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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역 후 2만 기념, '이것' 숨긴 진짜 이유! (Q&A)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고요한 식당 Q&A 정리본 (중학생 눈높이 버전)

1. 내 본업은 뭘까? 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 나 사실 목사였어! 5년 동안 군종 장교로 복무했어. 기독교 쪽에서 목사님 역할을 했던 거지.
  • 왜 갑자기 채널을 싹 밀었냐고? 군인 신분으로 유튜브를 하려면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이게 좀 복잡했거든. 겸직 허가를 받기 전에 올렸던 영상들을 다 내려야 했어. 그래서 잠시 쉬었던 거야.
  • 목사라고 말하는 이유? 나중에 어차피 말할 거, 지금 말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어. 내가 추구하는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채널'이 내 직업이나 종교관이랑 관련이 있거든.
  • 기독교 문화, 좀 아쉬워. 젊은 사람들이 새로운 걸 하려고 하면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비난하는데, 문화 해석 수준이 좀 떨어진다고 느꼈어. 옛날에 레이디가가나 마이클 잭슨 내한 반대했던 것처럼 말이야.
  • 목사님들이 세상과 동떨어진 소리를 할 때가 많아. 신도들이 목사님 말을 다 맞다고 생각하니까, 메타인지가 약한 목사님들은 점점 더 이상한 소리를 하게 되더라고.
  • 그래서 '목사' 딱지를 떼고 내 생각만 팔았을 때 사람들이 좋아해 줄까? 궁금해서 채널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내 생각에 공감해 주고 좋아해 줘서 자신감을 얻었어. 앞으로도 목사라는 걸 밝히든 안 밝히든 채널의 방향은 똑같을 거야.

2. 채널을 왜 밀었었지? (좀 더 자세히)

  • 군 생활이 너무 무료하고 답답했어. 5년 동안 군인으로 살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곳이 없었거든. 교회에서도, 군대에서도 말이야.
  • 우연히 올린 영상이 터졌어! '미니진' 영상이었는데, 생각보다 조회수가 잘 나오고 사람들이 공감해 주더라고. 그래서 그냥 시작했지.
  • 군인이 유튜브 하려면 겸직 허가 필요! 근데 수익 창출 기준을 넘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는데, 그게 쉽지 않잖아. 그래서 나중에 넘으면 신고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넘은 거야.
  • 신고했더니 일이 커졌어. 단순한 부서장 신고가 아니라 본부까지 올라갔고, 내가 군인이라는 걸 밝히게 될까 봐 걱정했지.
  • 규정 수호자 등장! 군종단 선배 중에 규정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 있었는데, 나 몰래 내 유튜브 활동을 신고했나 봐. 그래서 선배들이 나한테 연락이 왔지.
  • 결국 겸직 허가 신청! 3개월 반이나 걸렸어. 그동안 올렸던 영상은 다 내려야 했고. 그래서 유튜브를 못 하니까 뭘 할까 하다가 운동을 시작했지.

3. 프로틴 광고가 들어왔다고?

  • 운동하면서 프로틴 파우더를 먹었는데, 맛이 다 별로였어. 그래서 그냥 약 먹듯이 먹었지.
  • 근데 '네이처 캔'이라는 회사에서 프로틴 광고를 제안했어! 처음엔 스팸인 줄 알았는데, 직접 제품을 보내줘서 먹어봤지.
  • 딸기맛, 진짜 대박이야! 내가 입맛이 엄청 예민한데도 이건 진짜 맛있었어. 심지어 너무 맛있어서 체할 뻔했지 뭐야.
  • 말차 맛이랑 아이스 커피 맛도 있어. 말차는 일본 니시오 말차, 딸기맛은 일본 후쿠오카 아마오 딸기를 썼고, 아이스 커피 맛은 유당이 거의 없어서 속이 편안하대.
  • 마이프로틴 창립자가 만든 브랜드래. 일본에서도 엄청 잘 팔린다고 하니 믿을 만하지?
  • 내 코드로 사면 15% 할인! 담당자한테 부탁해서 15% 할인 코드를 받아왔어. 맛있는 프로틴 싸게 살 기회니까 꼭 사 먹어봐!

4. 채널을 다시 밀었던 이유?

  • 겸직 허가가 나자마자 뉴진스 영상 올렸는데... 바로 본부에서 전화가 왔어. 뉴진스가 국정감사에 나왔던 거라 정치적 중립에 위배된다고 영상을 내리라고 하더라고.
  • 아차차, 나 군인이었지! 그래서 바로 내렸지. 그때 그런 일이 있었던 거야.

