 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아이들에게 배당금 복리를 가르치고 있어. 우리 주변에 주식 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많았던 것도 아니지만, 주식은 스스로 공부하고 정보를 찾을 기회가 많았거든.

반면에 그때 부동산 정보는 "어디가 핫하다더라", "이 동네가 오른다더라" 하는 식이었어. 지금과는 많이 달랐지. 부동산이나 미용실에서 오가는 이야기들이었는데, 나는 그런 정보를 믿기 어려웠어.

20년도 넘었지만, 그때부터 투자는 결국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걸 느꼈던 것 같아.

지금도 부동산 투자는 NO!

2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아. 대부분의 자산을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어서 부동산에 투자할 여력이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부동산 거래는 사람과의 관계가 생기고 스트레스가 크다는 걸 경험했거든.

집을 살 때도, 집주인이 되어서도 스트레스를 느꼈어. 부동산 투자는 주식 투자와 달리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하더라구. 우리와 다르게 부동산 투자로 스트레스 없이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그 스트레스가 너무 힘들었어.

게다가 우리는 투자 판단에 대해 온전히 스스로 책임지고 싶어. 그래서 주식 투자가 훨씬 편해. 주가가 50% 떨어져도 그 이유를 이해하고 납득하면 버틸 수 있거든.

여행 중 집 관리, 그리고 미래 계획

가끔 "장기 여행 중인데 국내 집은 어떻게 관리하냐"는 질문을 받는데, 우리는 서울에 작은 집을 가지고 있어. 지금은 현금화하거나 투자금으로 쓸 수 없는 상태라 은퇴 자산 목록에는 포함하지 않아.

집이 비어 있을 때는 동생들이 와서 관리해주고 있어. 그래서 여행 중에도 관리비가 이중으로 나가는 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첫 번째 문제야.

그래서 한국에 들어갈 때마다 지방 소도시 중에서 살아보고 싶은 곳을 찾고 있어. 최근에는 원주, 세종, 네포 신도시 등을 후보지로 봤다가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된 적도 있어. 이번에도 시간을 내서 여러 지역을 다시 돌아볼 생각이야. 늦어도 3년 안에 지방 소도시로 베이스캠프를 옮겨서 여행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고 싶어. 그때는 월세로 살아볼까 해.

내 집 마련 vs 주식 투자, 정답은 없어

그래서 구독자분의 질문에 "주택 마련보다 주식 투자에 올인해라"거나 "월세 살면서 투자금을 만들어라", "무조건 거주할 집을 먼저 마련하고 투자해라" 같은 속 시원한 조언을 해주기 어려워.

부동산 투자 성공 경험이 없으니 노하우가 없는 것도 맞고, 반대로 내 집이 있다는 안정감도 충분히 알기 때문에 무조건 주식만 하라고 할 수도 없거든.

다만 주식은 적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집 마련을 하면서도 병행할 수 있어. 그래서 댓글을 준 구독자분께는 주택 고민과는 상관없이 투자 시장에서 완전히 멀어지지는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

시장을 떠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 경험보다 실패 경험이 훨씬 많은 우리지만, 딱 한 가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있어. 시장을 떠나지 않으면 기회는 항상 온다는 거.

우리가 다시 집을 사게 된다면 아마 60대쯤에 주택 연금과 거주 환경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 같아.

우리가 모델로 삼는 부부들도 있어. 은퇴 후에 트래킹을 하면서 세계 여행을 다니는데, 여행 전에는 작은 오피스텔로 집을 줄이고 짐을 간소화했대. 유명 여행 유튜버 부부 중에는 서울 집을 월세 주고 제주도에 연세 살면서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결국 서울에서 은퇴한 파이어족들은 주거비를 줄이고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지방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당신의 생각은 어때?

부동산이냐 주식이냐는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야. 결국 중요한 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는 무엇인가?" 이거지. 우리는 주식 투자가 마음 편한 길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부동산 투자가 그럴 수도 있겠지.

여러분은 파이어족과 부동산 투자, 은퇴 생활과 주택 마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우리가 잘 모르는 분야라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 조언이 더 필요해. 의견 주시면 우리도 더 공부해 볼게!

오늘도 영상 함께 해줘서 고맙고, 늘 그렇듯이 여러분 모두의 행복한 월요일이 오는 날까지 함께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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