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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솔직 후기! SNS 찬양 믿어도 될까? 뉴욕 왕복 경험 팩폭 공개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에어프레미아, 타볼까 말까? 솔직 후기!

에어프레미아라고 들어봤어? 우리나라 항공사인데, 아직은 좀 생소할 수도 있어. 근데 밥도 주고 좌석도 넓은데 가격까지 싸고, 심지어 미국까지 간다고 하니 솔깃하잖아? 근데 사람들은 에어프레미아에 대해 호불호가 엄청 갈리더라고. 그래서 내가 직접 뉴욕까지 왕복하면서 타보고 솔직하게 정리해 봤어!

에어프레미아, 어떤 항공사일까?

보통 우리나라 항공사 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처럼 서비스 좋은 FSC랑, 티웨이, 제주항공처럼 저렴하고 가까운 곳 위주로 가는 LCC가 있잖아? 에어프레미아는 이 두 가지의 장점만 모아서 만들었다고 해.

  • 항공기: 보잉 787-9라는, 대한항공도 미국이나 유럽 갈 때 쓰는 크고 좋은 비행기만 딱! 한 종류로 운영해. 그래서 좌석도 넓고 편안한 편이야. 비행기 창문도 커서 바깥 풍경 보기 좋고, 에어프레미아 로고나 유니폼에도 이 창문 모양을 넣어서 디자인했대.
  • 노선: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하와이까지 가고, 아시아에서는 방콕, 도쿄, 다낭, 홍콩도 가. 특히 뉴욕 갈 때는 존 F. 케네디 공항 대신 뉴어크 공항을 쓰는데, 사람도 적고 입국 심사도 빨라서 좋았어.
  • 주주: 타이어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타이어 유통하는 '타이어뱅크'라는 회사가 최대 주주로 경영하고 있어.

직접 타보니 어땠을까? (뉴욕 왕복 후기)

1. 좌석: 넓긴 넓은데... 복불복!

  • 이코노미: 와, 진짜 좌석 간격이 엄청 넓어! 35인치인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보다도 넓은 편이야. 10시간 넘는 미국 비행에 이 정도면 정말 최고지. 좌석 시트도 유명한 레카로에서 만들었고, 통기성 좋은 소재라 장거리 비행에 딱이야. 12인치 모니터도 크고, USB 포트랑 콘센트도 있어서 충전도 가능해. 다만, 슬리퍼나 치약 칫솔 같은 건 안 줘. 담요랑 이어폰은 제공돼.
    • 근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에어프레미아 비행기 중에 좌석 간격이 35인치인 건 딱 세 대뿐이고, 나머지 비행기는 33인치나 31인치로 더 좁대. 31인치는 LCC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 문제는 모든 노선에 비행기가 돌아가면서 투입되니까, 넓은 좌석을 기대하고 탔다가 좁은 좌석에 앉을 수도 있다는 거야. 이건 진짜 복불복이야!
  •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건 진짜 강추! 1등석이나 비즈니스석은 없지만, 그 다음으로 좋은 좌석이야.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탑승 같은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좌석 간격은 42~46인치로 엄청 넓고, 180도로 쫙 펼쳐지진 않지만 뒤로 꽤 많이 젖혀져서 편안해. 발 받침대도 있어서 더 편하게 갈 수 있고, 가죽 시트라 고급스러워. 13인치 모니터도 있고, 담요, 베개, 헤드셋, 슬리퍼, 어메니티 키트까지 다 제공돼. 어메니티 키트는 트렌디한 느낌이고, 인천 출발이랑 미주 출발이랑 내용물이 조금 다르대.
    •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좌석 간격이 좁을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돼!

2. 기내식: 기대보다는...

SNS에서 에어프레미아 기내식이 맛있다는 광고를 많이 봤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어.

  • 이코노미: 소고기 요리나 비빔밥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샐러드랑 도넛츠는 똑같이 나와. 샐러드 양이 좀 적고, 음료는 커피나 물만 돼. 비빔밥은 맛은 괜찮은데 양이 좀 부족했고, 떡갈비랑 닭고기 요리도 맛은 있는데 원가 절감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느낌이었어. LCC보다는 낫지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랑 비교하면 안 돼. 그냥 "밥 주니까 먹는다" 정도야.
  •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랑 메뉴는 거의 똑같은데, 사이드 접시 하나랑 빵이 추가돼. 그리고 주류랑 탄산음료가 포함된다는 게 가장 큰 차이야! 연어 파스타나 닭볶음탕, 비빔밥 같은 메뉴가 나오는데, 닭고기나 옥수수 샐러드 양이 좀 아쉽긴 했어. 그래도 간식으로 주는 도넛츠랑 쿠키는 진짜 맛있었어! 특히 쿠키는 최고였어.

3. 기타 서비스: 와이파이는 복불복, 승무원은 친절!

  • 화장실: 일반 비행기 화장실이랑 똑같아. 칫솔, 치약 같은 건 따로 없고, 제주도 방향제가 있는 건 좀 신기했어.
  • 승무원 서비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만큼 엄청나게 놀라운 서비스는 아니지만, 충분히 친절하고 정성스러웠어.
  • 기내 와이파이: 이게 진짜 대박인데, 뉴욕 갈 때 와이파이가 정말 빨랐어! 유튜브도 볼 수 있을 정도였어. 근데 돌아올 때는 안 되더라고. 알고 보니 비행기 7대 중에 4대만 와이파이가 된다고 해. 이것도 복불복이라 아쉬웠어.
  • 기내 엔터테인먼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만큼 다양하진 않지만, 볼 만한 영화나 프로그램은 꽤 있었어.

그래서 에어프레미아, 타볼 만할까?

  • 가격 대비 좌석: 좌석 넓이랑 가격만 생각하면 미국 갈 때 국내 최고의 가성비 항공사라고 할 수 있어. 특히 35인치 이코노미 좌석만 보장된다면, 같은 이코노미라도 에어프레미아를 탈 것 같아. 10시간 넘는 비행에서 좌석 넓이는 정말 중요하거든.
  • 프리미엄 이코노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은 너무 비싸고, 이코노미는 불편하다면 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정말 강력 추천해!
  • 하지만! 아직은 잦은 지연과 결항 이슈가 있어. 항공기 수가 늘어나고 예비 엔진도 확보하고 있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이 점은 꼭 고려해야 해.

결론적으로,

  • 가성비와 넓은 좌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에어프레미아!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추천!)
  • 기내식이나 서비스, 정시 출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대한항공, 아시아나!

신생 항공사라 아직은 불안한 점도 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해서 아시아나항공을 대체할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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