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호흡 늘리는 꿀팁! 여러 바퀴 완벽 마스터법
수영 자유형 호흡, 더 오래 하고 싶다면?
자유형 두 바퀴만 해도 숨이 턱까지 차서 더 이상 못 하겠다고? 몸은 괜찮은데 호흡 때문에 힘들다면, 이 글을 주목해 봐! 두 바퀴, 세 바퀴, 아니 여러 바퀴를 자유롭게 돌고 싶다면 호흡 연습이 필수야.
호흡 늘리는 방법, 뭐가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스트로크 네 번에 한 번씩 호흡하면 호흡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게 맞을까? 보통 자유형은 스트로크 두 번에 한 번 호흡하는 게 기본인데, 네 번이나 여섯 번에 한 번 호흡하는 훈련을 하면 숨이 차도록 만들어서 폐 기능도 좋아지고 호흡도 늘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 방법이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나는 이 방법보다는 기본 호흡법(스트로크 두 번에 한 번 호흡)을 하면서 호흡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숨 막혀 죽겠어!" 이건 제대로 호흡한 게 아니야
솔직히 말해서, 두 바퀴 돌고 숨 막혀 죽을 것 같다는 건 제대로 호흡한 게 아니야. 만약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도 숨이 너무 찬다면, 혹시 스트로크나 발차기를 너무 빠르게, 마치 단거리 선수처럼 한 건 아닌지 생각해 봐. 그렇게 빠르게 하면 한 바퀴만 해도 숨이 찰 수 있거든.
하지만 그렇게 미친 듯이 빠르게 한 게 아니라면, 두세 바퀴에서 숨이 차서 힘들다면 호흡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거야. 제대로 호흡하면 숨이 차서 못 하는 게 아니라, 허벅지나 어깨가 아파서 못 돌게 될 수도 있어.
제대로 호흡하고 있는지 체크해 보자!
혹시 내가 호흡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면, 다음 두 가지를 체크해 봐.
- 입 크기: 호흡할 때 입을 너무 크게 벌리면 공기가 가슴까지 안 내려오고 목에만 차서 제대로 숨을 쉬기 어려워. 반대로 입을 너무 작게 벌리면 숨을 빠르게 많이 마시기 어렵지. 마치 빨대로 숨 쉬는 것처럼 말이야.
- 내뱉는 숨: 오른쪽 스트로크 때 호흡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왼쪽 스트로크를 할 때는 숨을 내뱉지 말고 참고 있다가, 오른쪽 스트로크 때 얼굴이 물 밖으로 나올 때까지 최대한 세게 내뱉는 거야.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그리고 바로 강하게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서 참는 거지. 이렇게 하면 호흡이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어.
선수들은 어떻게 호흡할까?
장거리 선수들은 일반인보다 폐활량이 훨씬 커서 각자 자신에게 맞는 호흡법을 사용해.
- 천천히 길게 내뱉는 선수
- 끊어서 나눠서 내뱉는 선수
- 조금 참았다가 길게 내뱉는 선수
- 계속 참다가 물 밖으로 나올 때 짧고 강하게 내뱉는 선수
이 중에서 우리가 참고하면 좋은 건 참았다가 짧고 세게 내뱉는 방법이야. 그리고 내뱉는 것만큼 강하게 마시는 것도 중요해. 내뱉고 마시는 사이에 틈이 있으면 안 돼. 내뱉는 도중에 바로 마셔야 해.
왜 이렇게 해야 할까?
가슴속까지 공기가 꽉 차는 느낌으로 길게 내뱉는 건 훈련이 많이 된 사람이 아니면 정말 어려워. 그렇게 계속 반복하면 힘들 수 있거든.
결론적으로, 호흡을 잘하게 되면 여러 바퀴를 돌 때 숨이 차서 못 하는 게 아니라, 근육이 아파서 못 돌게 되는 거야. 숨이 차서 못 하겠다면, 호흡 연습을 더 해야 한다는 뜻이지.
입 크기를 조절해 보고, 숨을 내뱉는 세기가 약한 건 아닌지 체크해 봐. 세게 내뱉지 않으면 강하게 마시기 어렵고, 강하게 마시지 않으면 세게 내뱉기 어렵거든. 마치 풍선에 바람을 많이 넣어야 세게 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혹시 2~3개월 차인데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간다면, 그게 호흡이 불안해서 오는 긴장감 때문일 가능성이 커. 호흡을 제대로 하고, 숨을 참고 세게 내뱉고 마시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몸의 긴장감도 자연스럽게 풀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