5. 그 외 궁금한 것들

  • 형제 관계: 외동이야.
  • 취미: 예전엔 테니스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운동에 빠져있어.
  • 인생 책: A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김문의 '강산 무진', 클레이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귀스타브르의 '군중심리' 정도가 떠올라.
  • 영상 만드는 법: 뉴스와 커뮤니티를 보면서 화제가 되는 걸 찾고, 내가 궁금한 걸 다뤄. 스크립트 쓰는 시간은 영상마다 다른데, 어떤 건 5일 걸리고 어떤 건 2~3시간이면 돼.
  • 학력: 신학교 나와서 신학대학원에서 석사까지 했어. 근데 학력보다 중요한 건 내 말에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야. 서울대, 연대, 고대 나온 친구들도 내 영상 좋아하고, 구독자 중에서도 똑똑한 사람들이 많거든.
  • 채널 이름 '고요한 식당'인 이유: 원래 요리를 좋아해서 식당을 하고 싶었는데, 아내가 '조용한 식당은 망한다'고 해서 포기했었어. 유튜브를 시작할 때, 내 생각을 요리해서 파는 곳이니까 '식당'이라고 하고, 시끄러운 극단론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정리하는 사람들이 모였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고요한 식당'이라고 지었어.
  • 말을 잘하는 이유: 평생 말하고 살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이 많아서 그래. 어떤 사건에 대해 수십 번씩 스스로 반박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든.
  • 영감의 샘터: 요즘은 조회수가 제일 큰 영감의 샘터야. 결과론적인 인간이라서 조회수가 안 나오면 흥이 안 나.
  •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나는 하기 싫은 일을 하면 죽을 것 같아서, 잘하는 일이 돈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해.
  • 시스템 모순과 내부 개혁: 세상은 계속 변하고, 5.18이나 6월 민주항쟁 같은 큰 충격이 있어야 바뀐다고 생각해. 2030대가 기득권을 가졌을 때 진짜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믿어.
  • 복수하고 싶은 사람: 있긴 한데, 무슨 소용인가 싶어. 그냥 빨리 잊고 내가 잘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
  • 아기가 울 때 모른 척한 적 없어. 청각이 너무 예민해서 아내보다 먼저 깨.
  • 소소한 행복 & 비교/인정욕 줄이는 법: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인정욕을 줄이는 것. 비교는 스스로 지옥으로 가는 길이고, 줄이는 방법은 없어. 그냥 '안 하기로' 마음먹어야 해. 내 삶과 성취에 집중하는 게 중요해.
  • 생각 정리하는 친구들: 목사 모임인데 사실상 친구들 모임이야. 거기서 서로 싸데기를 때려주자고 약속했지. (나중에 쓰레기 같은 인간이 되지 않도록)
  • 자주 되뇌는 문장/원칙: '비교하지 말자', '그냥 해!' (요즘은 그냥 저지르는 게 원칙이야)
  • 20대 초반 후회/자랑: 후회는 별로 없고, 친구랑 밴드 하다가 그만둔 게 좀 아쉬워. 음악판에 계속 남아있었다면 어땠을까 궁금해.
  • 신념 vs 현실: 신념이 100% 투영되는 사회는 없어. 내가 영향력을 끼치는 영역에서 내 신념대로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 자녀에게 바라는 점: 어떤 직업을 가지든 상관없어. 행복했으면 좋겠고, 행복으로 가는 과정을 스스로 논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어.
  • 성실 vs 오름: 멍청하고 나쁜 사람의 성실이 조직을 망치는 걸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오름'(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성실함도 무서운 힘이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해.
  • 좋아하는 웹툰/웹소설: '연민의 굴레' (인생 웹툰)
  • 음악:
    • 명반: '지저스 킹'은 명반이 아니라고 생각해. '더 라이프 오브 파블로' 이후로는 명반이 없다고 봐.
    • 인생 앨범: 언니네이발관의 '가장 보통의 존재'
    • 국내 아티스트: 언니네이발관, 정준일
    • 해외 아티스트: 제너레이션 (영화 감독과 전자음악 뮤지션 팀)
    • 최애 노래: 카니 팔집의 '올마인'
  • 게임: 요즘은 안 하지만, 예전엔 롤토체스 많이 했어.
  • 좋아하는 영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지 (영화 '괴물', '어느 가족' 좋아함)
  • 인생 만화/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츠', '20세기 소년', '언어의 정원'
  • 주식 투자: 하고 있는데, 물렸다가 최근에 본전 찾았어.
  • 술 궁합: 맥주엔 기름진 것, 깔끔한 증류주엔 회가 좋아.

4. 앞으로의 이야기

  • 이제 군대 이야기나 기독교 문제점에 대해서도 종종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 하지만 기독교 채널로 운영할 생각은 전혀 없고, 채널의 기본은 똑같을 거야.
  • 734단 예비군 사망 사건 같은 민감한 이야기도 이제는 할 수 있을 거야. 군대 내부자이자 외부자로서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 앞으로도 계속 재밌는 이야기 많이 할 테니 함께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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