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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암환자 폭증하는 이유 "채식도, 운동도, 스트레스도 아닙니다" l원장 김태희(3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젊은 암 환자 급증? 암은 만성 질환이 될 수 있을까? 암과 싸우는 자세는?

1. 요즘 젊은 암 환자가 왜 이렇게 많을까?

옛날보다 젊은 암 환자가 늘어난 건 사실이야. 근데 이게 꼭 환경이 나빠져서라기보다는, 건강검진이 보편화되고 초음파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작은 암까지도 일찍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야.

특히 갑상선암 같은 경우에, 예전에는 목에 혹이 커져서 불편함을 느낄 때 병원에 와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초음파로 2~3mm 정도의 작은 갑상선암도 많이 발견돼. 이런 작은 암들은 천천히 자라거나 전이도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제자리 암'처럼 보고 지켜봐도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을 정도야.

결론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많이 하면서 일찍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져서 젊은 암 환자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꼭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걸린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거지.

2. 암은 왜 만성 질환이 될 수 있을까?

암을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만성 질환으로 만들고 싶다는 게 의사들과 연구자들의 바람이야.

예를 들어 에이즈(AIDS)를 생각해 봐. 80년대 말에 처음 알려졌을 때는 걸리면 2년 안에 죽는 무서운 병이었지만, 90년대 이후 약이 발전하면서 지금은 20년 이상 살 수 있는 만성 관리 질환이 되었잖아.

암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전이암 같은 경우 2년 이상 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항암제나 면역 치료제 같은 새로운 약들을 잘 조합해서 사용하면 20년 이상 살 수 있는 만성 관리 질환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목표라는 거야.

3. 암 환자는 어떤 자세로 암을 대해야 할까?

암의 단계에 따라 대하는 자세가 달라져야 해.

  • 1기, 2기, 3기 초반 암: 이때는 그냥 대학병원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묵묵히 치료받는 게 가장 좋아. '나는 딱 6개월만 고생하자!' 하고 마음 편하게 치료에 집중하는 게 현명해.

    가끔 암 환자들이 인터넷 카페나 SNS에서 정보를 너무 많이 찾아보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 예를 들어 유방암 환자 중에는 "어차피 수술, 방사선, 항암 다 해도 재발하더라. 수술 안 하고 다른 치료할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잘못된 정보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

    암 카페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치료가 잘 안되거나 재발한 소수의 환자들일 수 있거든. 완치된 사람들은 그런 곳에 남아있고 싶어 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초기 암일 때는 대학병원에서 제시하는 표준 치료를 잘 따르는 게 중요해.

  • 전이암: 전이암 진단을 받으면 절망하기 쉽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고, 5년 생존율이 0%는 아니야!" 라고 생각하며 현재에 집중하는 게 중요해. 종교에서도 현재 삶에 집중하라고 하잖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치료들을 꾸준히 받으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해.

    물론, 언젠가는 몸이 보내는 신호를 보고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는 걸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올 수도 있어. 옛날 미드에서처럼, 힘든 싸움을 계속하던 아이에게 아빠가 "이제 내려놔도 돼. 넌 정말 잘 싸웠어."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말이야.

    몸 상태가 아직 싸울 수 있다면 힘내서 나아가고, 더 이상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편안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이건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남겨질 가족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는 거지.

4. 현대인 몸속 대부분에 혹이 있다는데, 사실일까?

요즘 건강검진을 많이 하다 보니 몸에 혹이 있다는 말에 패닉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몸에는 혹이 있는 게 당연할 수 있어.

  • 자궁근종: 여성의 77% 정도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해.
  • 갑상선 결절: 여성의 약 60% 정도에서 발견될 수 있어.
  • 간 낭종, 혈관종: 약 40% 정도에서 발견돼.
  • 신장 물혹: 이것도 약 40% 정도에서 보여.

이처럼 암이 아닌 양성 혹이 있을 확률은 90% 이상이라고 해. 그러니까 건강검진에서 "혹이 있다"는 말을 듣더라도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지. 의사 선생님이 심각하게 말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괜찮은 혹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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